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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짜오포충
  • |
  • 더퀘스트
  • |
  • 2017-07-25 출간
  • |
  • 400페이지
  • |
  • 148 X 225 mm
  • |
  • ISBN 97911605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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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홍콩의 유시민’ 정치철학자 짜우포충의 메시지
“부도덕한 국가가 당신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베스트셀러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작가 유시민은 더 훌륭한 국가에서 살고 싶은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다음과 같이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서문을 마무리했다.
‘훌륭한 국가는 우연과 행운이 아니라 지혜와 윤리적 결단의 산물이다. 국가가 훌륭해지려면 국정에 참여하는 시민이 훌륭해야 한다. 따라서 시민 각자가 어떻게 해야 스스로가 훌륭해질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소신 있는 발언과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홍콩의 유시민’이라 불리는 정치철학자 짜우포충 역시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구성한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진지해지고 정치에 고집스레 매달릴 때, 우리의 세계는 더 공정하고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다. 우리는 비관할 이유가 없다.’

현대 중국의 정치와 사상 논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정치철학자 짜우포충의 저서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출간됐다. 기회의 평등, 정의와 자유, 빈곤의 책임 등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알아야 할 시민의 교양’을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시각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가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쓰인 이 책은, 정치적 기본 개념을 알려주는 일종의 종합적인 인문교양서다.

‘2015 홍콩의 책’ 선정 도서
‘홍콩출판대상’ 수상작
중국 본토에서는 불온 도서

짜우포충은 이 책을 통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상식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 사회를 향한 국가와 시민의 바른 관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야기가 현재의 우리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준다. 우리가 과연 우리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좌파와 우파의 흑백 논리를 넘어선 자유주의 정치철학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점도 이 책에서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진다.

명확하고 진정성 있는 내용 덕분에 홍콩에서 여러 도서상을 수상하며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이 책을 전혀 살 수가 없다. 출간하겠다는 출판사가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기초한 국가의 품격’을 말하는 이 책이 중국 정부에게는 아직까지도 불온 도서 취급을 받고 있다.

중국을 뒤흔든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읽은
한 권의 정치철학서

2014년 ‘우산혁명’이라는 이름으로 홍콩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다. 당시 시위에 나섰던 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시민의 참여가 결국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짜우포충의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을 울렸기 때문일 것이다. 짜우포충 역시 우산혁명의 한가운데 서서 학생들과 시위를 이끌었고 그는 결국 ‘불법집회죄’와 ‘경찰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시민의 불복종’이라고 이름 붙인다.

부조리에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시대에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끌어줄 책이 있다는 건 크나큰 힘이 된다. 이익과 손해로 양분되는 자본주의의 도시 홍콩에서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시민들의 존재감을 키워주었고 그 때문에 출간 이후 지금까지 홍콩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역시 이 책을 심도 깊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대만에서 ‘문재인 티셔츠’가 팔릴 정도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민주화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데, 현실의 우리는 국가의 품격을 높일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자문해볼 일이다. 잘못된 국가를 바로잡은 시기인 지금, 이 책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part1 정치와 도덕의 공존
1. 도덕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
2. 우리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3. 권력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4. 정의를 요구할 권리

part2 행복을 실현하는 자유의 역할
5. 자유의 진정한 가치
6.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7. 선택의 중요성
8. 용인이 갖는 함정
9. 인권에 대하여

part3 균형 잡힌 정의와 평등
10.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11. 평등이라는 개념
12. 기회의 평등을 논하다
13. 자유와 평등이 양립하려면
14. 공정 사회에 대한 상상

part4. 우파와 좌파는 어떻게, 왜 다른가
15. 시장, 돈 그리고 자유
16. 시장자유주의자들의 커다란 오해 Ⅰ
17. 시장자유주의자들의 커다란 오해 Ⅱ
18. 빈곤은 누구의 책임인가
19. ‘좌우양난’에 빠진 촘스키

part5. 집단과 개인의 관계
20. 종교의 자유에서 파생되는 물음
21. 다문화가 마주한 문제들
22. 다문화가 가야 할 길
23. 개인이 자유를 추구한다는 것
24. 정치철학은 왜 필요한가

part6. 올바른 시민의 자격
25. 웨이보, 그리고 자유토론
26. 사상과 표현의 진정한 자유란
27. 민주주의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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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짜우포충 周保松은
‘중국의 깨어 있는 지성’이라 불리는 정치철학자.
홍콩의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는 그를 경계한다.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원제 : 政治的道德》는
‘홍콩의 책’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정치적 금서로 간주하여 출간을 꺼리고 있다.

현대 중국의 사상적 논쟁에서 매우 선명하고 힘이 넘치는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정치와 이념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열린 강의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영국의 런던정치경제대학(LSE)에서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홍콩중문대학 정치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서소개

소신 있는 발언과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홍콩의 유시민’이라 불리는 정치철학자 짜우포충의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기회의 평등, 정의와 자유, 빈곤의 책임 등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알아야 할 시민의 교양’을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시각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가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쓰인 이 책은, 정치적 기본 개념을 알려주는 일종의 종합적인 인문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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