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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전집 19 전기

미당 서정주 전집 19 전기

  • 서정주
  • |
  • 은행나무
  • |
  • 2017-07-21 출간
  • |
  • 448페이지
  • |
  • 147 X 208 X 25 mm /595g
  • |
  • ISBN 978895660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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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당의 젊은 시절 남다른 시적 통찰로 집필한
분야 최초의 전기문 정본 출간

선생의 문재(文才)와 문체(文體)는 유별나서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범상치 않다. 평론이나 논문에는 남다른 통찰이 번뜩이고 소설이나 옛이야기에는 미당 특유의 해학과 여유 그리고 사유가 펼쳐진다. (…) 『미당 서정주 전집』은 있는 글을 다 모은 것이기도 하지만 모두 소중해서 다 모은 것이기도 하다._문학평론가 이남호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가 쓴 전기 『김좌진 장군전』과 『우남 이승만전』을 한데 묶은 미당 서정주 전집 19권 ‘전기’가 출간됐다(은행나무출판사刊). 『김좌진 장군전』(을유문화사, 1948)과 『우남 이승만전』(화산문화기획, 1995)을 저본으로 하고 각각 『서정주문학전집』(일지사, 1972)과 『이승만 박사전』(삼팔사, 1949)을 참조하여 편집했다.
김좌진과 이승만의 전기문은 이 분야 최초의 전기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귀중한 자료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1940년대의 국어의 모습들, 특히 토속어와 미당 특유의 문체를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최초로 집필된 김좌진 전기, 『김좌진 장군전』

본래 나는 소설가도 전기 작가도 아니요 미소한 일개의 시졸(詩卒)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람하게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전기를 집필하게 된 직접 동기는 장군의 유념(遺念)을 구원히 빛나게 할뿐더러 앞으로 반드시 생겨야 걸작 김좌진전을 위한 한 권의 집중적 소재나마 제공해 보자는 미충(微衷)에서이다._『김좌진 장군전』 머리말(1948년)에서

고종 26년(1889년) 충청도 홍성에서 태어나서 1930년 만주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김좌진의 일생을 다룬 『김좌진 장군전』은 1945년 해방 직후, 김좌진 장군 유족 및 지인들의 부탁으로 인해 ‘최초로 집필된 김좌진 전기’이다. 기본 자료들과 지인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끝으로 이 글을 씀에 당하여 직접 간접으로 많은 교시를 주신 장군의 모당과 미망인과 사촌 형님 해진 씨와 이범석 장군, 김상덕 씨, 유진산 씨 및 김좌진 장군 추도회 본부 여러분에게 삼가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가장 이른 시기의 김좌진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승만의 직접 구술을 바탕으로 한 전기, 『이승만 박사전』

우선 이렇게라도 이야기해 두는 것은 이런 심란한 민족의 시절을 위해서는 또 상당히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였다. 그래 나는 간신히 나 자신에게 이 무필의 운영을 허락한 바이어니와, 물론 이 한 권의 기록이 후일의 투철한 대작가의 참고가 되면 다행일 한 소재에 지나지 못한 것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_『우남 이승만전』 초판 머리말(1949년)에서

『우남 이승만전』은 해외에서의 오랜 독립운동 끝에 해방 직후 귀국한 이승만 박사가 국부로 추앙받던 시절, 윤보선 등에 의해 전기문 작가로 추천받은 젊은 시인(“이 땅의 시인 누구보다도 천부적인 시적 재질과 능력을 고루 갖춘 시인”)이 ‘이승만에게 직접 구수받은 기록들을 정리한 책’(“정해(1947년)의 다사하신 한여름과 가을을, 친히 저자에게 재료를 구수해 주신 우남 어른”)이다.

이 책에서 내가 다룬 것은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이분의 사생활과 민족 독립운동사뿐이었으니, 여기에 대해 무얼 잘 모르던 분들에게는 이분의 업적을 바로 이해하는 데 한 도움은 될 걸로 안다._『우남 이승만전』 새판 머리말(1995년)에서

해방 직후 남북 대결의 혼란 중에 탈고되었으나 출간은 이승만이 대한민국 단독 정부의 대통령으로서 취임한 이후에 출판사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처음 제목은 『이승만 박사전』. 그러나 출간되자마자 경무대에 의해 곧 몰서 조치를 당하는 ‘억울한’ 사태를 경험하게 된다. 대통령의 선친인 ‘경선’에게 경칭을 쓰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고 전한다. 몰서된 지 약 50년 만에 재출간한 게 바로 『우남 이승만전』(1995)이다. 1949년 판본과 같지만 미세하게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 편집진들이 일일이 대조해가며 정본을 확정했다.

목차

발간사ㆍ5

김좌진 장군전
머리말ㆍ13
제1편 소년ㆍ17
제2편 청년ㆍ69
제3편 만주에서ㆍ183

우남 이승만전
머리말ㆍ222
서편 가계와 배경ㆍ229
제1편 소년ㆍ239
제2편 청년ㆍ291
제3편 해외 풍상ㆍ369

저자소개

저자 미당未堂 서정주는 1915년 6월 30일 전북 고창 선운리에서 태어났다.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했고,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된 후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다.
『화사집』 『귀촉도』 『서정주시선』 『신라초』 『동천』 『질마재 신화』 『떠돌이의 시』 『서으로 가는 달처럼…』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 『안 잊히는 일들』 『노래』 『팔할이 바람』 『산시』 『늙은 떠돌이의 시』 『80소년 떠돌이의 시』 등 모두 15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1954년 예술원 창립회원이 되었고 동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2000년 12월 24일 향년 86세로 별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도서소개

최초로 집필된 김좌진 전기, 『김좌진 장군전』. 김좌진과 이승만의 전기문은 이 분야 최초의 전기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귀중한 자료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1940년대의 국어의 모습들, 특히 토속어와 미당 특유의 문체를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기본 자료들과 지인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끝으로 이 글을 씀에 당하여 직접 간접으로 많은 교시를 주신 장군의 모당과 미망인과 사촌 형님 해진 씨와 이범석 장군, 김상덕 씨, 유진산 씨 및 김좌진 장군 추도회 본부 여러분에게 삼가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가장 이른 시기의 김좌진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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