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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디 예술 공간

서울 인디 예술 공간

  • 조숙현
  • |
  • 스타일북스
  • |
  • 2016-06-29 출간
  • |
  • 192페이지
  • |
  • 152 X 202 mm /297g
  • |
  • ISBN 978896260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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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울은 예술 도시, 혹은 예술적인 도시인가?’

개성 있고 낭만적이고 기가 차고 예술적인 공간 46곳,
그리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현시대 서울의 예술 지수를 체감하고 답을 구하다.


인디(indie), 또는 언더(under) 예술 공간은 ‘거대 자본에서 독립된 공간’ 그리고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표현하고 발언하는 장’을 의미한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공간은 대개 감춰져 있다. 공격적인 홍보에 필요한 자본이 부족한 이유도 있겠지만 운영자가 적극적인 홍보를 중요시하지 않는 까닭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부러 찾아 나선 이유는 이 공간이야말로 ‘서울이 예술 도시인가?’라는 중요한 질문에 답하는 중요한 힌트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서울이 정체성 없이 무분별한 재개발로 상실되는 터, 이에 대한 관심과 다각도의 접근이 절실하다는 사실은 서울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다. 이런 현실에서 조용히 고유의 영역을 확보하고 예술정신을 지켜가는 장소가 바로 인디 문화 공간이다. 이들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윤 추구나 세간의 관심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몰두한다. 그럼에도 관심을 가질 가치가 충분한 것은 이들 공간의 스토리가 결국 서울의 ‘예술 지수’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인디 공간의 형성 과정과 다양성 그리고 지속성을 살펴보는 것은, 결국 그 도시가 예술과
예술가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아내는 단서로 작용하게 된다. 그리고 최근 가장 뜨거운 시사 문제인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도 이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부분일 테다.
이번 책은 앞서 언급한 도시의 재생과 발전, 예술의 올바른 자생력에 대한 문제를 시민으로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고자 권유하는 한 권이다. 아울러 예술가(혹은 예술애호가)의 개성을 공간에 듬뿍 담으면서 대규모 자본이나 관 주도로 운영되지 않는,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제멋대로 ‘인디 복합 문화 공간’을 찾아 소개한다는 의도의 결과물이다. 아트 전문 에디터로 활동한 저자는 공간의 스토리를 채집하여 읽기 편하게 가다듬고 풀어냈으며, 이를 위해 만 1년 동안 서울의 숨은 인디 예술 공간 46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했다. ‘인디 복합 예술 공간’을 소개한 만큼 당연히 국립·시립 미술관이나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공연장 등은 다루지 않았다. 물론 대규모 상업 공간이나 관 주도의 문화 기관도 제외된다. 물론 여기에 소개한 인디 예술 공간도 상당수는 영리를 추구하는 상업 공간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영리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문화를 창작하는 작업실이 아닌 발표와 소통(혹은 소비)이 이루어지는 공간, 예술가와 예술적인 개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장르의 독립 예술 공간이라는 이해와 함께 한 곳 한 곳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예술정신에 빠져보기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홍대
인디 예술 서울
1 청춘문화싸롱
2 그문화 갤러리 & 다방
3 우정국
4 스튜디오 파이
5 팜팜 피아노
6 보부상회 디자인 협동조합
7 이리 카페

서촌
Modern Classic Seoul
1 옥인오락실
2 목련원 영추포럼
3 통의동 보안여관
4 창성동 실험실
5 옥인상영관

부암동
서울의 시골
1 협동조합 사진 공방 공간 291
2 공간 안가
3 심야오뎅

연희동 / 연남동
우리의 오래된 서울
1 SF & 판타지 도서관
2 아터테인
3 홍남다방
4 연희동사진관
5 메릴본 프라워 스튜디오
6 토끼바
7 책방 피노키오

이태원 / 한남동
기묘하고 불온하고 이국적인 서울
1 극장판
2 다시서점 & 초능력
3 웨이즈 오브 씽
4 햇빛서점
5 아마도예술공간

해방촌
예술 해방 서울
1 공간해방
2 스토리지 북 앤 필름
3 아트 스페이스 ONE

종로 / 세운상가
서울 거리의 시작
1 800/40
2 300/20
3 200/20
4 FABLAB SEOUL
5 DRP
6 산체스 막걸리

성수동
제조 도시 서울
1 자그마치
2 su;py
3 CROWN PAPER

문래동
서울 예술의 미래
1 문래동 주말극장
2 대안 예술 공간 이포
3 북 카페 & 갤러리 치포리

신사동 / 청담동
서울의 강남
1 북티크
2 코너 아트 스페이스
3 스페이스 22

에필로그

*
아직까지 공간 탐험을 망설이는
독자를 위한 저자의 공간 활용 tip

저자소개

저자 조숙현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졸업했고, 영화 주간지 〈FILM 2.0〉과 미술 월간지 〈PUBLIC ART〉에서 기자로 일했다.
전작으로 〈내 인생에 한 번, 예술가로 살아보기〉가 있다.
현재 여러 문화 매체에 글을 쓰고 있으며, 서울에 대한 애증과 탐구 정신으로 이 책을 썼다.

도서소개

아트 전문 에디터로 활동한 저자는 공간의 스토리를 채집하여 읽기 편하게 가다듬고 풀어냈으며, 이를 위해 만 1년 동안 서울의 숨은 인디 예술 공간 46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했다. ‘인디 복합 예술 공간’을 소개한 만큼 당연히 국립·시립 미술관이나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공연장 등은 다루지 않았다. 물론 대규모 상업 공간이나 관 주도의 문화 기관도 제외된다. 물론 여기에 소개한 인디 예술 공간도 상당수는 영리를 추구하는 상업 공간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영리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문화를 창작하는 작업실이 아닌 발표와 소통(혹은 소비)이 이루어지는 공간, 예술가와 예술적인 개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장르의 독립 예술 공간이라는 이해와 함께 한 곳 한 곳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예술정신에 빠져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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