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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리네 집

최소리네 집

  • 윤소영
  • |
  • 보물창고
  • |
  • 2008-05-15 출간
  • |
  • 72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8896170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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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이름은 ‘똑소리’가 아니라 ‘최소리’고요,
녹음기한테 말을 배웠어요!

“나의 아버지는 청각장애인이다. 넉넉한 살림살이는 아니었지만 나는 단 한 번도 초라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최근 유망주로 떠오른 한 개그맨의 고백이다. 입담 좋고 활발한 사람이 말이 없어 ‘조용한’ 가족의 일원이라는 게 이상한 일처럼 여겨지는가? 그렇다면 아무래도 ‘최소리네 집’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최소리’도 ‘똑소리’ 나게 말을 잘하고 야무져서 어른들에게 뭇 칭찬을 듣는다.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편견을 상대하기 귀찮아 어른들이 “너는 누굴 닮아서 그렇게 말을 잘하니?”라고 물으면 “녹음기한테 말을 배웠”다고 말하는 대신 그냥 착한 얼굴로 웃고 만다. 청각장애인 최소리 엄마는 아기에게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녹음기를 사다 주었고, 최소리는 그 녹음기에게 말도 배우고 노래도 배운 것. ‘장애인’, ‘편모’, ‘가난’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떼고 보면 나무랄 데 없이 예쁜 가정인 ‘최소리네 집’에 놀러가 보자. 사랑으로 돈독한 최소리 모녀를 만나는 동안, 편견과 불평은 눈 녹듯 사라지고 진실한 것들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최소리네 집」은 엄마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주눅 드는 법 없이 밝고 씩씩한 주인공 최소리의 캐릭터가 돋보인다. 청각장애자인 엄마와 함께 세상살이를 겪느라 애늙은이, 잔소리꾼이 되었지만 소리는 아이만이 지닐 수 있는 생명력과 천진성을 잃지 않고 있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비장애인 못지않게 열심히 일상을 꾸려 나가는 엄마 역시 의연하고 당당하다. 그런 모녀가 사는 최소리네 집을 아빠가 없다고 해서 불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가족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이금이(동화작가, 제3회 ‘푸른문학상’ 심사위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듯,
서로 사랑한다면 모두가 예쁜 가족입니다

“최소리는요, 가족이 없어요. 아빠는 원래 없고요, 엄마는 말도 못 하고 듣지도 못해요. 둘이 살아도 가족이에요?” 소리와 화해하지 못하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친구 혜경이가 내뱉는 어이없는 고자질은, 사실 입 밖으로 내지 않을 뿐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하는 생각이기도 하다. 가정상담 전문가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문제없는 가정은 없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편견을 갖고 한부모 가정을 유독 무시한다. 또 사람들은 누구나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데도, 유독 ‘장애인’을 나와 다른 ‘별종’ 취급하며 못마땅하게 여긴다. 이런 우리들에게, 최소리 모녀는 ‘귀로 듣는 노래’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노래’를 들려준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듯, 서로 사랑한다면 모두가 예쁜 가족이라고 노래한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다른 어떤 조건보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희망하고 노래하게 만드는 『최소리네 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점점 더 담이 높아져만 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건네고 싶은 책이다. 이것이 2005년 제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중편동화 「최소리네 집」을 한 권의 단행본으로 낸 이유이다.
미국에서는 독자들이 문학에 좀더 본질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부가적인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곤 한다. 『최소리네 집』에도 단순히 독서논술을 위해서가 아니라 ‘문학 교육’의 일환으로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보와 생각해 볼거리를 담았다. 부디 독자들이 이 작품에 좀더 쉽고 가깝게 다가서기를 바란다.


주요 내용
최소리네는 청각장애인 엄마와 딸이 단 둘이 사는 한부모 가정이다. 소리 엄마는 테디 베어를 만들며 넉넉하진 않지만 부지런히 생계를 꾸려 가고, 소리는 아빠도 알지 못하지만 씩씩하게 엄마를 돌보며 밝게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쪽지 사건으로 단짝 친구 혜경이와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 소리는 혜경이의 잘못을 선생님에게 고자질하고, 혜경이는 피아노 학원에서 소리가 장애인 엄마와 단 둘이 산다는 것을 폭로한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소리는 엄마가 노래도 하지 못하고 악기도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음악회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리의 엄마가 좋은 생각을 낸다. 그래서 소리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고 엄마는 수화로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를 노래하며, 다른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목차

내 보물 제1호
이사하는 날
비밀 통장
쪽지
새 집 새 희망
얄미운 혜경이
가족음악회

꼼꼼히 읽고 곰곰이 생각하기

저자소개

▶ 윤소영
1973년 인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5년 제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 『최소리네 집』, 『박물관에서 놀자』, 『삐딱이들의 99가지 생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빠』 등이 있다.

▶ 성병희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최소리네 집』, 『내 친구 재덕이』,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방정환』 등이 있다.

도서소개

지금, 여러분 곁에 장애인 친구가 있나요?

장애는 차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나와 조금 다를 뿐입니다.『최소리네 집』은 그러한 장애인 부모를 둔 소리가 겪는 마음의 상처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말은 못하지만 누구보다 딸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소리 엄마의 따뜻한 품안이, 우리네 부모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최소리네는 청각장애인 엄마와 딸이 단 둘이 사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소리 엄마는 테디 베어를 만들며 넉넉하진 않지만 부지런히 생계를 꾸려 가고, 소리는 아빠도 알지 못하지만 씩씩하게 엄마를 돌보며 밝게 자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쪽지 사건으로 단짝 친구 혜경이와 사이가 벌어집니다. 소리는 혜경이의 잘못을 선생님께 고자질하고, 혜경이는 피아노 학원에서 소리가 장애인 엄마와 단 둘이 산다는 것을 폭로하는데….

독서 감상 포인트!
「최소리네 집」은 엄마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주눅 드는 법 없이 밝고 씩씩한 주인공 최소리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청각장애자인 엄마와 함께 세상살이를 겪느라 애늙은이, 잔소리꾼이 되었지만 소리는 아이만이 지닐 수 있는 생명력과 천진성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두 모녀의 당당한 모습은, 가족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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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리네 집(보물창고 북스쿨 2)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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