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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습작

천년습작

  • 김탁환
  • |
  • 살림
  • |
  • 2009-05-13 출간
  • |
  • 280페이지
  • |
  • 122 X 190 mm
  • |
  • ISBN 978895221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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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설가 김탁환이 말하는 따듯하고 매혹적인 글쓰기!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등 굵직한 장편을 연거푸 쏟아놓은 소설가 김탁환이 드디어 글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천년습작』은 기존의 글쓰기 책들처럼 글쓰기의 기술이나 실용적인 방법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함’에 초점을 맞추며, 글을 쓰는 이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세밀하게 파고든다.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바는 단 하나의 문장으로 집약된다. 요컨대 잔재주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쓰기와 이야기 만들기의 핵심은 그럴 듯한 흉내가 아니라 ‘진심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삶을 관통하는 일관된 ‘자세’를 확립하는 것이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글쓰기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천년의 습작’을 각오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독자들은 이 책 속에서 소설가가 말하는 소설가를 만나게 된다. 김탁환은 『괴테와의 대화』 『발자크 평전』 『릴케의 로댕』에서처럼 또 다른 누군가가 바라본 고뇌하는 작가의 모습을 그려내는가 하면, 『칼 같은 글쓰기』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에서처럼 자신의 내면을 스스로 토로하는 용기 있는 작가들과 직접 대면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와 장면들에는 소설가 김탁환이 오랫동안 품어왔던 창작의 고민과 구도에 대한 갈증이 진하게 배어난다. 그가 영감을 받았던 작품에서 빌려온 고르고 고른 주옥같은 문장을 헤집고 나아가다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글쓰기에 대한 ‘눈’과 ‘손’과 ‘걸음걸이’뿐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되돌아보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제1강 오리엔테이션: 인용들
―『괴테와의 대화』에 기대어

제2강 카프카의 불안과 빌어먹을 매혹
―『문학의 공간』에 기대어

제3강 사이에서 치열하게, 인터뷰!

제4강 작가의 방 1
―『발자크 평전』에 기대어

제5강 작가의 방 2
―『릴케의 로댕』에 기대어

제6강 이야기에 관한 어리석은 이야기

제7강 매체와 이야기의 변신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에 기대어

제8강 누구나 사랑할 만한 인간
―『남쪽으로 튀어!』에 기대어

제9강 견고한 ‘나’ 만들기 1
―아니 에르노의 소설들에 기대어

제10강 견고한 ‘나’ 만들기 2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에 기대어

제11강 작가는 어이하여 떠돌까
―여행과 글쓰기

제12강 키워드 혹은 그물
―소설 『혜초』를 위해 고심하기

제13강 따듯하게 설화 품기
―물의 상상력

제14강 따듯하게 소설 품기
―『원미동 사람들』에 기대어

제15강 따듯하게 영화 품기
―<복수는 나의 것>과 <집으로>에 기대어

제16강 내 인생의 책은 죄가 없다
―『새로운 인생』에 기대어

강의를 마치며
―작가는 나무처럼

저자소개

김탁환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압록강』 『독도평전』 등 치밀한 사상사적 연구가 바탕이 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밖에 소설집 『진해 벚꽃』, 문학비평집 『소설 중독』 『진정성 너머의 세계』 『한국 소설 창작 방법 연구』 『김탁환의 독서열전』 등을 출간했다.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도서소개

소설가 김탁환이 말하는 따듯하고 매혹적인 글쓰기!
"내가 읽은 책들이, 또 그 책들을 질투하며 베껴 쓴 시간들이 나를 작가로 만들었다"


『천년습작』. 김탁환의 따뜻한 글쓰기 특강. 「혜초」,「불멸의 이순신」,「나, 황진이」등 굵직한 장편을 써낸 소설가 김탁환이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글쓰기 기술이나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하기 보다는 '따듯함'에 초점을 맞춘다. 글을 쓰는 이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잔재주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가장 핵심적인 문장이다. 글쓰기와 이야기 만들기의 핵심은 그럴 듯한 흉내가 아니라 '진심 그 자체'라는 것. 그러므로 삶을 관통하는 일관된 ‘자세’를 확립하는 것이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 책에서 독자는 소설가 김탁환이 말하는 소설가들을 만나게 된다. 「괴테와의 대화」,「발자크 평전」,「릴케의 로댕」에서처럼 또 다른 누군가가 바라본 고뇌하는 작가의 모습을 그려내기도 하고, 「칼 같은 글쓰기」,「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에서처럼 자신의 내면을 스스로 토로하는 용기 있는 작가들과 직접 만나기도 한다. 김탁환 자신이 오랫동안 품어왔던 창작의 고민과 구도에 대한 갈증, 작품 속에서 빌려온 주옥같은 문장들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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