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의 저자 오 헨리는 다양한 소재로부터 끌어낸 재미있는 이야기, 재치있는 말솜씨, 기막힌 반전 등으로 세계3대 단편소설 작가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이번 단편선에는 그의 대표작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하여 「경찰관과 찬송가」 등 유머러스한 반전이 돋보이는 13편의 단편을 수록하였다.
약제사, 카우보이, 점원, 직공,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는가 하면, 공금횡령 혐의로 입건,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던 오 헨리. 그의 소설에는 굴곡 많은 인생에서 배운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담겨 있다. 유머와 반전을 곁들여 생동감 있게 그려낸 그의 작품 세계를 통해 울고 웃는 서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