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그림책' 시리즈, 제8권 『짝꿍이 생겼어요!』.
<마빡이면 어때>의 사랑스러운 소녀 '데코'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유아 시절에 겪을 경험을 재미있고 귀여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아내는 쓰치다 노부코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그림책은 처음 만나 낯설기만 한 또래와 친구가 되어가면서 겪는 갈등과 소외감, 관심과 친밀감 등 심리의 변화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과 닮은 데코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또래와 친구가 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응원을 보냅니다. 친구가 되는 기쁨도 만끽하게 해줍니다.
어느 날 사촌인 '준이'가 데코네 집에 하룻밤 자러 왔어요. '데코'는 준이를 처음 만나서 낯설어요. 하지만 할아버지, 아빠, 언니, 오빠는 준이만 좋아하네요. 고양이마저도 준이에게만 잘해주었어요. 데코는 떨떠름했어요. 다음 날 시장에 갈 때 엄마는 데코뿐 아니라, 준이도 데려갔지 뭐예요. 하지만 엄마가 간식으로 케이크를 사주겠다고 해서 기뻤어요. 데코는 좋아하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골랐지요. 그때 준이도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골랐는데……. 양장.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CP Say!
『짝꿍이 생겼어요!』에서 데코와 준이는 자신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친구가 되어갑니다. 서로 낯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보도록 유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