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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 로알드 달
  • |
  • 시공주니어
  • |
  • 2000-08-14 출간
  • |
  • 15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270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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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모님만 없으면 조지를 부려 먹고, 짜증을 내고, 잔소리를 해대는 할머니는 꼭 마귀 할멈 같다. 부모님이 외출하시고 할머니와 조지 단 둘뿐인 토요일 아침, 드디어 조지에게 할머니를 골탕먹일 기회가 온 것이다. 폭죽? 징그러운 뱀? 더러운 쥐? 뭐든지 좋다. 하지만 당장 구할 수가 없다. 그 순간 조지의 눈에 들어온 건 할머니가 매일 먹는 약병. 아하! 바로 이거다. 강력하고 지독하고 끝내 주는 약효를 가진, 어떤 의사도 만들 수 없는 "마법의 약"을 만들어 할머니한테 먹이는 거다.

샴푸, 매니큐어, 잔털 없애는 약, 비듬 치료제, 세제, 개벼룩 퇴치약, 구두 광택제, 엔진 오일, 겨자가루, 갈색 페인트 등을 넣어 신비한 "마법의 약" 완성. 조지는 계획대로 그 약을 할머니한테 먹이고, 할머니는 계속 자란다. 급기야 집의 지붕을 뚫기까지. 이 광경을 본 조지 아빠는 이 마법의 약을 동물들한테 먹인다. 그러자 슈퍼 돼지, 슈퍼 닭, 슈퍼 말 등 어마어마하게 큰 동물들이 탄생했다.

조지 아빠는 이 약과 똑같은 약을 만들어 전세계에 팔려고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조지는 눈에 보이는 대로 죄다 집어 넣었기 때문에 뭘, 얼마큼 넣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아빠는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보라고 한다. 드디어 "마법의 약 제2탄" 완성. 결과는 실패, "제3탄"실패, "제4탄"도 실패. 그런데 할머니가 "마법의 약 제4탄"을 늘 마시던 차로 착각하고 단숨에 들이킨다. 으악! 제4탄은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 약인데...할머니는 점점 줄어들어 바늘만해지더니 결국 사라져 버린다.

목차

001. 할머니는 혹시 마귀 할멈?...9
002. 기막힌 생각...25
003. 조지. 드디어 마법의 약을 만들다...32
004. 병든 동물들이 먹는 약까지...45
005. 마법의 약 끓이기...53
006. 야호! 마법의 약 완성...57
007. 할머니. 마법의 약을 먹다...61
008. 할머니! 그만 자라세요...79
009. 돼지.황소.양.조랑말.암염소 들까지...91
010. 할머니 구출 작전...103
011. 아빠의 멋진 생각...109
012. 조지가 만든 마법의 약 제2탄...119
013. 조지가 만든 마법의 약 제3탄...128
014. 조지가 만든 마법의 약 제4탄...134
015. 할머니. 잘 가세요...138
016. 옮긴이의 말...155

저자소개



로알드 달(1916~1990)은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나, 잉글랜드에서 교육을 받았고, 쉘 석유회사의 아프리카 지사에서 일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영국 왕립 공군의 전투기 파일럿으로 참전했다가 이집트에서 격추당해 \"머리에 기념비적인 한방을 얻어맞고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로알드 달은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그의 책들 가운데에서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내 친구 꼬마 거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들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그 외에도 《멍청씨 부부 이야기》《창문닦이 삼총사》《아북거, 아북거》같은 동화들이 있다.

??틴 블레이크(1932~ )는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의 다우닝 칼리지에서 수학하고, 런던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49년부터 《펀치》지의 만화가로 활동하면서 첼사 미술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1980년에는 그림책 《마놀리아 씨》로 케이트 그린어웨어 상을 받았고, 1996년에는 《어릿광대》가 볼로냐 북 페어에서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알드 달이나 조운 에이킨 같은 최고의 작가들 동화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지금 로열 칼리지 어브 아트의 일러스트레이션과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연수는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93년에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 《강화에 대하여》로 문단에 등단했고 \'94년에는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소설을 쓰며 번역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단편소설 《마지막 롤러코스터》《중세의 가을》, 장편소설 《7번 국도》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창문닦이 삼총사》들이 있다.

도서소개

부모님만 없으면 조지를 부려 먹고, 늘 투덜거리고, 짜증을 내고, 잔소리를 해대는 할머니. 꼭 마귀 할멈 같다. 어느 토요일 아침, 아빠는 농장에 엄마는 시장에 갔다. 집 안에는 할머니와 조지 단 둘뿐. 드디어 할머니를 멋지게 골탕먹일 기회가 온 것이다. 하지만 당장 구할 수가 없다. 그 순간 조지는 할머니가 매일 먹는 약병을 보았다. 조지는 샴퓨, 매니큐어, 비듬 치료제, 향수, 립스틱, 세제 등을 집어넣은 어떤 의사도 만들 수 없는 마법의 약을 만드는데... 이 마법의 약을 먹은 할머니는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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