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라진 세 악동

사라진 세 악동

  • 송언
  • |
  • 한겨레신문사
  • |
  • 2001-10-31 출간
  • |
  • 196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88984310568
판매가

6,500원

즉시할인가

5,8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5,8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그동안 우리 동화는 주로 응달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아이들을 내세워 이 세상을 거울처럼 비추곤 했다. 하지만 이 응달은 희망이 꿈틀대고 아늑함이 남아 있는 그런 응달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쩌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삭막한 응달이 더 많은지도 모른다. 이 책은 삭막한 응달에서 몸부림치는 세 악동의 이야기이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말썽꾸러기로 이름이 난 세 악동 캡장, 안기대, 감초. 어느날 이들 세 명이 가출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담임인 흰머리님은 아이들 사이에서 범탱이로 통하는 김형석을 불러 이들 세 악동의 가출원인과 현재의 행방을 찾아 주길 부탁한다.

형석이의 입장에서 이를 추적해가는 과정과 사라진 세 악동중 한 명인 감초가 가출 이후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두 시점이 번갈아가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세 악동의 직접적인 가출원인은 공부시간에 피시방에 간 사건으로 담임이 반성문에 부모의 사인을 받아오라고 시킨 때문이다. 담임에게 혼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반성문을 쓰고 게다가 부모님 사인까지 받아오라고 한 것은 너무했다는 게 범탱이 형석의 생각이다.
세 악동의 집안 사정을 알아본 형석은 캡장 한영웅이 어느 날 갑자기 문제아가 된 것이나 감초가 집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것도 부모님의 이혼 등 정상적이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을 가지고 나와 달라는 세 악동의 연락에 따라나가 만나게 되지만 형석은 결국 이 아이들에게 아무런 말도 못하고 돌아오고 마는데….

한편, 가출한 세 악동은 지긋지긋한 학교와 칙칙한 집을 벗어나 어디론가 멀리 탈출하고픈 꿈을 꾸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아무런 준비없이 낯선 세상 속으로 뛰어든 이들을 반기는 것은 지독한 추위와 배고픔일 뿐이다.

지하철이 지나는 동굴에서 며칠 밤을 보내고, 겨울 공원에서 짖궂은 장난을 해보기도 하지만 역시 뚜렷한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작고 초라한 집생각만 조금씩 간절해진다. 결국 돈을 마련하기 위해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돌아온 세 악동, 이들은 교무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또 다시 반성문을 쓰고 있다. 담임인 흰머리님도 범탱이 형석이도 이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묵묵히 앉아 있는 두 사람 앞으로 같은 반 친구 풀잎이가 세 악동을 위한, 포플러 잎사귀보다 작은, 카드 한 장을 내민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추운 겨울에 얼마나 고생을 했니? 너희들이 돌아와서 정말 기뻐. 메리 크리스마스."


저자 소개
작가 송언은 10년 넘도록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 속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접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동화를 쓴 것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오늘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를 신랄하게 알려주고, 적어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부모의 이혼 등 가정적인 원인이 아이들을 빗나가게 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조심스레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물 아래로부터의 역사
1장 아무도 그들을 모르던 때
2장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삼총사
3장 고리와 래리의 공연 거부

2부 남방큰돌고래는 돌고 돌고 돈다
4장 큰돌고래, 아니 남방큰돌고래!
5장 JBD009는 서울에 있었다
6장 제돌이의 운명
7장 야생방사는 가능하다
8장 프리 윌리, 프리 제돌

3부 생명정치와 돌고래의 저항
9장 돌고래 정치의 개막
10장 야생의 몸에서 수족관의 몸으로
11장 자유, 저항, 공존
12장 마지막 쇼
13장 돌고래 재판-사건 2012도16383

4부 국기에 대한 경례도 않고 돌고래는 떠났다
14장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15장 생명정치의 실패
16장 태산이, 복순이와의 약속
17장 오래된 미래

에필로그

대한민국 돌고래쇼의 역사
찾아보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작가 송언은 10년 넘도록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 속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접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동화를 쓴 것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오늘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를 신랄하게 알려주고, 적어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부모의 이혼 등 가정적인 원인이 아이들을 빗나가게 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조심스레 이야기하고 있다


도서소개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말썽꾸러기로 이름난 캡장, 안기대, 감초. 책가방을 모래밭에 묻고 사라진 이들 세 악동은 어디로 갔을까. 담임인 희머리님의 부탁으로 이들을 찾아 나선 범탱이 김형석, 세 악동을 추적하며 이 아이들의 비밀을 서서히 알아내는데... 이들은 왜 집을 나갔으며, 무엇이 세 악동을 문제아로 만든 것일까. 그리고 과연 누가 이들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