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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 윤여림
  • |
  • 웅진주니어
  • |
  • 2008-10-20 출간
  • |
  • 36페이지
  • |
  • 257 X 257 mm
  • |
  • ISBN 978890108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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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뭇잎 하나에서 시작되는 아이만의 ‘나뭇잎 관찰기’

선선한 가을, 단풍 든 나뭇잎이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떠가는 모습을 보면, 저 나뭇잎은 어느 나무에 달려 있던 걸까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 되면 초록빛 나뭇잎들이 왜 알록달록 물이 드는지, 왜 쭈글쭈글 말라서 가지에서 떨어지는지도 알고 싶어진다. 유난히 나뭇잎의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띄는 가을, 아이들에게 나뭇잎에 대해 한눈에 알려 주는 정보 그림책이 나왔다. 바로,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가 관찰하는 나뭇잎 이야기라는 점이다. 아이가 알게 된 내용을 그 눈높이에 맞게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나뭇잎들을 계절이 변해가는 흐름에 맞춰 담고 있어, 손쉽게 체험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느 날, 한 아이에게 빨갛게 물든 나뭇잎 하나가 날아온다. 이전에는 나뭇잎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날아온 나뭇잎이 달렸던 나무를 찾아 나서면서 아이에게 나뭇잎의 세계가 하나씩 펼쳐진다. 관심을 갖고 둘러보기 시작하니, 주변에는 나뭇잎들이 아주 많고 다양하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나뭇잎들은 모두 다르게 생기고 특징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저마다 양분을 만들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살아갈 대비를 하며, 생생하게 자라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계절이 점점 변하면서 나뭇잎 또한 계절에 알맞은 준비를 해 간다.
아이가 알게 된 나뭇잎에 대한 생태 정보는 아이가 직접 정리한 느낌으로 구성하였다. 자기 공책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다른 책에 있는 그림을 스크랩해 붙여가며 자기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 나뭇잎 공책은 이야기의 흐름에 맞추어 확장되는 정보를 원리적으로 풀어주어, 나뭇잎의 호흡, 광합성 작용, 증산 작용뿐 아니라, 낙엽이 지는 원리, 나뭇잎이 달렸던 자국, 낙엽의 분해와 자연 순환 원리를 담고 있다.
이렇게 주인공이 직접 참여하는 이야기 구성 덕분에 책을 읽는 아이는 실제 나뭇잎에 관심을 갖고, 나뭇잎과 친해지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다.


나무, 식물, 자연을 보여 주는 거울 ‘나뭇잎’

나뭇잎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 생김새가 모두 특색이 있다. 동그란 모양, 계란 모양, 뾰족한 모양, 길쭉한 모양, 아이 손 모양, 부채 모양과 같은 나뭇잎들도 있고, 심지어 한 나무에 다른 모양 나뭇잎이 달려 있기도 하다. 나뭇잎만 보아도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나무가 지금 건강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계절인지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나뭇잎을 관찰하며 나무를 비롯해 식물 전체, 더 넓게는 자연의 원리까지 배우게 된다.
나뭇잎의 생김새와 가지에 달린 모양은 그 나무가 살아가기에 가장 알맞은 형태를 취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햇빛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지, 양분을 잘 만들 수 있는지, 계절이 바뀌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서 참 영리하게도 꼭 맞는 꼴을 취하고 있다.
나뭇잎은 나무에게 필요한 밥을 만들어 주고, 그 밥으로 나무는 쑥쑥 자란다. 나뭇잎은 가을이 되면 양분을 줄기로 옮기고 단풍이 들어 낙엽이 된다. 낙엽이 떨어지고 난 자리 옆에다, 나무는 다음 봄에 피어날 새 잎을 담고 있는 겨울눈을 만든다. 이렇게 나무는 한 해를 지날 때마다 생명의 순환을 거친다. 하지만 이렇게 나무만의 순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낙엽이 된 나뭇잎들은 썩고 분해되어 영양 만점 흙이 되고, 이 영양이 다시 나무에게로 돌아오게 된다. 이렇듯 나뭇잎을 통해서 나무가 생명을 지켜가는 원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상호 작용하는 원리까지 대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나는 놀이가 되는 ‘나뭇잎’

나무와 식물, 자연을 배우기에 나뭇잎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이다. 나뭇잎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장난감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밖으로 조금만 나가보면 쉽게 구할 수 있고, 직접 만져 보고 놀 수 있는 ‘자연의 친구’이다. 아이들은 여러 모양 나뭇잎들을 모아서 종이 위에 이리 저리 붙이며 그림을 만들거나 물감을 묻혀 찍거나, 나뭇잎에 구멍을 뚫어 얼굴 가면을 만들 수도 있다. 이 책에서도 아이가 가을 나뭇잎을 주워와 동생과 함께 놀이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뭇잎 가면을 만들어 노는 장면은 플랩으로 구성하여 실제 나뭇잎을 붙여 놓은 듯하다. 낙엽 지는 가을, 아이와 낙엽을 이용한 독후 활동을 함께 해 보아도 좋겠다.
손으로 만져 보고 싶은 따스한 나뭇잎 그림
이 책의 그림은 <딸기 한 포기> <썰매를 타고> <고사리손 요리책>을 그린 정유정 작가의 작품이다. 우리 것에 대한 애정과 자연을 아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담겨서 그런지,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에 나오는 나뭇잎과 나무, 겨울눈들은 특히나 섬세하고 생동감이 느껴진다. 연한 연필선과 맑은 수채화 기법이 나뭇잎과 딱 맞아 떨어져 실제 사진 같은 정확성과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다정한 정서를 놓치지 않고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계절마다 변하는 나뭇잎의 모습이, 시간 흐름이 느껴지는 배경과 인물과 함께 그려졌다. 봄과 여름의 초록색 잎이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고 다음 봄의 새잎을 준비하는 겨울눈이 생기기까지, 나무가 한 해를 보내는 과정을 계절감 속에서 볼 수 있다.
자연에 관심을 갖고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되는 첫걸음으로 이 나뭇잎 책을 함께 보며 집 앞 나무들을 둘러보면 어떨까? 자연은 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내 옆에 있음을 아이들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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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윤여림

자기 이름에 ‘수풀 림林’이 있어 나무만 보면 그렇게 좋을까 생각하곤 했답니다. 나무의 희생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만큼, 나무들이 이 나뭇잎 책을 마음에 들어 하면 좋겠답니다. 특히 국화아파트 주변 나무들이요. 이 책에 직접 등장하지 않았지만, 귀한 시언나무와 이린나무, 듬직한 창식나무, 푸근한 회화나무도요. 지은 책으로는, 가 있습니다.


그린이 정유정

서울에서 나고 세종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가 있습니다.
지금은 좋아하는 나무와 풀이 가득 자란 시골집에서 자연과 닮은 어린이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수자 이은주

어릴 때부터 야생화, 곤충과 물고기가 너무 좋아서 생물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캐나다의 매니토바 주립대학에서 숲 속의 생물들이 어떻게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지에 대해 공부하여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생태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그 속에 살아가는 생물의 신비함을 더 많이 공부해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한답니다. 옮긴 책으로 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나뭇잎아, 너는 어디서 왔니?

'아이빛 지식 그림책' 시리즈, 제20권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단풍 드는 가을을 맞아, 아이들이 '나뭇잎'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아름다운 정보 그림책입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싶을 만큼 생생한 그림도 담아냈습니다.

이 정보 그림책은 아이의 눈으로 나뭇잎의 생태에 대해 관찰합니다. 아이가 직접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려가며 나뭇잎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듯한 구성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나뭇잎의 모양과 색깔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광합성 등 전문적인 정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합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나뭇잎을 통해 나무의 일생과 자연의 순환도 일깨워줍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풍나무, 떡갈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그리고 벚나무 등의 나뭇잎을 대상으로 삼아, 아이들이 직접 관찰해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어느 날 내 머리 위에 이상하게 생긴 나뭇잎 하나가 날아와 앉았어요. 다른 나뭇잎은 초록색인데 혼자서만 빨갛게 물들어 있었어요. 나는 빨갛게 물든 나뭇잎이 꼭 나를 찾아온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어떤 나무에서 날라왔는지 찾아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나무마다 전부 다른 나뭇잎이 달렸더라고요. 하지만 나는 찾아내고야 말겠어요. 함께 찾아볼래요? 양장본.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에는 나뭇잎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나뭇잎놀이에 푹 빠져보세요.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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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지식 그림책 20)(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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