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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아니면 어때

귀염둥이 아니면 어때

  • 베아트리스 아메
  • |
  • 한림출판사
  • |
  • 2012-07-31 출간
  • |
  • 136페이지
  • |
  • 165 X 225 X 20 mm
  • |
  • ISBN 97889709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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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안간힘 쓰는 오로르. 매일 말썽을 부려 교장실에 혼나러 가는 맨 뒷자리 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색다른 우정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남들 시선에 구애 받지 않고 진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고민하는데…….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극복해 내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오로르와 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꼭 귀염둥이여야 행복한 건 아니잖아?

오로르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때 얼마나 행복감을 느끼는지 잘 안다. 그래서 더욱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초절정 귀염둥이다. 하지만 착한 아이 역할을 위해서는 자유롭고 편한 생각과 행동은 금물이라는 걸 어렴풋이 깨닫는다. 반면, 쥘은 수업 시간이면 필통을 떨어뜨리고, 엉뚱한 짓을 해서 매일 교장 선생님께 혼나러 가는 내로라하는 말썽쟁이다. 늘 문제를 일으킨다고들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달라질 수 없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쥘. 『귀염둥이 아니면 어때?』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발산하지 못했던 두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

네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해!

어른들의 시선과 편견 때문에 자유롭지 못했던 두 아이에게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준 계기가 있다. 오로르에게는 특별하게 대하지 않던 시골 고모가 있었고, 쥘에게는 자기에 대해 마음 써주는 오로르가 있었다. 그리고, 두 아이에게 멘토로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준, 괴팍하고 무서운 베아 할머니가 있다. 어린 시절 어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기 생각과 다르게 행동해 인생을 불행하게 살았다는 베아 할머니의 고백은 두 아이가 진짜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오랜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베아 할머니의 조언은, 오로르와 쥘에게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라는 힘찬 응원이 된다.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면 귀염둥이가 되지 못할까 봐, 또는 사람들의 생각대로 말썽을 부려야 한다는 강박을 갖던 두 아이는,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객관적인 거리를 발견해 내게 된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버리고, 남을 배려하는 진정한 매력을 갖춰야…

서로의 입장을 바꿔 본 두 아이는 전혀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규칙이 보이지 않게 존재했다는 걸 느낀다. 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께 똑같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사실, 뒷자리 아이들은 앞자리 아이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누군가의 귀염을 받는다는 건 그만큼 누군가는 귀염 받을 기회를 빼앗긴다는 사실이다. 이런 깊이 있는 성찰은, 무한 경쟁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깊이 되새길 필요가 있는 사고의 지점이 아닌가 싶다.
오로르가 시골 고모네 집에서는 귀염둥이가 아니었음에도 아무 문제없었듯, 꼭 한 사람만 귀염둥이가 될 필요는 없다. 어느 누구나 귀염둥이가 될 수 있고, 말썽쟁이가 될 수 있다. 그것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절대적일 수도 없다. 외동으로 크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런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큰 역할을 한다. 사랑받지 못하면 어쩌나, 날 미워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을 털고, 스스로 만족하는 자존적 인간으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오로르가 쥘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사뭇 신선하다. 우리 문화권과는 다른 접근과 시도가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오로르는 자기가 먼저 깨달은 달라져야 하는 이유를, 쥘에게 강요해서 알려 주는 대신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직접적인 문제 해결을 보여 주거나 제시하는 게 아니라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배려의 문화는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다.
오로르의 가족들은 말과 직접적인 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하기보다 에둘러 마음을 써서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형제들끼리만 떠난 여행에서 불안해 손톱을 물어뜯는 오로르를 위해 언니는 ‘손톱 뜯지 마’라고 하지 않고 손을 쓸 수 있는 가위바위보 놀이를 제안한다. 트럭 짐칸에 타야 하는 오로르의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린 오빠는 몰두해 있던 새 게임기를 가방에 넣고 시골 풍경을 함께 봐 준다. 오로르의 엄마 아빠 역시, 아이의 생일잔치를 어떻게 할지, 말썽쟁이 쥘에 대한 오해를 풀려 애쓰는 오로르를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고 방법을 찾으려 고심한다. 말썽쟁이나 문제아와는 절대로 친구하지 못하게 하는 보통의 우리 부모들과는 무척 차이가 난다. 아이들의 개성과 본성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아이를 대하는 태도야말로 번역 동화로 느낄 수 있는 문화적 다양성의 힘이다. 아울러 번역 작품에 새로운 일러스트를 담아내, 풍부하고 화려한 일러스트가 주는 즐거움까지 더하여 어린이들의 책 읽기에 재미를 보탰다.

- 줄거리 요약 -

귀염둥이 오로르는 모든 사람들의 귀염둥이지만 베아 할머니는 오로르를 칭찬하지 않는다. 오로르는 할머니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여름방학 때 큰고모 집에 놀러간 오로르는 언니만 예뻐하는 고모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칭찬받기 위해 착하게 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점점 편하게 느껴진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오히려 말 잘 듣는 착한아이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슬퍼진다.
오로르는 같은 반 말썽쟁이 쥘에게 칭찬받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 주지만 쥘은 어른을 속이는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바이올린 연주로 베아 할머니의 귀염둥이가 된 오로르는 할머니에게 쥘을 소개시킨다. 할머니는 오로르와 쥘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착한 척하는 것은 자신에게 불행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할머니 이야기를 들은 오로르는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항상 귀염둥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쥘 역시 사람들이 자기를 말썽쟁이로 생각해서 계속 말썽을 부리게 된다고 말한다. 오로르는 쥘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쥘에게 말썽 피우는 방법을 배운다. 쥘은 가끔 말썽을 부리지만 착한 아이로 변하고 오로르는 사랑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된다. 쥘과 오로르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홀가분해진 기분을 느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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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베아트리스 아메는 1963년 파리에서 태어나, 많은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다. 쓴 책으로는 『얼어붙은 태양』, 『내가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시계-인간』 등이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대양의 아들』, 『멜로디 4중창단』, 『난 어떻게 어른이 되었나』, 『일본 공주』, 『그해 겨울』 등이 있다. 『일본 공주』는 프랑스 학생들이 토론과 회의를 거쳐 직접 선정하는 고야상을 수상하였다.

도서소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워가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따뜻한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동화를 담아낸 「한림 저학년문고」 제32권 『귀염둥이 아니면 어때』. 프랑스 파리 태생의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 베아트리스 아메의 장편동화다. 착한 아이여야 한다는 어른들의 기대에 맞춰 말썽을 부릴 생각을 절대 하지 않는 '오로르'가 늘 엉뚱한 짓을 하는 말썽을 부리며 어른들에게 귀염 받을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 '쥘'과 친해지며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두 친구가 색다른 우정을 나눔으로써 타인의 시선에 구애 받지 않고 진짜 행복해지는 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기까지를 따라간다. 아이들이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극복해 내고서 자존감을 스스로 찾아나가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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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아니면 어때(한림 저학년문고 32)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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