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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수상하다

내 동생이 수상하다

  • 성완
  • |
  • 사계절출판사
  • |
  • 2015-09-18 출간
  • |
  • 160페이지
  • |
  • ISBN 97889582887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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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킹콩 VS 헐크
출동! 호빵레인저
의혹
백발마녀를 만나다
최후의 만찬
미운 정, 고운 정
다시 만난 백발마녀
추석
오금교의 비밀
미행
이사 가기 싫어!
한판 승부
힘든 고백
태풍
악몽
서툰 작별
바람재 느티나무

작가의 말

도서소개

『내 동생이 수상하다』는 「다락방 명탐정」시리즈로 비룡소 문학상을 받아 어린이문학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성완 작가의 장편동화다. 개발 바람이 닥친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허로 변해 가는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성완 작가 특유의 환상성과 발랄함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보여 준다. 호빵맨처럼 생긴 동생 민국이와 남자아이들과 싸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철없는 누나 민영이 캐릭터는 동화를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게 이끈다. 그러면서도 독자들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잔상 하나를 남기기도 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아동문학이다. 덧붙여 섬세한 감성을 잘 담아내는 방현일 화가가 사라져 가는 응달말 풍경과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냈다.
간단한 책 소개

어린이문학의 새로운 다크호스,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 성완 작가의 신작!

『내 동생이 수상하다』는 『다락방 명탐정』시리즈로 비룡소 문학상을 받아 어린이문학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성완 작가의 장편동화다. 이번엔 한국 판타지와 추리를 재밌게 엮었던 이전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작품으로 도전했다. 개발 바람이 닥친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허로 변해 가는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성완 작가 특유의 환상성과 발랄함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보여 준다. 호빵맨처럼 생긴 동생 민국이와 남자아이들과 싸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철없는 누나 민영이 캐릭터는 동화를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게 이끈다. 그러면서도 독자들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잔상 하나를 남기기도 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아동문학이다. 덧붙여 섬세한 감성을 잘 담아내는 방현일 화가가 사라져 가는 응달말 풍경과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냈다.

작품 소개

지킬 것이 많은 여덟 살, 호빵레인저

사계절 아동문고 여든여덟 번째 책 『내 동생이 수상하다』는 고물상들이 여기저기 뜯어 가 보기 흉한 빈집이 늘고 있는 응달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민영이와 민국이 두 남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미처 이사를 못 간 집 대문에 ‘아직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쪽지가 초라하게 붙어 있는 응달말. 여자아이치고 제법 험한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5학년 왈가닥 소녀 민영이는 할머니, 엄마, 그리고 이 집의 유일한 남자 여덟 살 민국이와 함께 응달말에서 살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반 은혜와 은혜의 아버지 권씨 아저씨까지 방 한 칸 세를 들어 한집에 산다.
민영이는 오늘도 학교에서 킹콩 정재욱과 한바탕 싸우고 엄마한테 혼날까 봐 노심초사다. 착한 척 하는 척은혜의 입단속까지 하고 나자 마음이 놓이려는데 호빵레인저가 불쑥 민영이의 비밀을 밝히려고 나타났다. 학교가 작아 민영이가 정재욱과 싸웠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진 것이다. 호빵레인저가 누구냐고? 자신이 지구를, 마을을, 가족을 지키는 파워레인저라고 믿는 동생 민국이다. 하지만 민영이 눈에는 영락없는 호빵맨으로 보여 호빵레인저라고 부른다.

호빵레인저 패션이 뭐냐고? 그러니까 어깨에는 빨간색 보자기를 망토처럼 두르고, 허리에는 태권도 노란 띠를 꽉 조여 매는 것. 그리고 장난감 총을 허리띠에 꽂는 것. 그게 바로 호빵레인저 패션이다.
참! 제일 중요한 ‘매직폰’이 빠졌다. 민국이의 보물 1호. 찍소리도 못 내는 고장 난 휴대폰. 원래는 아빠가 쓰던 휴대폰인데, 4년 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민국이 차지가 됐다. 녀석은 그 휴대폰을 매직폰이라고 부른다. 다른 게 없어도 매직폰만 있으면 파워레인저로 변신이 된다나 뭐라나.
- 본문 15쪽

동생에게 약점을 잡힌 민영이는 덥석 건담을 사 주기로 약속해 버렸다. 물론, ‘조만간’ 사 준다는 어정쩡한 약속으로 말이다.

수상한 호빵레인저, 수상한 백발할머니

요즘 동생이 수상하다. 민영이에게 무슨 말을 할 듯하다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입을 다문다. 그리고 동네 아이들이 마을을 떠난 뒤에는 하지 않았던 하늘을 나는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 더 강한 파워레인저가 되기 위해서란다.

더 강해지고 싶어 하는 동생의 슬픈 눈빛을 보면 유치하다고 쉽게 타박하기도 어렵다. 수상한 게 이뿐만이 아니다. 건담을 빨리 사달라고 조르지를 않나 장바구니에 무언가를 넣고 어수선한 동네를 혼자 다니지를 않나. 민영이는 자꾸만 동생의 행동이 수상하다.
동생이 사라지면 엄마는 민영이에게 동생을 찾으라고 타박이다. 동생을 찾는 척하다가 엄마 눈을 피해 대문 밖 평상에 걸터앉았는데 귀걸이를 오른쪽 귀에 두 개, 왼쪽 귀에 세 개씩이나 한 세련된 모습의 백발할머니가 민영이 앞에 나타났다. 70년 전 응달말에 살았다는 할머니. 할머니는 마치 민영이에 대해 다 알고 접근하는 것만 같다. 심지어 민영이가 동생에게 ‘조만간’ 건담을 사 주기로 한 약속까지 아는 것처럼 건담을 선물로 주려고 한다. 하지만 민영이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백발할머니의 호의를 거절한다.

제법 굵은 비가 오는 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보니 민국이 녀석, 또 사라졌다. 동생 또래 친구들은 모두 이사를 가서 이젠 놀러 갈 집도 없는데 동생은 어디로 간 걸까? 동생을 걱정하는 민영이에게 다시 백발할머니가 나타난다. 이번에도 백발할머니는 다 안다는 듯이 서둘러 응달천으로 가라고 한다. 엉겁결에 응달천까지 도착했더니 동생이 위태위태하게 응달천 돌다리를 건너는 것이 보인다. 동생은 물살을 이기지 못해 휘청 넘어지고 민영이는 잽싸게 허우적대는 동생의 팔을 붙잡아 구한다.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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