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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바꾸는 교양 (7인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7인7색)

  • 홍세화 외
  • |
  • 한겨레신문사
  • |
  • 2004-06-30 출간
  • |
  • 27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43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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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7인 7색 다른 빛깔, 같은 목소리

먼저 [복제된 오리엔탈리즘과 한국의 근대]라는 주제를 통해 강연에 나선 박노자는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전근대적인 문제점들을 '복제된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유창한 우리말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이번 강연에서 그는 전매특허인 예리하고 비판적인 논리와 함께 색다른 유머를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홍구는 [좌절의 역사, 희망의 역사]에서 우리 사회의 금기라고 할 수 있는 현대사 문제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파병문제와 관련하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특유의 입담은 물론, 우리 역사에 대한 한 교수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홍세화는 공화주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비판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진보적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말한다. 또한 경쟁위주의 학교 교육이 지금의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사회적 약자가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국가로부터 주입받은 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필자의 견해가 새롭다.

이밖에도 24년간 한국의 노동문제에 천착해온 하종강은 [너희가 노동문제를 아느냐]는 주제하에 우리 사회가 그동안 심각하게 왜곡시켜왔던 노동자, 노동조합, 노동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조목조목 따져묻고 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널리 알려진 영화배우이자 연극인 오지혜는 '연예인은 생각이 없다', 는 편견에 과감하게 맞서, 연예인의 사회적 영향력과 우리 대중문화의 미래에 대한 거침없는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분쟁지역 취재 전문기자인 정문태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현실과 그 참혹성을 고발하는 동시에, 종군기자에 대한 세간의 왜곡된 시선들을 흥미진진한 경험담을 통해 전복시키고 있다.

팔레스타인 언론인인 다우드 쿠탑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야만적 침탈행위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현실을 한국에 소개하면서, 비록 인종과 피부색은 다르지만 평화를 향한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다는 평범한 진리를 감동적으로 증언한다.

목차

박노자
복제된 오리엔탈리즘과 한국의 근대

전근대적이라는 말의 함정
한국식 '접대문화'의 기원
열린 민족주의는 가능한가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 한국사회의 대안
환경문제와 자본주의의 미래
복제된 오리엔탈리즘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한홍구
좌절의 역사, 희망의 역사

"묻지 마 다쳐" 금기의 현대사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베트남 파병이라는 안 좋은 추억
누구를 위한 국익인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대한민국 사병은 거지인가
아프냐, 나도 아프다 함께 하는 삶의 즐거움

홍세화
한국사회에서 진보적으로 산다는 것

반공화주의자의 뿌리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화
공화국의 의미
교육을 통한 신분 상승이라는 허상
건강한 보수의 의미
진보적 삶의 가치
경쟁과 물신주의 대신 연대의식을
우리 사회의 지식인
존재의 미학을 위하여

하종강
너희가 노동문제를 아느냐

노동문제는 과연 소수의 문제인가
우리들의 노동법
호러영화의 주인공, 한국의 직장인들
노동조합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정상적인 사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법과 제도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본주의
우리 시대의 노동자
파업은 노동자의 소중한 권리
진보의 속도
수용할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가치 있는 삶, 차별 없는 노동을 위하여

정문태
전선 취재 17년의 비망록

전쟁터에 들여놓은 첫발
종군기자, 혈액형 'G'인 사람들
종군기자라는 말은 과연 옳은가
전쟁 취재의 문제점
전시 언론의 역사 - 1854년 크림전쟁에서 한국전쟁까지
전쟁 보도사의 기적 베트남전쟁
통제를 뛰어넘는 전쟁 취재를 위해
전쟁과 한국 언론
전선에서 만난 사람들
평화와 전쟁기자의 역할

오지혜
시대의 무당, 딴따라를 말한다

우리 시대의 무당, 연예인
연예인은 생각이 없다는 편견을 버려
연예인의 사회적 영향력
우리 대중문화의 미래

다우드 쿠탑
'살람' 평화로 가는 길

팔레스타인은 '국가'의 문제다
이스라엘의 점령에 반대한다
팔레스타인 바로 알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관계
'살람' 평화를 위하여

저자소개

박노자_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한홍구_성공회대 교수
홍세화_ 기획위원
하종강_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정문태_전쟁취재 전문기자
오지혜_영화배우
다우드 쿠탑_팔레스타인 알쿠드스 교욱방송국장


사회 김갑수
시인. 문화평론가. 성균관대 국문과를 나왔다. 현재 CBS FM(93.9MH) , EBS-TV , KBS 2R 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객원기자(공연파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서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 『세월의 거지』 등이 있다.

도서소개

박노자, 홍세화, 한홍구… 등 우리 시대 최고의 필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났다. <한겨레21> 창간 10주년 기념 인터뷰 특강을 엮은 이 책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역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7명 필자들의 열띤 강연 내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들의 강연은 탄핵과 총선, 이어지는 파병정국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혼란을 겪고 있을 독자들에게 세상을 보는 참된 교양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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