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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이 데굴데굴

주먹밥이 데굴데굴

  • 고바야시 테루코
  • |
  • 비룡소
  • |
  • 2007-07-06 출간
  • |
  • 31페이지
  • |
  • 270 X 195 mm
  • |
  • ISBN 97889491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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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아카바 수에키치의
해학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는 일본 옛이야기

『주먹밥이 데굴데굴』은 일본 곳곳에 널리 퍼져 있는 옛이야기이다. 마음 착한 나무꾼 할아버지는 도깨비들이 놓고 간 맛난 음식과 알록달록 비단옷을 받아 오지만, 욕심 많은 옆집 할아버지는 도깨비들에게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옛이야기인 ‘흥부 놀부’나 ‘혹부리 영감’과도 비슷해 친근하게 다가온다. 일본의 옛이야기를 수집하는 작가인 고바야시 테루코는 어린이들을 위해 주먹밥을 소재로 한 재미난 옛이야기를 리듬 있고 말맛이 살아 있는 글로 담아냈다. 거기에 일본 옛이야기 그림책의 거장 아카바 수에키치의 과장되고 익살스러운 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삶의 태도가 다른 두 할아버지를 통해 교훈을 주는 옛이야기
산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나무를 베던 나무꾼 할아버지. 점심때가 되어 주먹밥을 막 먹으려는데, 주먹밥이 손에서 떨어지더니 어디론가 데굴데굴 굴러간다. 주먹밥을 쫓아간 할아버지는 불당에서 주먹밥을 발견하고는 부처님께 고맙다고 인사하고, 흙이 묻어 더러운 부분은 자기가 먹고 나머지 깨끗한 부분을 부처님께 바친다. 나무꾼 할아버지의 착한 마음에 감동한 돌부처는 밤이 되면 재미난 일이 벌어질 테니 천장에 숨어 있으라고 한다. 과연 밤이 깊어지자 불당 앞에 도깨비들이 모여 큰 잔치를 벌인다. 할아버지는 “꼬끼오!” 소리로 도깨비들을 달아나게 하고 남은 음식과 비단옷을 얻어 집으로 온다. 이 소식을 들은 옆집 할아버지도 부랴부랴 산에 올라가는데, 일은커녕 누워 뒹굴뒹굴하다 점심때가 되기도 전에 주먹밥을 꺼내 땅에 떨어뜨리고 발로 차면서 불당으로 향한다. 그러고는 주먹밥의 깨끗한 쪽은 자기가 먹고, 흙이 묻어 더러운 쪽을 부처님께 바치더니 허락도 없이 부처님 몸을 밟고 올라가 천장에 숨어 도깨비들을 기다리는데…….

옛이야기 중에는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참 많이 있다. 이러한 단순한 구조의 옛이야기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어린이들의 도덕 교육에 큰 이바지를 해 왔다.『주먹밥이 데굴데굴』에 등장하는 두 할아버지 또한 그 모습이 너무나 대조적이다. 열심히 일하고, 돌부처를 배려하는 마음 착한 할아버지에 비해 옆집 할아버지는 일도 게을리 할 뿐만 아니라 이기적이고 성급하며 남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한다. 그 결과도 너무나 다르다. 착한 할아버지는 상을 받고, 욕심 많은 할아버지는 누명을 쓰고 도깨비들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아이들은 두 할아버지의 삶의 태도와 행동이 미치는 결과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신중한 행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단순한 구조에 활력을 주는 유머 있고 해학 넘치는 그림
누런 한지에 얇은 먹 선으로 그린 듯한 익살스러운 그림이 단순한 이야기 구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때로는 우아하고 격조 높은 그림으로, 때로는 유머와 해학 넘치는 그림으로 옛이야기를 그림책에 실감나게 펼쳐 보이는 작가, 아카바 수에키치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색을 많이 쓰지 않고 색감도 차분하지만 주인공들의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는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인다. 구도 또한 다양하여 지루할 틈이 없다. 주먹밥을 쫓아가는 할아버지가 두 쪽에 걸쳐 커다랗게 표현되는가 하면, 다음 장면에서는 아주 조그맣고 기가 죽은 모습이다. 배경을 넣은 장면이 있는가 하면 과감하게 배경을 없애고 인물에 집중하기도 한다.

목차

머리말

1 플라톤 - 지혜와 용기와 덕을 갖춘 철학자가 왕이 되는 나라
2 토머스 모어 - 정의와 평등을 실현한 자유로운 공동체, 유토피아
3 톰마소 캄파넬라 - 신에게 완전히 복종하는 태양의 나라
4 요한 발렌틴 안드레 - 참되고 선한 신의 도시, 크리스티아노폴리스
5 프랜시스 베이컨 -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과학과 기술의 국가, 새로운 아틀란티스
6 루이-세바스티엥 메르시에 - 자연으로 돌아간 계몽주의 국가, 2440년의 파리
7 에티엔 카베 -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공산주의 낙원, 이카리아
8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 -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계급 차이를 없앤 사회
9 허버트 조지 웰스 -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점을 모두 갖춘 나라
10 올더스 헉슬리 - 과학 기술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세계 국가
11 어니스트 칼렌바크 -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토피아

맺음말
옮긴이의 말
용어 풀이
참고 문헌

저자소개

아카바 수에키치
191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59년에 일본동화회전에서 시모다이 상을 수상하였으며, 1962년에는『일본의 신화와 전설』로 쇼가쿠칸 동화출판문화상 가작상을 받았다. 1965년에는『복숭아동자』와 『하얀 용 검은 용』으로 각각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1973년에는『겐페이 이마키』로 고단샤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75년에 『호만 연못의 캇파』로 쇼가쿠관 회화상과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수호의 하얀 말』로 브룩클린 미술관 그림책상을 받았다. 1980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990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고바야시 테루코
1934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하이쿠를 짓는 한편으로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하이쿠 시인『목지사처 木地師妻』,『인형 피리』가 있고, 그림책으로는『메밀껍질 할아버지와 콩 할아버지』가 있다.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이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오오츠카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는『복숭아동자』,『100만 번 산 고양이』,『혀 잘린 참새』,『아저씨 우산』,『원숭이의 하루』,『원숭이는 원숭이』,『원숭이 동생은 원숭이』등이 있다.

도서소개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아카바 수에키치의 해학 넘치는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주먹밥이 데굴데굴』은 우리나라 옛이야기인 '흥부 놀부'나 '혹부리 영감'과도 비슷한 일본의 옛이야기로, 대조적인 두 할아버지를 통해 삶에 대한 교훈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누런 한지에 얇은 먹 선으로 그린 듯한 익살스러운 그림은 단순한 이야기 구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나무꾼 할아버지는 점심때가 되어 주먹밥을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주먹밥이 손에서 떨어지더니 어디론가 데굴데굴 굴러가요. 주먹밥을 쫓아간 할아버지는 불당에서 주먹밥을 발견하고, 흙이 묻어 있는 부분은 자기가 먹고, 나머지 깨끗한 부분은 부처님께 바쳐요. 그러자 부처님은 밤이 되면 재미난 일이 벌어진다며, 천장에 숨어 있으라고 하는데…. [양장본]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일본의 옛이야기를 수집하는 작가인 고바야시 테루코는 어린이를 위해 주먹밥을 소재로 한 재미난 옛이야기를 리듬 있고 말맛이 살아 있는 글로 담아냈습니다. 거기에 일본 옛이야기 그림책의 거장 아카바 수에키치의 과장되고 익살맞은 그림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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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이 데굴데굴(세계의 옛이야기 33 33)(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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