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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소녀를 사랑하다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

  • 낸시 가든
  • |
  • 보물창고
  • |
  • 2007-11-05 출간
  • |
  • 319페이지
  • |
  • 134 X 196 mm
  • |
  • ISBN 97889617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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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에서 동성애자로 살아간다는 것
지난 해, 연극 <이(爾)>를 원작으로 한 영화 <왕의 남자>가 개봉해 그 당시 국내 영화 사상 최다의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잘 만들어진 작품임은 사실이지만 이 영화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사실이다. 공길을 둘러싼 장생과 연산군의 관계가 동성애 분위기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또 퓰리처 상을 받은 애니 프루의 소설을 영화화한 <브로크백 마운틴>도 같은 맥락에서 쟁점을 불러일으켰다. 커밍아웃을 선언하거나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들을 통해 우리 사회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조금 익숙해졌고,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 보호와 차별 금지를 위한 상담소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동성애가 받아들여지기는 힘든 면들이 많다.
요즘 청소년 동성애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는 뉴스와 보도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 동안 성인들 사이에서 음성화된 코드로만 여겨지던 ‘동성애’가 청소년들에게까지 흡수된 것이다. 성에 대한 가치관 확립이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설명하고, 또 청소년들을 어떻게 선도해야 할까?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는 이런 점에서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청소년문학에서 제재의 폭을 동성애까지로 넓힌 최초의 소설
학창 시절의 추억담을 나누다 보면, 동성 친구나 선배 또는 후배에게 호감을 느끼고 혹시 자신이 레즈비언 혹은 게이가 아닌지 남몰래 고민한 적이 있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 그들이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를 읽었다면 어땠을까?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는 미국 청소년문학에서 본격적으로 제재의 폭을 동성애까지로 넓힌 소설이다. 작가는 조금의 과장도, 조금의 숨김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랑을 할 때 생물학적 성별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주인공 리자의 말은 곧 작가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 것이다. 또 작가는 동성애 선생님인 위드머 선생님과 스티븐슨 선생님을 등장시켜 건강한 동성애의 본을 보여 준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자신들이 잘못된 게 아니라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흔들림 없는 연인이자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나와 다른 소수지만 그들도 나와 다름없는 사람이라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즉, 동성애는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다른 누구는 콜라를 좋아하는 것처럼, 취향의 문제이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에둘러 말하고 있다.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는 이제 막 성정체성이 확립되는 청소년들과 동성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줄 것이고, 그들을 지켜 보는 다수의 일반인들에게는 나와 다른 소수자들을 따뜻하고 건강한 시선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이해심을 심어 줄 것다.

목차


저자소개

저자 : 낸시 가든
▶글쓴이 낸시 가든(Nancy Garden)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학교에서 작문을 가르치고 있다. 1982년 발표한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는 미국 청소년문학에서 소재의 폭을 동성애까지로 넓힌 본격적인 작품이며 동성애를 다룬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격렬한 논쟁에 휘말려 일부 학교에서 금서로 지정되고 불태워지기도 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아침 종달새』, 『우리들만의 방』 등이 있으며 공저로 『앰 아이 블루』가 있다. 

▶옮긴이 이순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캐나다 캘거리대학 테솔(TESOL·외국인을 위한 영어 교사) 과정을 이수했다. 마로니에 여성백일장과 「아동문학연구」에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작가는 어떻게 책을 쓸까?』,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빌렸어요』, 『개는 왜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나』, 『루비 홀러』,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 『골목길이 끝나는 곳』 등이 있다.

도서소개

리자, 넌 여자 애와 사랑에 빠졌어! 

미국 청소년문학에서 본격적으로 제재의 폭을 동성애까지로 넓힌 소설. 리자와 애니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고 건실한 젊은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열린 길을 제시하고 있다. 

보수적인 지역에서 살며 사립학교를 다니는 모범생, 리자는 졸업 과제를 위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간 날, 우연히 애니를 만난다. 애니는 예쁘고, 노래를 잘하고, 아주 특별한 사고방식을 갖고 독특하게 행동한다. 리자는 그런 애니에게 뭔가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작가는 조금의 과장도, 조금의 숨김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또한, 스티븐슨 선생님과 위드머 선생님의 동성애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삶을 발견해 들려준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작가는 동성애에만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가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의 사회적 배경, 미국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문제점, 다양한 주변 환경과 사회적 편견, 그리고 가치관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엮어 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나와 다른 소수지만 그들도 나와 다름없는 사람이며, 그것은 취향의 문제이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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