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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커다란 장화

아버지의 커다란 장화

  • 임길택
  • |
  • 웅진주니어
  • |
  • 2009-09-29 출간
  • |
  • 95페이지
  • |
  • 183 X 232 mm
  • |
  • ISBN 978890110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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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롭게 단장한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단편동화 모음

이 책은 1999년 출간되어 10여 년을 사랑받아 온, 같은 제목의 동화집을 개정한 것이다. 이주홍, 권정생, 임길택, 곽재구, 나희덕, 임철우 등 명성이 쟁쟁한 작가들이니만큼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작품들마다 문학성과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짤막한 단편들이지만, 작품 저마다 깊이 있는 단편동화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또한 현실을 아이다운 삶으로 잘 묘사해 낸 사실주의 동화, 동물에 빗대어 인간의 행태를 꼬집은 우화 형식의 동화, 과장법으로 현실의 문제를 재미있게 구성한 판타지 동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름이다.

촘촘한 짜임새로 엮이고 분명한 메시지를 담은 매력적인 동화들
세월이 흘렀지만 이 책의 작품들은 낡은 맛이 없다. 소재와 주제가 예스러운 동화들도 있지만 작품 전체가 잘 어우러져서 진부하지 않다. 오히려 최근 등장한 비슷비슷한 소재의 생활 동화에 비하면 신선한 느낌이 든다. 이는 짧은 문장이지만 촘촘한 짜임새에 꼭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담아 낸 작가들의 노련한 솜씨 덕분이다.
표제작 [아버지의 커다란 장화]는 탄광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그곳의 현실을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임길택 작가답게 꾸밈없고 순수한 어린이의 세계와 다소 냉정한 현실을 단편동화에 적합한, 짤막하고 강렬한 방식으로 그렸다.
[가자미와 복어] [무지개 숲은 어디로 갔을까]는 우화의 방식을 통해 현실을 꼬집는다. 서로 잘되는 것이 샘나는 가자미와 복어는 끝없는 인간의 욕심을 풍자하고 있으며, 전쟁으로 모든 것을 망쳐 버리는 노랑나라와 파랑나라 이야기는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주제를 우화를 통해 잘 살려 냈다.
[외딴집 감나무 작은 잎사귀]는 주인공 잎사귀의 내면 묘사가 돋보인다. 가을이 되면 떨어지고 봄이 되면 다시 피어나는 잎사귀의 일생을 통해 ‘삶과 죽음이 결국 하나’라는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해 준다.
[종이비행기] [보고 싶은 붕어빵 할머니]는 도시화와 산업화가 한창 진행되었던 70년대 말, 80년대 초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급속한 변화 가운데 ‘정말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 작품 소개
심심한 아기 두더지 : 가을걷이가 끝난 무렵, 아기 두더지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 다람쥐, 곰, 뱀을 찾아가지만 다들 겨울잠을 자야 한다며 나오지 않습니다. 심심한 아기 두더지는 강아지를 만나 놀다가 첫눈을 맞이합니다.

가자미와 복어 : 한동네에 사는 가자미와 복어는 서로 잘되는 걸 못 보는 욕심쟁이입니다. 어느 날 가자미는 복어네 기름 짜는 곳간에, 복어는 가자미네 콩 저장 창고에 들어가 마구 먹어 댑니다. 가자미와 복어가 바다에서 원수가 되어 살게 된 사연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커다란 장화 : 탄광마을에 사는 영길이는 유치원 졸업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다가 집에 들어온 영길이에게 이모는 아빠가 탄광에서 다쳐 병원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새벽에 만난 얼굴 : 새벽에 아빠랑 약수터에 가기로 한 한이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새벽에 깨어 문 밖을 나서니 청소부 할아버지, 신문 배달 형 등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약수터에서는 같은 반 준이를 만납니다.

무지개 숲은 어디로 갔을까? : 모래벌판에 세워진 노랑나라와 파랑나라는 단 하나뿐인 무지개 숲을 차지하려고 서로 다툽니다. 서로 공격하려고 무지개 숲의 나무와 갈대를 베어 낸 두 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외딴집 감나무 작은 잎사귀 : 감나무의 작은 잎사귀는 겨울이 되어 나무에서 떨어집니다. 다시 나무에 달리고 싶은 나뭇잎은 감나무를 찾아가지만 이제 잎사귀가 있어야 할 곳은 그곳이 아닙니다.

엄마의 마음 : 혜주는 강아지 복실이의 엄마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어느 날 혜주는 동네 언니들을 따라 시내에 나갔다가 집에 늦게 들어옵니다. 엄마에게 혼이 난 혜주. 그런데 복실이가 보이질 않습니다. 혜주는 복실이를 찾아 온 동네를 헤맵니다.

알 게 뭐야! : 밀가루 차와 시멘트 차의 운전수는 오줌을 누다가 서로 차를 바꿔 타고는 가 버립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무관심하게 대처하던 두 운전수 때문에 집은 밀가루로, 과자는 시멘트로 만들어집니다.

종이비행기 : 은강이는 아빠와 둘이 농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돈을 벌러 멀리 큰 도시로 가셨습니다. 은강이는 나무에 올라 아빠를 기다리며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밤길 : 석이는 가족과 함께 시골 할머니 댁에 갑니다. 그런데 그만 차가 끊겨 밤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석이는 여우가 나와 아이를 잡아간다는 여우고개를 어떻게 넘어야 할까요?

종달새와 푸른 하늘 : 아기 종달새는 엄마 말을 듣지 않고 포르르 들판으로 날아갑니다. 그러다 그만 낚시꾼에게 잡혀 새장에 갇히고 맙니다. 탈출을 시도하려고 하는 아기 종달새는 점점 지쳐 가는데…….

보고 싶은 붕어빵 할머니 : 영이네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사이에 낡은 집이 있고 거기서 붕어빵을 파는 할머니가 한 분 계십니다. 아빠는 퇴근길에 붕어빵을 자꾸 사오셨고 영이는 붕어빵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보이질 않습니다.

목차

심심한 아기 두더지
가자미와 복어
아버지의 커다란 장화
새벽에 만난 얼굴
무지개 숲은 어디로 갔을까?
외딴집 감나무 작은 잎사귀
엄마의 마음
알 게 뭐야!
종이비행기
밤길
종달새와 푸른 하늘
보고 싶은 붕어빵 할머니

저자소개

저자 임길택은 [산골 마을 아이들] [느릅골 아이들] [들꽃 아이] [탄광마을 아이들] 들을 지었습니다.

도서소개

『아버지의 커다란 장화』는 탄광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그곳의 현실을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임길택 작가답게 꾸밈없고 순수한 어린이의 세계와 다소 냉정한 현실을 단편동화에 적합한, 짤막하고 강렬한 방식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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