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지구를 떠나며

지구를 떠나며

  • 제5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 |
  • 푸른책들
  • |
  • 2007-11-30 출간
  • |
  • 215페이지
  • |
  • 172 X 225 mm
  • |
  • ISBN 9788957981344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 동화집 한 권을 손에 쥐는 일은 싱그러운 과일 바구니를 선물 받는 것과 같다. 신인다운 풋풋한 작품들 그러나 아주 잘 익은 과일처럼 무르익은 과일이 가득 담긴 과일 바구니처럼 이 작품집은 싱그러운 풍성함을 맛보여 준다.
표제작 「지구를 떠나며」는 사촌 형제이면서 같은 반 친구이기도 한 철수와 명수의 이야기다. 자칭 타칭 ‘나쁜 녀석들’인 철수와 명수는 둘 다 엄마가 없고 날마다 술을 마시는 아버지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엉뚱하게도 냉장고와 선풍기로 만든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려고 한다. 「지구를 떠나며」는 암울한 현실을 바탕으로 두 아이들이 받는 고통이 절실하게 그려져 깊은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동화적인 상상을 잃지 않고 있다.
「지구를 떠나며」외 5편의 작품들도 제5회 푸른문학상 공모에 응모된 170여 편의 중·단편동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동화답게 독자들을 흡인력 있게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각 작품마다 개성적으로 구사된 다양한 테크닉과 더불어 예기치 못할 반전이 만만찮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달리기」는 100m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은 마라톤 신동과 마라톤을 하고 싶은 학교 단거리 대표 선수인 준호가 감독과 부모의 반대로 꿈을 이루지 못하자 그들만의 주법(走法)을 선보이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매우 압축적인 문장과 서사로 절제미를 살리고 있으며, 캐릭터 설정이나 구성에서 작가의 개성이 돋보인다. 「할머니의 남자 친구」는 할머니의 남자 친구로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신세대 할아버지를 등장시켜 이야기에 재미를 더했고, 「친구」는 도벽이 있는 내성적인 여자 아이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림으로써 주제를 잘 형상화시켰다. 흔히 장애아를 소재로 작품을 쓸 때는 인정에 호소하는 것이 보통인데, 「바보 문식이」는 상투성에서 벗어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모습을 그렸다.
<새로운 작가상> 부문 수상자를 포함하여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9일 금요일 오후 4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강남역 소재)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5회 <푸른문학상> 시상식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은 응모작품의 양이 점점 늘고, 그에 못지않게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예년의 3~4명보다 늘어난 6명이라는 다수의 수상자를 냈다. 이는 상대평가와 더불어 절대평가를 조화롭게 적용하는 엄정한 심사원칙의 결과이다. 동화집 『지구를 떠나며』에는 수상자들의 수상작품 각 1편씩 총 6편과 역대수상자의 신작 3편이 함께 실려 독자들에게 매우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부모의 이혼, 이성 교제, 진로, 따돌림, 황혼 연애, 유기견 등 다양한 제재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그대로 따르느라 입은 단추 구멍처럼 작아지고 눈만 커진 이상한 세계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책 읽어 주는 아줌마」)부터, 할머니의 때늦은 연애를 도우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아이의 이야기(「할머니의 남자 친구」), 조선 후기의 천재 화가 김홍도의 <추성부도(秋聲賦圖)>에 얽힌 부자(父子)간의 예술혼을 담은 역사동화(「아버지와 함께 가는 길」)까지 그야말로 독자들이 골라 읽는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9편의 동화를 골고루 담았다. 또한 문예창작, 국문학, 외국문학 전공자들이 주류였던 예전과 달리 아동학, 농화학, 임산가공학 등 다양한 학문을 거친 이들이 새로이 아동문학에 가세했기 때문에 좀더 다채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책 읽어 주는 아줌마 / 이혜다 글, 원유미 그림
지구를 더나며 / 최금진 글, 이영림 그림
바보 문식이 / 안점옥 글. 원유미 그림
할머니의 남자 친구 / 김일옥 글, 이영림 그림
달리기 / 정민호 글, 황유리 그림
친구 / 최유정 글, 서선정 그림

역대 수상작가 초대작
짬뽕, 미키마우스, 그리고…… / 정은숙 글, 이영림 그림
복실이 / 윤소영 글, 원유미 그림
아버지와 함께 가는 길 / 박지숙 글, 오은영 그림

머리말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저자소개

이혜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최금진
1970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춘천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9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와 ‘아동문예’에 시와 동시가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1998년 ‘지용신인문학상’, 2001년 ‘창비신인시인상‘,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새들의 역사』가 있다.

안점옥
1968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으며, 전남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있다.

김일옥
1972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으며, 경상대학교에서 농화학을 공부했다.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정민호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다.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출판사에서 책을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최유정
1967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전남대학교에서 임산가공학을 공부했다.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아이들에게 독서교육 하고 있다.

정은숙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2005년 제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 연작동화집 『우리 동네는 시끄럽다』가 있다.

윤소영
1973년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5년 제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 『박물관에서 놀자』, 『삐딱이들의 99가지 생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빠』 등이 있다.

박지숙
1967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으며, 재능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3년 제1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소개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 동화집! 이번 동화집에는 표제작「지구를 떠나며」를 비롯한 총 6편과 함께, 역대 수상작가의 새로운 신작 3편이 실려 있다. 각 작품은 이미 기성작가들이 많이 다루었던 소재 뿐만 아니라,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다양한 제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표제작「지구를 떠나며」는 사촌지간이자 '나쁜 녀석들'로 불리는 악동 철수와 명수가 지구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버려진 냉장고의 동체로 자신들만의 비행선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두 아이가 지구를 떠나며 남긴 편지는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 그 외 작품들 모두 현재의 아이들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상세이미지

지구를 떠나며(책읽는 가족 60)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