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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상고문화사(외)

조선상고문화사(외)

  • 신채호
  • |
  • 비봉출판사
  • |
  • 2007-03-05 출간
  • |
  • 623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760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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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상고 문화사>는 원래 <조선일보>(1931. 10. 15.~ 12. 3. 1932. 5. 27.~ 5. 31.)에 연재되었던 것이다. 그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주제의 범위는 <상고 문화사>에 국한되지 않고 <조선상고사>에서 못다 다룬 상고사 관련 부분과 풍속, 문화 등을 다루고 있다.
특기할 것은, 상고사의 역대(歷代) 구분을 이전에는 고조선(古朝鮮)—기자(箕子)조선—위만(衛滿)조선—삼국시대(三國時代)로 해왔던 것을, 기자와 위만은 비록 한때 조선의 영토를 점거한 사실이 있을지라도 그들은 어디까지나 외족(外族)에 불과하므로 이들을 조선사의 역대로 포함시켜서는 안 되고, 따라서 고조선—삼조선(三朝鮮)—부여(扶餘)—삼국시대(三國時代)로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과 고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간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뭔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듯한 불쾌하고 답답하던 느낌을 시원하게 제거해 준 탁론(卓論)이다.

<독사신론(讀史新論)>은 저자가 28세이던 해(1908. 8. 27.)부터 그해 12월 13일까지 당시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에 연재하였던 글들로서, 본서에 실린 글들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쓴 것들이다.
이 글들은 선생께서 아직 젊었을 때 쓴 것이므로 연구가 좀 미진하거나 고증이 미처 덜 된 부분도 있어 그 세부적인 면에서는 후의 논설들과 서로 어긋나는 사례(史例)가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조선 상고사를 읽을 때의 시각과 문제의식, 방향 등에 대하여는 그의 사론(史論)은 이미 독창적이고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을 때 독자들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사례에 얽매이기보다 그의 정신과 지향을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조선사연구초(硏究草)>는 처음에 <동아일보>(1924. 10. 20.~ 1925. 3. 16.)에 연재된 후, 1926년 봄에 벽초(碧初) 홍명희(洪命熹)의 주선으로 단행본 책자로 발행되었던 것이다. 이 <연구초>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것은 상고사 연구방법론과 그 성과이다.
우리의 상고사 관련 사료들이 전부 한자로 기록되어 있는 현실에서 그것들을 올바로 해독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문자인 이두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그를 통하여 상고사의 주요 인명과 지명 등 명사들을 이해하게 되면 몇 가지 중대한 논쟁점들, 예컨대 평양(平壤)과 패수(浿水)의 관계, 낙랑국(樂浪國)과 낙랑군(樂浪郡)의 구분과 그 위치 문제, 한사군(漢四郡)의 위치 문제, 따라서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의 실체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얻게 된다고 한 것은 그의 독창성과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끝으로 <사론(史論)>은 상고사에 관한 기타 주요 논설들을 모은 것으로, 이 글들의 정확한 집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그 내용으로 보아 대략 1920년대에 써서 <동아일보>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발표하였던 것들인 듯하다. 그러나 <단재 신채호전집>에도 그 집필 시기와 발표에 관하여는 상세한 기록이 없어서 이를 궐여(闕如)로 두었다.

맨 뒤에 첨부된 <부록>은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을 옮긴이가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수록한 것이다. 단재 선생이 <조선사연구초(草)>에서 교정한 내용을 역자 주(註)의 형태로 반영함으로써 독자들이 단재 선생의 지도에 따라 <삼국지>의 동이전을 강독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옮긴이 서문

조선상고문화사
제1편 단군시대(壇君時代)
제1장 조선이란 이름의 뜻
제2장 화를 당한 조선 역대의 문헌

제2편 단군조(壇君朝)의 업적과 공덕(功德)
제1장 팽오와 부루의 치수와 중국과의 관계
제2장 삼랑의 순유와 선교의 전포
제3장 신지의 역사와 예언
제4장 10월·3월·5월 등의 대회와 풍속·습관의 통일
제5장 단군 이후 2천년 동안 5부 정권의 순환

제3편 아사달 왕조 시대와 단군 이후의 분열과 식민지의 성쇠
제1장 단군이 아사달로 물러나 지키고 삼경 오부가 와해된 과정
제2장 기자 동래와 중국의 종교 전쟁
제3장 고죽국의 유신 백이·숙제와 아사
제4장 부여족 교민과 중국과의 대전쟁
제5장 대서 제국의 흥망

제4편 진한(辰韓)의 전성(全盛)과 대외전쟁
제1장 진한의 발흥과 조선·중국 양족의 대전
제2장 기조의 발흥과 진·변의 연합
제3장 중국 열국의 정황과 대부 예의 비교
제4장 북부 인민의 대이동 시대

제5편 조선 열국 분쟁의 초기
제1장 창해역사와 기왕 부
제2장 중국 초·한의 난과 조선 열국의 관계
제3장 흉노 모돈의 난과 조선과의 관계
제4장 위만의 난과 열국의 이동
제5장 조선 열국과 한의 교통
제6장 위씨의 멸망과 그 강역 약론
제7장 위씨의 멸망과 한사군의 설치
제8장 고구려의 선비 정복과 한족 격퇴

독사신론(讀史新論)
제1편 서론(敍論)
1. 인종
2. 지리

제2편 상세(上世)
제1장 단군시대
제2장 부여왕조와 기자
제3장 부여족 대 발달의 시대
제4장 동명성왕의 공덕
제5장 신라
제6장 신라·백제와 일본의 관계
제7장 선비족·지나족과 고구려
제8장 서로 다른 삼국 흥망의 과정
제9장 김춘추의 공과 죄
제10장 발해의 존망

조선사연구초(朝鮮史硏究草)
머리말

제1편 고사상(古史上) 이두문의 명사(名詞) 해석법
1. 서론
2. 해석방법
3. 결론

제2편 <삼국사기>에서 동서(東西) 양자(兩字)가 서로 바뀐 것의 고증

제3편 <삼국지(三國志)> 동이열전(東夷列傳) 교정

제4편 평양패수고(平壤浿水考)

제5편 전후삼한고(前後三韓考)
1. 인용서의 선택
2. 전삼한 - 삼조선의 전말
3. 후삼한 - <삼국지>에 보인 - 신라·가야·백제 삼국

제6편 조선 역사상 1천 년 이래 최대 사건
1. 서론
2. 랑·유·불 삼가의 원류
3. 랑·유·불 삼가의 정치상 투쟁
4. 예종과 윤관의 대 여진 전쟁
5. 묘청과 윤언이의 칭제북벌론
6. 묘청의 미친 거동 - 서빙의 거병
7. 묘청의 패망과 윤언이의 말로
8. 서경 전쟁 후의 <삼국사기> 편찬
9. <삼국사기>가 유일한 고사가 된 원인
10. 결론

사론(史 論)
1. 조선사 정리에 관한 개인적 의문
2. 조선민족의 전성시대-만리장성고(萬里長城考)-
3. 고구려와 신라의 건국 연대에 대하여
4. 동국(東國)의 고대 선교고(仙敎考)
5. 연개소문의 사망 연도(死年) 고증
6. 조선 고래(古來)의 문자와 시가(詩歌)의 변천

<부 록>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緖言(서언)>
<扶餘(부여)>
<高句麗(고구려)>
<沃沮(옥저)>

<濊(예)>
<三韓(삼한)>

저자소개

옮긴이 박 기 봉(朴琪鳳) 약력

경북고등학교 졸업(1966)
서울상대 경제학과 졸업(1970)
비봉출판사 대표(現)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前)


214 한자 부수자 해설(1995)
비봉한자학습법(1998)


孟子(1992) 漢字正解(1994)
교양으로 읽는 논어(2000)
교양으로 읽는 맹자(2001)
성경과 대비해 읽는 코란(2001)
을지문덕전(2006)
조선상고사(2006)
충무공 이순신 전서 전4권(2006)

도서소개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가 들려주는 우리 민족의 역사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가 들려주는 우리 민족의 참 역사를 담은 책.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 관련 저술들 중에서「조선상고사」란 제목으로 이미 출판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상고사 관련 주요 저술들과 연구 논문들, 그리고 논설들을 모아서 쉬운 현대문으로 옮긴 후 엮은 것이다.

<조선상고문화사>는 원래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것으로,「조선상고사」에서 못다 다룬 상고사 관련 부분과 풍속, 문화 등을 다루고 있다. 신채호가 28세이던 해에 당시 '매일신보'에 연재하였던 <독사신론>은 이 책에 실린 글들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쓴 것들로, 그의 정신과 지향을 볼 수 있다.

<조선사연구초>에서는 특히 상고사 연구방법론과 그 성과가 강조되고 있다. <사론>은 상고사에 관한 기타 주요 논설들을 모은 것이다. 맨 뒤에 첨부된 부록에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을 옮긴이가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수록하였다. 신채호가 <조선사연구초>에서 교정한 내용을 역자 주의 형태로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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