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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광인의 이야기

어느 광인의 이야기

  • 칼릴 지브란
  • |
  • 진선출판사
  • |
  • 2017-08-08 출간
  • |
  • 120페이지
  • |
  • 205 X 125 X 8 mm
  • |
  • ISBN 9788972219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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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독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위대한 정신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

“미치고 나니
오히려 자유롭고 편안해졌습니다.
고독이라는 자유를 알게 되었고
또 이해받는 것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난 거지요.”

칼릴 지브란의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서문을 포함한 35편의 우화와 작가의 그림 3점이 실려 있는 우화집이다. 칼릴 지브란은 일상의 가면을 잃어버리고 미친 사람이라 손가락질 받는 광인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진정한 삶에 대해 노래한다.

“친구여, 겉으로 보이는 게 내 참모습은 아니랍니다.
겉모습은 다만 걸친 옷에 지나지 않지요.
그대의 의심으로부터 나를, 나의 소홀함으로부터 그대를
지켜 주려고 조심스레 지은 옷이랍니다.

그리고 친구여, 내 안의 ‘나’는
언제나 침묵의 집에 머무르고 있어서
끝끝내 알아볼 수도 다가갈 수도 없답니다.”

진리와 진실을 가리고 위선의 얼굴을 만들어 주는 가면은 고독과 고통은 막아 줄지 모르지만 진리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방해한다.
《어느 광인의 이야기》에는 일상 속에 갇힌 우리 자아가 진리 앞에 맨 얼굴로 나서는 고통을 견뎌 낼 때 만날 수 있는 자유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가 있다. 칼릴 지브란이 ‘광인’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는 수준 높은 풍자와 날카로운 비판은 우리에게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을 전해 줄 것이다.
평화와 자유를 외치면서 싸워야 할 대상이 권력이든, 종교든, 이념이든, 도덕이든 어떤 억압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칼릴 지브란의 용기와 자유에 대한 갈망이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되새겨 볼 때다.

“패배, 나의 패배, 내 다함없는 용기여
그대와 나는 폭풍우와 함께 웃으며
함께 무덤을 파리
우리 안에서 죽어 가는 모든 것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태양 아래 결연히 서면
그러면 우리를 당할 자 없으리.”

목차

하느님
친구여
허수아비
몽유병자
똑똑한 개
두 사람의 은자隱者
주고받는 것에 대하여
일곱 자아
전쟁
여우
지혜로운 임금님
포부
새로 기쁨을 지어냈는데
딴 세상 말
석류
두 우리
개미 세 마리
무덤 파는 사람
성전 계단에서
축복받은 도시
선한 신과 악한 신
“패배”
밤과 광인
얼굴
더 넓은 바다
십자가에 못 박힘
어떤 천문학자
크나큰 갈망
풀잎이 말하기를

유식한 두 사람
내게 슬픔이 태어났을 때
그리고 내게 기쁨이 태어났을 때
“완전한 세상”

저자소개

저자 칼릴 지브란은 시인이자 철학자 그리고 화가인 그는 수많은 예언자들을 배출해 낸 예지의 땅,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아랍어로 쓰인 그의 작품에 익숙한 수백만의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를 ?시대의 천재?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그의 명성과 영향력은 비단 아랍 지역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의 시편들은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또 그의 미술 작품들은 전 세계의 여러 대도시에서 전시되어 왔으며, 오귀스트 로댕은 그의 예술을 윌리엄 블레이크의 문학에 비유한다. 그가 마지막 20년간 정착해 살았던 미국에서 그는 비로소 영어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그가 손수 그린 신비주의적 그림들이 수록된 《예언자》를 비롯한 그의 여러 시집들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 작품들 속에서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영혼의 울림을 들을 수 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모래·물거품》 등이 있다.

도서소개

‘미치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졌다!’

광인의 목소리로 전하는 더 큰 자아와의 만남, 시대의 철학자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 어쩌면 우리 모두는 저마다 가면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각자의 역할에 맞춰 세상의 요구에 나를 맞춰 가다 보면 진정한 내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면을 쓴 채 괜찮은 척 치장하고 있지만 어딘지 마음 한편이 지쳐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자신을 옭아매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스스로 미친 사람이 된 ‘광인’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이다. 이 책의 화자는 스스로를 광인으로 지칭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냉철히 귀를 기울인다. 광인은 기존의 구태의연한 가치와 속박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해방되기를 갈구하는 존재다. 칼릴 지브란은 이런 광인의 목소리를 통해 가면에 갇혀 버린 일상적 자아에서 벗어나 ‘더 큰 자아’를 향해 나아갈 것을 노래한다.

수많은 SNS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습관적으로 행복을 가장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그런 우리에게 광인의 목소리는 자유와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던져 준다.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노래한 칼릴 지브란의 우화를 통해 우리는 삶의 본질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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