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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혁명사 2

로마혁명사 2

  • 로널드 사임
  • |
  • 한길사
  • |
  • 2006-06-20 출간
  • |
  • 34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565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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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겉으로 보면 아우구스투스의 프린키파투스 체제의 국내 역사는 불가피하고 중단 없는 평화를 입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역사를 가만히 살펴보면 다른 면도 있었다-“이 일 뒤에는 실로 의심할 바 없이 피로 물든 평화가 있었다. 프린켑스 아우구스투스의 생애는 끊임없는 음모로 위협받았다.-하지만 이런 음모는 정부가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수색을 벌여야 할 만큼 위험스럽지도 않았고, 또 자주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지 모른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인민이나 복수심에 불타는 귀족이 저지를 수 있는, 돌발적인 암살자가 가진 단검의 위협보다 더 큰 위험-당파 자체의 내부 분열과 당파 지도자들 간의 의견 차이로 생긴 불화-이 있었다. 기원전 23년의 위기, 티베리우스의 칩거, 율리아가 추방되고 율루스 안토니우스가 살해된 베일에 싸인 음모-이들 모두는 권력의 중심부와 핵심부에서 황실의 지배 체제를 위협하고 신 질서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 사건이었다. 어떤 정부는 정부의 목적을 위해 음모를 조작해낼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정부가 내부 위기의 증거를 완전히 은폐할 도리가 없을 때면 그 징후들을 위조한다. 프린키파투스의 대부분의 진짜 역사는 비밀에 싸여 있다.


목차

24 아우구스투스 당파
25 보호권의 작동
26 아우구스투스의 정부
27 티베리우스의 내각 정치
28 티베리우스의 제위 계승
29 국가 재건 프로그램
30 여론의 조직화
31 아우구스투스의 반대파
32 노빌레스 귀족들의 운명
33 평화와 프린켑스


용어 해설
연보
콘술 명부(기원전 80~ 기원후 14)
참고문헌
약어
로마 귀족 가문 계보도
서양판 삼국지에 비견되는 로마혁명사/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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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저자소개


로널드 사임(Ronald Syme, 1903~89)은 1903년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뉴질랜드의 북쪽에 있는 엘트햄 섬에서 태어났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로마사를 공부했고, 1949년부터 『로마의 건국』의 저자 휴 래스트의 후임으로 고대사 캠던 교수(Camden Professor)로서 1970년까지 옥스퍼드 대학에서 로마사를 가르쳤으며, 1970년 정년퇴직을 한 뒤에도 계속해서 로마사 연구에 헌신했다. 그리스어와 라틴어에 탁월했던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로마혁명사』(1939)의 성공을 시작으로, 『타키투스』(1958) 『식민시의 엘리트들』(1958) 『아우구스투스 시기의 귀족들』(1986) 등의 역작을 내면서 로마사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그밖에 관련 논문을 많이 썼다. 1948~52년에 로마사 연구학회 회장직을 지냈고, 그 학회지인 『로마사연구』(JRS) 편집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유네스코 철학 인문학연구 국제협회의 사무총장을 거쳐, 1971년에는 회장이 되었다. 그는 『로마혁명사』 출판 50주년 기념식을 3일 앞두고 1989년 9월 4일에 8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로마혁명사』는 36세의 사임을 ‘로마사의 황제’로 즉위케 한 대작이었다. 1930년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우구스투스와 그의 체제에 호의적인 연구들이 붐을 이루던 시대였다. 당시 유럽인들은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의 여파로 경제가 침체되고 이데올로기가 대립되어 사회적 분열과 민족적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었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강력한 국가 건설에 나서고 있었는데, 이러한 시대 분위기에 맞게 아우구스투스는 1세기 이상의 내전을 종식시키고 지중해 세계에 ‘로마의 평화’(pax romana), 아니 ‘아우구스투스의 평화’(pax augusta)를 가져다 준 위대한 프린켑스로 평가되고 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대 분위기에 아우구스투스의 권력 정치에 비판적이었던 사임은, 혁명의 우두머리로서의 아우구스투스를 ‘잔인한 모험가’, ‘군사적인 선동가’, ‘테러리스트’, ‘독재자’로, 정치가로서의 그를 ‘능력 있는 위선자’로 묘사하는 등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았다. 『로마혁명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다소 늦어진 감이 있지만, G.W. 보어소크가 그를 ‘로마사의 황제’(The Emperor of Roman History)라 지칭한 것이나, G. 알?O디가 “우리 세기(20세기)의 고대 사가들 중의 프린켑스”라고 부른 것은 과도한 칭찬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노벨상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마혁명사』는 로마사의 고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시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은 냉철한 역사 연구의 좋은 사례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역자소개


허승일(許勝一)은 1940년생으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로마군대와 카이사르의 정치」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지낸 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서양고전학회, 한국서양사학회,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회장 역임한 뒤, 지금은 현재 키케로학회 회장, 서양사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증보로마공화정연구』 『로마공화정』 『스파르타 교육과 시민 생활』 『로마 제정사 연구』(공저) 『역사교육론』(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로마혁명사 1●2』(공역)를 비롯하여, 『로마사회사』 『키케로의 의무론』 『서양사학사』(공역) 등이 있다. 그밖에 「서양 고대 그리스 로마 세계의 인성 교육」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김덕수(金悳洙)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프린키파투스의 위기와 아우구스투스의 원로원 재편(23~18 BC)」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아우구스투스의 프린키파투스의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와 로마-지중해의 라이벌』 『역사 속의 말, 말속의 역사』 『로마제정사연구』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로마혁명사 1●2』(공역)를 비롯하여, 『로마문명사』 『로마사』 등이 있다. 그밖에 「아우구스투스의 정치위기와 원로원 재편」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도서소개

로마사 서술의 제1인자 로널드 사임의 대표작 <로마혁명사>를 완역한 책. 로마의 역사에 처음으로 '혁명'이라는 말을 붙인 <로마혁명사>는 카이사르 공화정에서 아우구스투스 제정까지, 팍스 로마나의 형성과정을 전해준다. 여기서 말하는 로마혁명이란 기원전 60년부터 기원후 14년까지 로마의 국가와 사회의 변형, 즉 로마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이행을 뜻한다.

이 책은 아우구스투스와 그의 체제에 호의적인 연구가 붐을 이루던 당시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기라도 하듯이,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지 2주도 되지 않아 발간된 작품이다. 아우구스투스의 권력정치에 비판적이었던 저자는 혁명의 우두머리인 아우구스투스를 잔인한 모험가, 군사적인 선동가, 테러리스트, 독재자로 보았고, 정치가로서의 아우구스투스를 유능한 위선자라며 부정적으로 묘사하였다.

후반부(제2권)에서는 신체제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분석하고 규명한다. 혁명에 성공한 아우구스투스 당파의 성격과 프린키파투스 체제(원수정)의 운영원리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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