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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길

강아지길

  • 박해련
  • |
  • 소야
  • |
  • 2016-12-23 출간
  • |
  • 128페이지
  • |
  • 155 X 219 X 14 mm /321g
  • |
  • ISBN 978899470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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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관찰하고, 생각하고, 상상하는 아이들의 시선
박해련 동시집 ‘강아지길’ 출간


- 황금펜아동문학상 수상자 박해련 시인, 등단 10년만에 첫 동시집 발간
- 관찰하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깊은 시선 담아낸 동시 가득

□ 황금펜아동문학상(2013년) 수상자인 박해련 시인이 등단 10년 만에 첫 동시집을 발간했다.

□ 도서출판 소야는 12월 23일, 박해련 시인의 신작 동시집 『강아지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 시집은 총 5부 57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각이 깊고 관찰력이 뛰어난 어린 화자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동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 박해련 시인은 지나치게 가벼운 동시를 지양하고, 시적인 감수성에 아이들의 시선과 생각을 보태면서 동시를 써, 작품을 읽는 내내 차분한 여유와 함께 순수한 동심 속으로 잦아들게 만든다.

□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저녁 무렵’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박해련 시인은 2013년 ‘오래된 책상’이란 동시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이번에 출간한 『강아지길』은 시인이 10년 동안 다듬고 다듬은 결정 같은 작품들을 모아서 엮었으며, 시인이 직접 시에 맞는 그림을 그려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 도서출판 소야의 담당자는 “박해련 시인의 시집을 읽으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생각이 깊은 어린 화자를 만날 수 있다”면서 “겨울 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말했다.

■ 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좋은 관찰자이다. 아이들이 그냥 흘러가는 듯한 일이나 상황을 한참 지난 뒤에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을 자녀를 기르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아주 잘 관찰하고 그것을 담아둘 줄 안다. 아이들의 시선이 되어 쓰는 동시는 아이들의 관찰처럼 구체적이고, 특정 지어지거나, 세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만나는 자연도, 아이들이 경험하게 되는 상황들도 대충 얼버무리듯이 쓰면 아이들에 외면 받는 동시가 된다.

또한 아이들은 어른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깊게 생각하고, 사유한다. 늘 발발거리며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의외로 한 자리에 길게 머물기도 하고, 어떤 것을 오랫동안 바라보기도 하며, 그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기발한 생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것도 아이들이다. 동시가 이러한 아이들의 사유를 담아낼 수 있다면 분명 깊은 울림이 있는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박해련 시인이 등단 10년 만에 내 놓은 첫 동시집, 『강아지길』에는 좋은 관찰자인 아이들의 깊은 생각이 잘 담겨 있는 동시들이 많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잘 관찰하고, 한 자리에 머물며 깊이 생각하고, 그 생각이 새로움이나 기발함으로 넘어가는 동시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창문 너머 / 손수레 끌고 가는 할머니 / 혼자서도 오르기 힘든 언덕길 오른다
‘수레를 끄는 초승달’ 일부

1부의 표제작인 ‘수레를 끄는 초승달’은 저녁 시간 언덕길을 홀로 수레를 끌고 올라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아이가 있다. 시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 아이는 어딘가에 서서 할머니의 고된 귀갓길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을 것 같다. 그 관찰을 바탕으로 동시가 이뤄진다. 아이는 할머니를 둘러싼 앞뒤 상황을 다 관찰하고는, 동시 후반부에 새로운 생각으로 나아간다. 자꾸만 미끄러지는 할머니의 수레를 초승달이 끌어당기고 있다는 생각으로 시가 끝나고 있다.
비단 이 작품뿐만이 아니라, 박해련 시인의 동시들 중에는 이러한 아이의 시선과 사유(생각)의 깊이가 제대로 반영된 것들이 많다. 그래서 저만치 서서 무언가를 바라보며 생각하고 있는 어린 시적 화자를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어린이 독자들이 이 동시집을 읽으면, 거기 서 있는 ‘그 아이’를 만나거나, ‘그 아이’가 될 지도 모른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수레를 끄는 초승달

별똥별 / 낮달 / 초승달 / 번개 / 수레를 끄는 초승달 / 누가 살까 / 낮에 뜨는 은하수 / 강물 판화 / 바위 사전 / 공룡 바닷가 / 데칼코마니

[제2부] 담쟁이 악어

씨앗 속에는 / 민들레꽃씨 우주선 / 담쟁이 악어 / 수박 / 강아지를 기르는 비파나무 / 3월 / 천하장사 / 누군가 곁에 있어만 주어도 / 목마를 때 / 방울토마토 / 땅콩씨 / 기다릴게 천천히 나오니라

[제3부] 저녁 무렵

나뭇잎 학교 / 저녁 무렵 / 우리집 막둥이 / 지팡이 / 자동차는 반려가족 / 아빠, 힘내세요! / 작은 배 / 빨랫줄 그림책 / 키 크는 벽 / 약속 / 꼬마시인 / 풀

[제4부] 까치집 우편함

해 뜨는 집 / 개개비 동네 / 책 읽는 나비 / 강아지길 / 강물 자장가 / 거미 / 방 한 칸 내어줄 걸 / 여름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 까치집 우편함 / 고등어 기찻길

[제5부] 소금을 기르는 목장

가로등 / 플라타너스 문지기가 서 있는 병원 / 소금을 기르는 목장 / 풍어를 기다리며 / 화살기도 / 독도 / 괜찮아, 괜찮아 / 장승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월정역에서 / 삼형제 / 엄지가 만들어가는 세상

저자소개

저자 박해련 시인은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순천만을 바라보며 순천에서 살고 있다. 2006년에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저녁 무렵’이 당선되었으며, 2013년 ‘황금펜아동문학상’ 동시부문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축해해오고 있다.

도서소개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고, 2013년 황금펜문학상을 수상한 박해련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등단 후 1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동시들, 몇 번을 고쳐쓰고 고민했던 동시 57편이 담겨 있다. 전라남도 순천에 살면서 글을 쓰는 시인은 여유롭게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 어린이를 위한 동시이면서도 시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호흡이 길지만, 나열적이거나 산문적이지 않고 시적 완성미를 높여가는 시, 짧고 간결함 속에 동심 ‘한 방’을 잘 숨겨 놓은 시들이 가득하다.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런 동시집이다. 시를 읽다봄변 순천만의 낙조를 바라보며 어느 바닷가에서 갈대의 서걱거림을 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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