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기중재 서비스를 받는 중복장애아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교사와 부모의 협력에 힘입어 일반학교에서 비장애 또래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자신의 강점을 높이고 약점은 보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같이 참여하고 있는 학습장애 중학생,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영재 아동, 제2외국어를 배우는 뇌성마비 고등학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각장애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학교, 가정, 작업장 및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같은 환경에서 살고,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본적 권리가 있으며, 특수교사들은 그들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가르쳐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특수한 교육 요구를 지닌 모든 학습자와 효과적인 교수를 위한 중요한 논제를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