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다룬 개설서. 일본의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자들이 공동 집필한 <중앙유라시아사>를 완역한 책이다. 중앙유라시아는 동양과 서양의 중간에 위치하여 독자적인 전통과 문화를 형성했고, 양 문명의 교류 전파자로서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서구 중심의 세계사를 극복하고 균형 잡힌 역사관으로 세계 역사를 바라보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중앙유라시아의 역사가 진전되었고 서양과 동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통사라는 형태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중앙유라시아, 즉 지금의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 내몽골자치구, 신장위구르자치구, 티베트자치구,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투바공화국, 바슈키르공화국, 타타르공화국 등의 역사를 칼라도판과 지도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