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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

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

  • 줄리언 반스
  • |
  • 다른
  • |
  • 2017-08-04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15 mm
  • |
  • ISBN 979115633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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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쓰기, 글 쓰는 삶에 대한
선배 작가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모은 책

어니스트 헤밍웨이, 커트 보니것, 줄리언 반스, 스티븐 킹,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F. 스콧 피츠제럴드, 잭 케루악, 윌리엄 포크너, 레이 브래드버리, 존 스타인벡, 안톤 체호프 …… 높은 문학적 성취를 이룬 거장들에게서 글쓰기의 원칙과 작가의 자질을 듣는다. 소설가와 시인을 비롯해 칼럼니스트, 편집자, 출판계 종사자 등 이 책에 실린 예술가는 400여 명이 넘는다.
캐릭터나 플롯을 짜는 법에서부터, 표절과 독서, 술이 창작 활동에 끼치는 영향, 문학상의 빛과 그림자, 편집자 다루는 법, 동료 작가와의 인간관계, 글쓰기에 대해 우리가 습관적으로 품는 환상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에 관한 폭넓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하거나, 언젠가 부딪히게 될 문제에 관해 선배 작가들이 던지는 뼈 있는 한마디, 재치 넘치는 충고, 살아 있는 지혜, 남몰래 실천해온 비밀이 가득하다.

최고의 작가들이 남몰래 실천해온 비밀들
천재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

이 책은 글 쓰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을 것이다. 만년필로 쓰든, 워드프로세서로 쓰든, 글쓰기란 결국 방 안에 홀로 앉아 자신으로부터 쥐어짜 내는 것이다. 누구도 이 일을 가르칠 수는 없다. 하지만 배울 수는 있다. 글쓰기는 자발적인 일인 데다 어떤 기술은 ‘책 한 권’에서 얻을 수도, 채찍질 같은 구절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 기법에 관한 논의는 지난 수백 년간 작가들 사이에서 활발히 이어져 왔으며, 그 상당수는 인쇄물로 보존되어 있다. 작가들은 인물들의 대화를 쓰는 법에서부터 방송에 출연하게 될 경우 처신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만사에 관해 힘들여 얻은 지식들을 서로 공유한다. 작가들은 영업 비밀을 공개할뿐더러 규칙과 규율을 고안하고 창작 과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작가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글쓰기 기술에 관한 함축적인 의견과 간결한 문장으로.

[책속으로 추가]

최고의 글쓰기는 고쳐쓰기다. _E. B. 화이트

재능만큼 절대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자질들 중 하나는 처벌을 견디는 능력이다. 세상이 가하는 처벌도, 자신이 스스로 가하는 처벌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_어윈 쇼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 작가, 나이를 먹을수록 돌연한 도취와 장황함에 빠져드는 작가는 즉시 그만 써야 한다. 펜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_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결국 필요한 것은 단순히 고독이다. 내면의 위대한 고독. _라이너 마리아 릴케

독자가 없더라도 자신을 위해 글을 쓰는 게 낫다. 자신은 없고 독자만을 위해 쓰는 것보다. _시릴 코널리

그 누구도 해주지 않는 말이 있다. 바로 ‘아무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중략) 비결은 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로 ‘사는’ 데 있다. 날이 가고 해가 가고 책을 내고 또 책을 내면서 당신은 작가로 살아간다. 그러려면 계속 글을 써야 한다.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말이다. _할란 엘리슨

좋은 스타일이란 기본적으로 가식을 떨지 않을 때 나타난다. 가식적인 글은 해마다 날마다 순간마다 바뀐다. 우리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죽음이 가까울 때 늙은 것이 아니라 좋은 것에서 나쁜 것을 찾아낼 수 없을 때 늙은 것이다. _찰스 부코스키

정확한 단어와 거의 정확한 단어의 차이는 번개와 반딧불이의 차이다. _마크 트웨인

주제에 비해 너무 큰 단어들을 사용하지 마라. ‘매우’를 의미하고자 할 때 ‘한없이’라고 쓰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무한한 것을 말하고자 할 때는 쓸 수 있는 단어가 없을 테니. _C. S. 루이스

가끔 (작가의) ‘벽’ 자체는 좋을 수 있다. 그렇다. 가끔은 글 쓰는 과정에서 진척이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아마도 최선의 글을 쓸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내면의 목소리(‘벽’)가 이런 상황을 알려주며 우리를 잡아끄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우리가 자신에게 진정 가치 있는 글을 쓸 준비를 하라며 호의를 베푸는 것일 수도 있다. 작가들은 너무 자주, 너무 많이 쓴다. 이들은 질 낮은 작품과 좋은 작품을 구분할 줄 모른다. 또한 출판사는 작가가 ‘유명하기만 하면’ 그들이 어떤 작품을 쓰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출판한다. 가치 없는 작품을 써대는 것보다 빠르게 ‘무명’에 이르는 길은 없으며, 나쁜 글을 쓰느니 차라리 ‘벽’에 가로막힌 게 작가의 명성에 나을 것이다. _게이 테일즈

나는 온실 속에서 자란 작가다. 온실 속의 삶도 위험할 수 있다. 온갖 위험한 일이 그 안에서 시작되니까. _유도라 웰티

목차

엮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1. 인물
2. 동료 작가
3. 비평&비평가
4. 대화
5. 좌절
6. 술
7. 편집&편집자
8. 용기
9. 장르
10. 문법&용법
11. 글감
12. 돈
13. 작가라는 직업의 위험
14. 표절
15. 문학상
16. 과정
17. 홍보
18. 출판&출판사
19. 문장 부호
20. 자질&자격
21. 독자
22. 독서
23. 원칙
24. 비결
25. 스타일
26. 성공&실패
27. 기법
28. 요령
29. 왜 쓰는가
30. 단어
31. 글 쓰는 습관
32. 작가의 벽
33. 작가의 삶
34. 조언

찾아보기_작가별

저자소개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의 레스터에서 출생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한 반스는 1969년에서 1972년까지 3년간 \'영어 사전\' 증보판을 편찬했으며 이후 \'뉴 스테이츠먼\'과 \'뉴 리뷰\' 등의 잡지에 평론을 기고하는 한편 문예 편집자, TV 평론가로도 일했다. 탄탄하게 다져진 공력을 드러낸 첫 장편 소설 \'메트로랜드Metroland\'(1980)로 서머싯 몸상(賞)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한 줄리언 반스는 이후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Before She Met Me\'(1982), \'플로베르의 앵무새Flaubert\'s Parrot\'(1984), \'태양을 바라보며Staring at the Sun,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A History of the World in 10 1/2 Chapters\'((1989), \'내 말 좀 들어봐Talking It Over\'((1991), \'고슴도치The Porcupine\'(1992) 등 10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해 여러 권의 단편집과 수필집을 펴냈다. 줄리언 반스는 전후 영국이 낳은 가장 지성적이고 재치 있는 작가이다. 만물박사와 같은 지식, 특히 그의 전문 분야인 예술사와 19세기 프랑스 문학 전반에 대한 묘사는 현란하기까지 하다(실제로 반스는 각종 서평지나 미술 잡지에 플로베르나 푸생의 전문가로서 기고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소설은 이런 정보들을 과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술과 문학에 대한 이러한 깊은 이해를 \'작가\'의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유머러스하게 요리하고 있다. 역사와 진실, 그리고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들을 진지하고도 독특한 시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놀랍도록 흥미로운 작품들을 계속 발표하고 있는 반스는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들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그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1986년 프랑스 메디치상, 같은 해 미국 문예 아카데미의 E. M. 포스터상, 1987년 독일 구텐베르크상, 1988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부르상, 1992년 프랑스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1993년 독일의 FVS 재단의 셰익스피어상, 그리고 2004년에는 오스트리아 국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1988년 슈발리에 문예 훈장, 1995년 오피시에 문예 훈장, 2004년 코망되르 문예 훈장을 받기도 했다. \'메트로랜드\', \'플로베르의 앵무새\', \'내 말 좀 들어봐\', \'태양을 바라보며\'. \'10과 1/2장으로 이루어진 세계 역사\',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고슴도치\', \'사랑, 그리고\', \'레몬 테이블\', \'아서와 조지\' 등을 집필하였다.

도서소개

『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은 글 쓰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을 것이다. 만년필로 쓰든, 워드프로세서로 쓰든, 글쓰기란 결국 방 안에 홀로 앉아 자신으로부터 쥐어짜 내는 것이다. 누구도 이 일을 가르칠 수는 없다. 하지만 배울 수는 있다. 글쓰기는 자발적인 일인 데다 어떤 기술은 ‘책 한 권’에서 얻을 수도, 채찍질 같은 구절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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