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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간디

  • 카트린 하네만
  • |
  • 한겨레아이들
  • |
  • 2009-12-15 출간
  • |
  • 124페이지
  • |
  • 168 X 213 mm
  • |
  • ISBN 978898431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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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의 나침반
초등 고학년을 위한 새로운 인물이야기, 한겨레 인물탐구


인문ㆍ교양서 전문 출판사인 한겨레출판의 어린이책 브랜드 한겨레아이들에서 인물이야기 시리즈를 출시했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겨레 인물탐구’는 객관적인 관점으로 인물의 삶을 조명하면서, 지금 어린이들에게 유효한 의미를 찾아보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물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중 하나가 위인전이다. ‘위인전’이란 말에는 이미 존경의 대상으로 인물을 소개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요즘엔 대개 ‘인물이야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 하지만 인물의 발자취에 작가의 상상력이 보태진 ‘이야기 위인전’ 성격은 많이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한겨레 인물탐구’는 어린이책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평전’이다. 남다른 어린 시절로 시작되는 기존 위인전 형식에서 벗어나 다각도에서 인물과 시대를 조명한다. 때로는 못난 성격, 옳지 못한 생각도 드러나고 모순에 가득 찬 현실이 그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모여 한 인물을 이루어 낸다. 모순된 현실, 방황과 실패, 부족한 내면을 극복하는 과정이야말로 인물이야기의 핵심이며, 어린이들이 인물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한겨레 인물탐구’는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인물의 생을 들여다본다. 사진이나 문서, 역사적 기록 등 풍부한 시각 자료는 각 인물을 충실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물이 남긴 글과 말의 직접 인용은 물론 언론 보도, 동시대 인물의 회고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한겨레 인물탐구’는 인물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시한다. 시간 속에 박제된 유명인사로써가 아니라, 우리 시대에 함께 되새겨야 할 정신으로써 인물의 삶을 조명하는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각 인물의 삶에서 취할 수 있는 덕목을 각 권 말미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김구와 간디 두 인물이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의 맨 앞에 섰다. ‘겨레의 스승’ ‘위대한 영혼’이라는 수식어에 가려졌던 두 인물의 진짜 삶과 생각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겨레 사랑에서 세계 평화로 나아간 김구의 보편적 세계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믿고 불의한 세상에 맞선 간디의 열정은 미래의 세계 시민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과 식견을 한층 키워 줄 것이다.

어둠 속에 빛을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은 사람, 간디를 말한다
간디를 따라다니는 말은 ‘비폭력 무저항’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간디는 폭력과 저항을 멀리 한 ‘평화주의자’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평화주의자의 모습 이면에는 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 간디는 영국의 지배 아래서 고통받는 인도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현실에 눈을 떴다. 부당한 영국의 지배를 물리쳐 인간에 대한 애정을 실천한 간디의 삶은 아주 적극적인 저항의 삶이었다. 그러니까 ‘비폭력 무저항’이 나이라 ‘비폭력 저항’이라 해야 옳다.

어린 간디는 집과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소심한 소년이었다. 영국 유학 시절에는 하숙집 아주머니한테 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말을 못 꺼내 굶기가 일쑤였고, 영국인처럼 되기 위해 옷차림과 말투까지 흉내 내던 평범한 젊은이였다. 인도로 돌아와 변호사가 되었지만 법정에서는 말 한마디도 못해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남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간디는 달라진다. 정치가로 변신한 간디는 남아프리카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의 권리를 위해 여러 차례 투쟁에 나선다. 10년 동안의 지치지 않는 도전 덕분에 남아프리카 인도인들은 영국으로부터 동등한 거주민으로써의 권리를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간디는 사티아그라하, 즉 비폭력 저항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선보인다.
인도로 돌아온 간디는 독립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 비폭력이라는 그의 고유한 투쟁 방식은 세상을 놀라게 한다. 영국의 정책에 항의하는 공개적인 범법 행위를 지휘하는 한편, 그 어떤 폭력에도 대항하지 않으며 오로지 비폭력으로 맞선다. 또, 직접 옷을 지어 입는 자급자족 운동을 벌여 영국의 직물 산업에 반기를 들었다. 독립이 된 뒤에는 종교간 갈등 해소에 몸을 바쳤으며, 평화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 단식 투쟁도 멈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자신을 만들어 간 발자취
이 책은 간디의 부족함까지 감추지 않고 보여 준다. 아내를 사랑했지만 늘 아내를 지배하려 했고, 가족들의 아주 작은 습관까지 길들이려 했던 모습은 병적인 수줍음과 함께 간디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또 남아프리카에서 같은 동포의 권리를 위해서만 싸우며 흑인 문제에 관여하지 않은 점은 비판받을 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가는 간디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 책은 이미 만들어진 위인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서 간디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기존의 간디 위인전과 차별된다.
언제나 실천하는 사람이었으며 책임감과 사명감이 남달랐던 간디. 폭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폭력을 포용하는 비폭력 정신은, 녹록치 않은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해법이 아닐까.

목차

추천의 말
지은이의 말

1. 처음부터 위인은 아니었어요
철부지 어린 시절
낯선 나라에서 혼자
애송이 변호사

2. 세상을 놀라게 한 새로운 운동
새로운 경험
인도인의 권리를 위해 싸우다
남아프리카에 일어난 전쟁
실천하는 삶
사티아그라하
남아프리카에서의 비폭력 저항
위대한 투쟁의 결실

3. 모기가 코끼리를 이기려면?
새로운 출발
히말라야만큼 큰 실수
독립을 위해 물레를 돌립시다!
소금 행진
독립 없이는 협상도 없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4. 폭력을 감싸 안은 비폭력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사람
빛이 사라지다

사티아그라하 규정
간디의 삶이 우리에게 준 것들

저자소개

대학에서 문예학, 연극학, 언론학을 공부했다. 연극 무대에서 연출가로 활동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지금은 베를린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윈』『마틴 루터 킹』 등의 인물 이야기를 썼다.

도서소개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간디 폭력을 감싸안은 비폭력』. ‘한겨레 인물탐구’는 기존 위인전 형식에서 벗어나 다각도에서 인물과 시대를 조명한다. 사진이나 문서, 역사적 기록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인물이 남긴 글과 말의 직접 인용은 물론 언론 보도, 동시대 인물의 회고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각 인물의 삶에서 취할 수 있는 덕목을 각 권 말미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간디를 따라다니는 말은 ‘비폭력 무저항’이다. 하지만 그런 평화주의자의 모습 이면에는 영국의 지배 아래서 고통받는 인도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 영국의 지배를 물리쳐 인간에 대한 애정을 실천한 간디의 삶은 아주 적극적인 저항의 삶이었다.

이 책은 간디의 부족함까지 감추지 않고 보여 준다. 늘 아내를 지배하려 했고, 가족들의 아주 작은 습관까지 길들이려 했던 모습은 병적인 수줍음과 함께 간디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그리고 흑인 문제에 관여하지 않은 점은 비판받을 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가는 간디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폭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폭력을 포용하는 비폭력 정신은, 녹록치 않은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해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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