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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에 관한 그림책!

만약 해가 뜨지 않는다면?『수레를 탄 해』는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그림책으로,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절기의 의미를 짚어준다. 무엇보다 구성 방식이 독특하다. 일반 그림책 보다 큰 판형일 뿐만 아니라, 세로로 보는 방식으로 제본됐다. 안에는 만다라 스타일의 함축적인 그림이 담겨 있다.

동쪽 하늘 너머에 사람들이 모르는 작은 왕국에는 나무를 사랑하는 왕자님과 까만 개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해를 나르던 검은 새가 화살을 맞고 날개가 부러진 채 작은 왕국으로 떨어진다. 검은 새는 마침 '무엇이든지 태울 수 있는 수레'를 갖고 있던 왕자님에게 다친 날개를 나을 때까지 대신 해를 날라달라고 부탁하고 사라지는데….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수레에 해를 싣고 해가 있어야 할 곳으로 해를 나르는 왕자의 모험을 통해, 열 두 별과 각 계절, 그리고 24절기의 의미를 짚어준다. 각 별의 이야기에는 절기에 관한 상징을 나타내는 그림과 함께 우리의 신화와 민담이 소재에 맞게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