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도시락을 먹으면 공룡이 된다고요?
늘 엄지손가락을 빠는 말썽꾸러기 다이나가 하룻밤 사이에 공룡이 되었지 뭐예요. 아마도 이구아노돈이 만들어 준 공룡 도시락을 먹어서 그랬나 봐요. 아빠의 커다란 옷솔로 이를 닦아야 하고,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거야 하지만 그 정도쯤은 괜찮자요. 그보다 신나는 일들이 더 많거든요.
공룡이 되고 싶다고요? 그럼, 엄마나 공룡 친구에게 한번 부탁해 보세요. 공룡 도시락을 싸 달라고...
♧ 저자소개
지은이 재클린 윌슨
영국 서머셋에서 태어났고, 출판사를 거쳐 잡지 기자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뿐만 아니라 탐정 소설도 쓰고, 라디오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욕심이 많기로 유명한 재클린 윌슨은 가지고 있는 책이 만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재클린 윌슨은 영국의 도서고나 단체가 어린이책에 수상하는 스마티즈 북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영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의 감정과 고민을 잘 이해하며, 가볍고 쉬운 이야기로 진지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천사가 된 비키>, <잠옷 파티>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닉 샤랫
세이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그 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른 작가의 책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는데, 음ㅁ식과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의 재기 발랄한 삽화는 재클린 윌슨의 글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어 내어 작품의 완성도를 한결 높여주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난 작가가 될거야!>, <리지 입은 지퍼 입>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