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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들이 기억하는 100년의 역사

중국 그들이 기억하는 100년의 역사

  • 홍윤표
  • |
  • 렛츠북
  • |
  • 2017-08-01 출간
  • |
  • 292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6054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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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천 년 중국의 역사 중에서 최근 100년의 역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아편전쟁부터 시작된 청 왕조의 몰락 그리고 중화민국에 이은 중화인민공화국…. 이 시기는 중국 유사 이래 가장 비참한 역사 그리고 이 비극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드라마틱한 서사가 쓰여졌던 시기였다. 또한 이 시기의 역사는 오늘의 중국을 만들어낸 가장 최근의 과거였다.

1840년 아편전쟁으로 본격화된 서구 열강의 침략.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에 의해 반식민지화되고 ‘아시아의 병자’로 조소를 받던 말기의 청나라.
신해혁명은 성공했으나 왕조만 멸망했을 뿐 격변하는 20세기에 결코 어울리지 않는 군벌의 시대를 시작한 중화민국.
모두 새로운 중국 건설을 간절히 원했으나 수단과 지향점이 너무나 달랐던 두 젊은 영웅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등장.
20년 만에 승패가 엇갈린 두 영웅의 운명.
가장 자본주의적 인간형이라고 평가되는 중국인들의 세상에 세워진 사회주의 국가 중화인민공화국.
사회주의 이상 건설을 위한 실험들과 시행착오.
마오쩌둥과 4인방 외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 문화대혁명의 광풍과 중국의 잃어버린 10년.
덩샤오핑에 의해 개혁 개방으로 새롭게 리셋된 중화인민공화국.
그리고 이후 30여 년간의 비약적인 발전과 세계 최강국으로의 부상….
중국인들이 지난 100여 년간 온몸으로 겪어낸 역사를 그들의 기억을 빌려 이해해보자.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일본과 독일의 패배, 이미 역사가 된 과거이고 독일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류는 이 과거가 인류사에 재앙이었고 더 이상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는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A급 전범이 외조부인 일본의 아베 총리는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일본의 꿈이 좌절된 아픈 사건’으로 이 과거를 기억하는 듯하다.
어떤 사람을 또는 어떤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자신의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고 인식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과거에 대한 반성과 회고를 통해 오늘 내가 움직이고 내일의 꿈을 꾸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필자는 ‘중국인이 기억하는, 중국인의 관점’으로 중국의 최근 역사를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이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기억하느냐에 기초해 오늘의 중국을 만들어가고 있고, 내일의 꿈을 설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중국인의 관점’에서 중국의 최근 100년의 역사를 보고 이 책을 쓴 것이다.

그런데 필자도 이미 간파하고 있듯이 ‘중국인의 관점’이 현재의 중국 체제하에서는 자칫 ‘중국공산당의 관점’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필자는 중국공산당 등 관방의 주장뿐 아니라 반대의견을 가진 학자들, 반체제 인사 그리고 역사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중국인’들의 의견을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국민당과 중국공산당이란 두 세력이 병존하던 1912년부터 1949년까지의 중화민국 시대를 서술할 때는 양측의 의견을 모두 소개함으로써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또한 필자는 5천 년의 기나긴 중국의 역사 중 특히 최근의 100년 역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최근의 100년에 현재 중국의 DNA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중국 유사 이래 가장 비참했고, 또 비극을 이기기 위해 가장 드라마틱한 서사가 쓰여졌던 시기였다는 점, 그리고 오늘의 중국을 만든 가장 최근의 과거이고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그리고 미래 중국의 꿈이 설계된 기초가 이 과거에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서점가의 서가를 꽉 채우고 있는 많은 중국 근현대사에 관한 책 중에서도 이 책이 가지는 관점은 매우 독특하고 명확하다. 차별화된 시각을 통해 중국의 최근사를 재인식하기엔 더없이 좋은 책이다.

목차

중화민국 시대(1912~1949)
1장 군벌들의 ‘춘추전국시대’가 된 초기의 중화민국
2장 중국공산당의 출범
3장 국민당의 재건과 제1차 국공합작
4장 북벌과 제1차 국공합작의 결렬
5장 중국공산당의 세력 확장과 마오쩌둥의 부상
6장 중국의 운명을 바꾼 장쉐량, 그리고 서안사변
7장 중일전쟁과 국민당, 중국공산당의 운명
8장 국공 내전과 국민당의 패배
[별첨] 21세기 중국의 꿈에서 읽히는 19세기 중국의 아픔

중화인민공화국 시대(1949~현재)
9장 사회주의 중국의 시작
10장 사회주의 건설의 이상과 현실
11장 잃어버린 10년, 문화대혁명
12장 마오쩌둥 체제의 청산과 신 중국의 건설
13장 개혁 개방의 명암
14장 사회주의 중국의 미래

타이완의 역사
15장 타이완(台?)의 역사

저자소개

저자 홍윤표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 동아연구소(國立政治大學 東亞硏究所)에서 중국공산당 정치엘리트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람’과 ‘중국’, 이 두가지 주제가 생업과 연구에서 집착하고 있는 평생의 관심사이다.

도서소개

‘중국인의 기억’으로 중국 최근 100년의 역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으로 중국의 근현대사를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중국을 만든 DNA를 해석해서 중국의 오늘을 이해하고 그들의 내일을 조금이라도 예측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중국의 DNA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오늘의 나를 생각해보자. 오늘 나의 행동은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나오고, 오늘의 나는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되새김한 끝에 나온 미래 꿈을 이루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즉,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나의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가 그 사람의 오늘과 내일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중국인들 스스로가 그들의 역사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의 필자는 ‘중국인이 기억하는, 중국인의 관점’으로 중국의 최근 역사를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이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기억하느냐에 기초해 오늘의 중국을 만들어가고 있고, 내일의 꿈을 설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중국인의 관점’에서 중국의 최근 100년의 역사를 보고 이 책을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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