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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소나무와 굴뚝새 (동화가 좋은 친구들 3)

늦가을 소나무와 굴뚝새 (동화가 좋은 친구들 3)

  • 권정생
  • |
  • 여우오줌
  • |
  • 2002-11-15 출간
  • |
  • 72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8899003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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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화가 좋은 친구들' 세 번째 책으로《늦가을 소나무》가 출간되었습니다. '동화가 좋은 친구들' 시리즈는 이전에 나온 아동 문학에서 오늘의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글들을 정성껏 골라 다시 펴내는 동화책입니다. 현덕, 이원수, 권정생, 최효섭 선생님과 그 밖에 여러 작가 선생님들의 글에 젊은 화가들이 따뜻한 마음과 존경을 담아 새롭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린이들이 나, 친구와 이웃, 사회, 자연 세계에 작은 관심을 갖기를 소망하면서, 책마다 주제별로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동화가 좋은 친구들' 첫째 권으로는《할머니의 노래》를, 둘째 권으로《철이와 호랑이》를 펴냈습니다.

자연이 들려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동화가 좋은 친구들 3'에서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 줘요. 자연은 우리에게 소중한 친구예요. 그리고 우리가 서로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줘요. 우리 모두 상상의 날개를 펴고 자연의 친구들을 만나 볼까요?

골짜기에 하얀 서리가 내리고 노랗고 빨갛게 물들었던 단풍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골짜기는 정말 쓸쓸해졌습니다. 소나무는 동그마니 혼자인 기분이었습니다. '맨 꼭대기 할아버지는 뭣 때문에 고집을 부리면서까지 늘 푸르려고 했을까?' 그 때, 골짜기 건너편에서 굴뚝새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늦가을 소나무와 굴뚝새> 가운데에서

소나무는 언제나 푸른 옷만 입고 입어요. 왜 그럴까요? 가난해서 물감을 살 수가 없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일까요?

기름이고 두부고 할 것 없이 물건을 만들어 내기가 무섭게 서로 가져가기만 하니, 손으로 물건 한 번 못 팔아 보는 것도 원통한 일이지만, 대체 이 외상값을 어떻게 해야 받아 낼 수 있을지, 가자미 내외나 복쟁이 내외나 앉으면 그것이 궁리였다..
……그래서 저마다 속으로 저 편에서 먼저 집을 비워 두기만 하면, 몰래 가서 무엇이든지 손해를 보여 주려니 생각했다.
<가자미와 복쟁이> 가운데에서

가자미는 기름 장사를 하는 복쟁이네 집에서 기름을 꾸어 오고, 복쟁이는 두부 장사를 하는 가자미네 집에서 두부를 꾸어 오기만 해요. 물건을 꾸기만 하고 갚지는 않는 가자미와 복쟁이는 오랫동안 친구로 살았을까요?

새우 마을에 흉내내기를 좋아하는 새우가 한 마리 살고 있었습니다. 이 흉내쟁이 새우는 온갖 흉내를 다 내려고 했습니다. 피라미가 쏜살같이 헤엄쳐 가면 피라미 흉내를 내었습니다. ……버들치가 부드럽고 넓은 지느러미를 흔들어 춤을 추면, 이 흉내쟁이 새우도 춤을 추었습니다.
<게가 되고 싶은 새우> 가운데에서

게가 되고 싶은 새우는 집게발을 달라고 용왕님께 간절히 기도를 해요. 용왕님은 새우의 소원을 들어 주었어요. 새우 몸에 집게발이 달리면 새우일까요, 게일까요?

반딧불이는 달님이 환하게 비추기 전에 들국화 곁을 떠났습니다. 자기 모습을 들국화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들국화가 나를 보면, 얼마나 실망할까?'
반딧불이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 밤에도 들국화를 찾아와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달이 없는 밤에 놀러 온 반딧불이는 달이 뜰 무렵이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 버렸습니다.
<들국화와 반딧불이> 가운데에서

길섶에 핀 들국화는 너무나 아름다워 곤충들은 공주처럼 떠받들어요. 반딧불이는 들국화를 밤하늘의 별님으로 생각하지만, 풀숲의 곤충들은 반딧불이를 싫어해요. 외톨이가 된 반딧불이는 들국화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저자 소개
권정생 선생님은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뒤 우리 나라에 돌아왔습니다. 1969년 <강아지똥>을 시작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들려 줄 동화를 쓰는 데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을 첫 번째로 받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몽실 언니》, 《하느님의 눈물》, 《슬픈 나막신》, 《비나리 달이네 집》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이주홍 선생님은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잡지 《신소년》에 <뱀 새끼의 무도>를 발표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 여러 분야에서 작품을 써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동화로는 <메아리>, <못난 돼지>, <못나도 울 엄마>, <아기곰 형제>들이 있습니다.

조장희 선생님은 1939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작품으로 대한민국문학상 등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를 삼킨 이무기》, 《괭이 씨가 받은 유산》 들이 있습니다.

이준연 선생님은 1939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습니다.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인형이 가져온 편지>가 뽑히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하여, 정감 넘치는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밤에 온 눈사람》, 《종이새가 된 편지》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혜영 선생님은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목차

늦가을 소나무와 굴뚝새/8
가자미와 복쟁이/22
게가 되고 싶은 새우/44
들국화와 반딧불이/52

저자소개


권정생 선생님은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뒤 우리 나라에 돌아왔습니다. 1969년 을 시작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들려 줄 동화를 쓰는 데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을 첫 번째로 받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몽실 언니》, 《하느님의 눈물》, 《슬픈 나막신》, 《비나리 달이네 집》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이주홍 선생님은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잡지 《신소년》에 를 발표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 여러 분야에서 작품을 써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동화로는 , , , 들이 있습니다.

조장희 선생님은 1939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작품으로 대한민국문학상 등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를 삼킨 이무기》, 《괭이 씨가 받은 유산》 들이 있습니다.

이준연 선생님은 1939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습니다.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 뽑히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하여, 정감 넘치는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밤에 온 눈사람》, 《종이새가 된 편지》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혜영 선생님은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우리에게 소중한 친구인 자연에 대한 동화이다. <늦가을 소나무와 굴뚝새>에서는 가을이 되자 숲속 나무들이 모두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소나무는 언제나 푸른옷만 입고 있다. 소나무는 왜 푸른옷만 입고 있을까? 가난해서 무감을 살 수가 없기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 <가자미와 복쟁이>에서는 몸이 납작해진 가자미와 뚱뚱해진 복쟁이 이야기가 실려있다. 두부장사를 하는 가자미와 기름장사를 하는 복쟁이는 앞뒷집사는 친구다. 가자미는 복쟁이네 집에서 기름을 꾸어오고 복쟁이는 가자미네 집에서 두부를 꾸어오기만 한다. 물건을 빌려가기만 하고 갚지는않는 가자미와 복쟁이는 과연 오랜 친구로 살았을까? <게가 되고 싶은 새우>에서는 지베발이 달린 새우 이야기를 들려준다. 게가 되고 싶은 새우는 집게발을 달라고 용왕님께 간절히 기도를 한다. 용왕님은 새우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새우몸에 집게발이 달리면 새우일까? 게일까? <들구고하와 반딧불이>에서는 들국화와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길섶에 핀 들국화가 너무나 아름다워 곤충들은 공주처럼 떠받든다. 반딧불이는 들국화를 밤하늘의 별님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불숲의 곤충들은 반딧불이를 싫어한다. 외톨이가 된 반딧불이는 들국화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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