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어령의 삼국유사 이야기

이어령의 삼국유사 이야기

  • 이어령
  • |
  • 서정시학
  • |
  • 2006-12-27 출간
  • |
  • 445페이지
  • |
  • 162 X 230 mm
  • |
  • ISBN 9788992362085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20,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삼국유사의 좀먹은 문자들이 봄날 흙을 제치고 솟아나는 풀싹들처럼 아우성을 치기도하고 여름 소낙비처럼 천둥벽력소리를 내며 쏟아지기도 하고 혹은 서리가 많이 내린날 아침 헛기침 소리가 아니면 식은 방바닥을 데우기 위해 군불을 지피는 아궁이처럼 불타올라야 한다.
― 이어령의 머리말에서

새로운 감수성의 마당에서 이어령 선생의 삼국유사가 이야기되면서부터 삼국유사는 풍요한 상상력의 텍스트로 작동되기 시작했다. 한국인 사이의 집단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한국적 원형과 정체성의 근거로서 삼국유사를 한국신화의 고지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이어령 선생이 담당했다.

목차

머리말_ 이어령
한번 끝낸 작품은 다시 돌아다보지 않는다

신화의 거울
신화의 거울보기 | 사막의 땅 속에서 꿈꾸는 꽃씨 | 단군 신화의 공간 의미 | 신화 공간은 계량 불가능 공간 | 밝은 땅 아사달에서 만난 빛과 흙 | 우주나무 신단수에서 생긴 일 | 그들은 왜 인간되기를 소원했나? | 땅 대표 곰의 인간되기 | 곰은 한국인마음의 기호 | 쑥·마늘·어둠으로 쟁취한 인간의 아침

영원한 한국인의 정체, 그 경계읽기
인간되기 | 잇자국과 칼자국 | 영웅생각의 차이 | 불멸의 현자, 처용 | 지모의 승부사, 서동 | 영재와 60인의 도둑들 | 서리를 이기는 잣나무의 기상, 기파랑

신화에 숨겨진 생성의 비밀
신화 속의 성 | 신성부부의 혼례교향악 | 음양의 혼례변증법 | 목욕 형벌의 의미

영원한 한국여인의 아름다움과 질김
거울의 밖에 남은 앵두 | 연못 노인이 바친 암호편지 | 돌이 된 여인의 불망기 | 수로부인과 헌화사건

인간과 자연의 감통
감통의 세계 | 김현과 암호랑이의 탑돌이 | 용왕의 딸을 가슴에 꽂고 돌아온 거타지 | 나무들과 대화하던 포산은자들 | 달이 등불 켜고, 별이 하늘길 쓸고 | 분노를 뒤엎는 웃음소리 | 자연의 비의를 꿰뚫는 예지

죽음과 생에 대해 생각한 방식
생멸의 역설로 노래한 달 | 달로 돌아가 살고 싶었던 사람의 노래 | 달을 부르며 기다리던 여인의 노래 | 죽은 누이와의 만남을 위한 노래 | 두 현실에 동시 공존한 신라의 지킬과 하이드 | 꿈과 현실 두가지 생

지킴과 믿음의 문화코드
신라인의 종교코드 | 찾아간 죽음 | 사찰의 기능 | 신라를 지킨 신령들 | 산수의 발견 | 물의 상상력과 용 상징 | 대나무의 문화코드 | 만파식적과 물의 문화코드 | 죽엽군, 불의 문화코드 | 충절의 초인, 김제상

천년 혈맥에 흐르는 생명질서
진정의 출가 | 공식대로 살다 간 효행자들

우주적 언술로서의 <처용가>
언술이라는 말 | 처용설화의 언술 | 놀이의 언술 | 춤과 노래의 반복구조 | 방해자가 조력자가 되는 구조 | 그레마스의 행위자 모델, 처용 설화 | 우주론적 언술의 모델

뒷풀이_ 대담자
한국의 문화에너지로 재생산한 삼국유사 담론의 총화

저자소개

1934년 충남 아산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 졸업
1956년 문학예술지를 통해 평론가로 등단
1960년 이후 서울대 문리대 강사를 거쳐
1967년 이화여대 교수, 현재 명예교수
서울신문,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 주요 신문의 논설위원
문학지 문학사상 주간, 초대 문화부장관
2006년부터 중앙일보 상임고문
주요 저서
『저항의 문학』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한국과 한국인』(전6권) 『생각의 날개를 달자』(전 12권) 『축소지향의 일본인』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 『삼국유사 이야기』 『이어령 라이브러리(전 30권)』 『디지로그』 등

도서소개

이어령의 신화담론서 <이어령의 삼국유사 이야기>

1960년대 이후 이어령은 삼국유사 텍스트를 기반으로 문학론, 문화론, 여성론, 인간론, 기업문화론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담론을 펼쳐왔다. 그의 삼국유사 관련 문화담론은 역사가 휩쓸고 간 초토 위에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었고, 산업화에 대응하는 비판적 저항성 담론이었으며, 나아가 정보화 시대의 폭발력을 내재한 융합의 힘이기도 했다. 즉, 삼국유사 담론의 세계는 문화적ㆍ철학적 원형이면서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었다.

<이어령의 삼국유사 이야기>는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8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책이다. 한국의 사상과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활발한 문필활동을 펼쳐온 이어령이 지난 50년간 여러 글과 저서에서 삼국유사를 통해 풀어낸 신화 이야기를 지상 대담의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우리의 현재를 통찰할 수 있는 쉽고 생생한 길을 열어주었던 이어령의 혜안을 한 자리에 모아 새로운 신화담론의 체계로 재구성하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