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주역과 운명

주역과 운명

  • 심의용
  • |
  • 살림
  • |
  • 2004-10-30 출간
  • |
  • 9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2203014
판매가

9,800원

즉시할인가

8,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네 삶 속에서, 특히나 여러모로 더욱 힘겨워진 요즘의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주역"이 힘을 줄 수 있음을, 그리고 "주역"의 소중한 비밀을 드러내주는 책.
-
내용
“털끝만 한 마음의 차이가 천리만큼이나 다른 운명을 만들어낸다.”
“길에서 넘어져 본 일이 있는가? 우리 발을 거는 것은 커다란 바위가 아니다. 오히려 작은 돌부리이다. 그것은 우리 삶의 길에서도 마찬가지이리라. 하지만 우리는 대개 작은 돌부리보다는 커다란 바위에 골몰하곤 한다. 그러다가 넘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작은 돌부리에 눈길을 돌리게 된다. 내가 [주역]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작은 돌부리이다.”
-
[주역과 운명]은 이처럼 길에서 넘어진 사람들의 우환과 근심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저자는 바로 [주역]이 이렇듯 만만하거나 녹록치 않은 우리네 삶 속에서, 특히나 여러모로 더욱 힘겨워진 요즘의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음을, 우리에게 그 소중한 비밀을 벗겨주고 있다.
[주역]은 원래 제사와 점을 치는 일을 관장하는 무당과 사관들이 점을 치는 일과 역사 자료, 생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가 담긴 기록들이었다. 그렇다면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도 불안한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점서’로서 이 [주역]을 말하려는 것일까? 아니다. [주역과 운명]에서는 삶에 대한, 운명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보여주려 한다. 선한 자가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고, 불선을 행한 자가 행복을 구가할 수 있는 현실에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 가에 대한 제안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주역]에 대한 이러한 저자의 접근은 각각의 괘(곤괘, 절괘, 복괘, 리괘, 정괘)를 찬찬히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괘에 대한 설명이 난해한 철학적 분석이거나 독해의 문제로 우리를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여러 선배들의 사례를 통해(공자, 백이, 안연, 자로, 한신) 우리네 삶을 반추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술수와 모략으로 벗어난다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일이라며 일침을 가한다. 자기 기만도 아니요 비굴도 아닌 균형 감각, 즉 심리적인 안정감 속에서 분노하지도 않고 요행을 바라지도 않는 균형 감각을 가져야 함을 보여준다.
-
“낙천안의”
[주역]은 우리에게 결국 낙천안의를 보여주려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주어진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여 사랑할 줄 알되 자신에게 합당한 일을 심리적인 갈등과 불안 없이 실천한다”는 의미에서의 낙천안의는 우리에게 삶과 행복을 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계기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운명과 삶의 기예
제 1 부. 주역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 2 부. 주역의 괘효에 나타난 이야기
에필로그 - 뜨겁고 더러운 삶의 경전으로

저자소개

저자소개 : 심의용
현 숭실대, 청주교대 강사
숭실대학교 철학과에서 [정이 ‘역전’에 나타난 사대부의 의리]로 철학박사학위 받음.
논문으로는 [이천이 바라본 운명] [이천 ‘역전’에 나타난 사대부] 등.

도서소개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제 135 권. <주역>의 입문서 역할을 하는 이 책은 흔히 삶의 비의가 담긴 점서라고만 알려져 있는 <주역>이 급변하는 정치적 권력관계 속에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지혜서이자, 처세서이며, 권력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 행위의 의미와 감정의 구조에 대한 분석서라고 말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