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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

  • 원영주
  • |
  • 주니어김영사
  • |
  • 2012-08-30 출간
  • |
  • 172페이지
  • |
  • 173 X 240 mm
  • |
  • ISBN 9788934958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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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정약용, 이황, 이이, 허균 등 최고의 문인 20명이 우리 땅을 돌아보며 쓴 명품 고전 기행문!
허균, 이이, 정약용, 박제가 등 학식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은 우리 선비들이 전국 방방곳곳을 유람하고 난 소감과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소회를 적은 기행문 스무 편을 가려 뽑았다. 멋진 동양화풍 그림과 관련 장소의 사진도 함께 실어 선조들의 여행기를 읽는 맛을 더했다. 옛 선비들이 쓴 기행문 속에 나타난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 쉽게 접하기 힘든 고전 수필을 초등 눈높이에 맞게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초등학생들은 고전 기행문이라는 것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중학교 교과서나 참고도서에서나 가끔 만날 수 있는 수필은 현대 수필이고, 고등학교 문학수업에 가서나 고전 수필을 접할 수 있다. 즉 학습으로서 나중에 고전 기행문을 접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행문이야말로 어린이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뜨게 해주는 문학의 한 장르이다. 수필로서의 기행문은 낯선 곳과 그곳 사람들의 다양한 삶, 그리고 자연의 경이를 만나게 해주는 훌륭한 간접 경험의 장이 된다. 이 책에는 고려 후기와 조선 시대를 살다 간 선비들의 가려 뽑은 기행문 스무 편이 세련된 동양화풍 그림과 잘 어울려 있다. 읽어야 할 가치를 느끼지만 어려워 접하기 어려웠던 고전을 초등학생 독자가 읽기 쉽도록 친절하게 풀어주면서도 원문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문장을 정돈했다.

- 초등학생의 독서 영역을 넓혀 주는 기행문 읽기
초등학생의 독서는 학습이나 정보 류의 책을 빼면, 대부분 동화 형식이나 이야기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동화나 이야기체가 어린이의 정서와 교감하는 데 유용하기는 하지만 폭넓은 ‘독서의 근력’을 키우는 데는 부족하다. 초등학생 때 다양한 산문을 접하는 것은 독서의 편식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선조들이 쓴 명문장의 고전 기행문을 통해 사람과 그들의 생각, 그리고 자연이 주는 감동을 만나게 한다.
이 책에서는 산을 오른 뒤 쓴 기행문을 비롯해 가까운 도심이나 바다, 섬 등을 여행한 기록과 재미있는 일화를 담은 기행문을 함께 실어, 세세하게 알지 못했던 선조들의 생활과 생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각 기행문 마지막에는 기행문의 저자에 대한 추가 설명과 더불어 오늘날 그 주변의 풍경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설명하고 그 지역의 대표적인 사진들을 실었다. 기행문 특유의 현장감을 살리고 정보 사진 이상의 감동을 느끼며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했다.

- 여유 없는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휴식 같은 책!
요즘 초등학생들에게는 ‘틈’이 없다. 놀 틈뿐만 아니라 생각할 틈이 없다. 사람이 컴퓨터보다 훌륭한 것은 생각하고 조합하여 창의적인 것을 재창조해낼 수 있는 능력인데, 현대인을 비롯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 능력이 많이 아쉽다. 조선 시대 선비들의 학업 강도 또한 적지 않았을 것인데 짬을 내어 산을 올랐다. 여행이 주는 휴식과 생각의 전환 등이 학문을 대하는 태도와 삶의 여러 문제를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산수를 바라보고 느끼는 것과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워 나가며 자신의 그릇을 키워나갔던 선비들의 삶에서 요즘 아이들의 가치 확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추천사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이황과 이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기 안으로 끌어와 기행문에 담았다. 당대 최고 문인들의 기행문 스무 편을 골라 멋진 그 림과 버무려 낸 이 책은 우리에게도 자연의 장관을 끌어다 준다. 생생한 체험 교육의 장으로 고전 기행문 읽기를 추천한다.
- 김홍신(소설가/건국대학교 석좌교수)

이 책은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이름난 옛 학자들의 사적인 생활을 멋진 문장으로 만나게 하고, 그 들의 풍류와 지혜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그 야말로 시대를 뛰어넘는 배움의 창구이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것이다.
- 최효찬(《5백 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저자)

목차

1. 봄이 온 서울에 노닐다- 유득공의 <춘성유기>
2. 세검정에서 비 구경하던 날 - 정약용의 <유세검정기>
3. 인왕산에서 인걸을 바라며 - 김상헌의 <유서산기>
4. 푸른 학이 산다는 청학산에 오르면서 - 이이의 <유청학산기>
5. 예순일곱 나이에 오른 관악산 - 채제공의 <유관악산기>
6. 눈 오는 날, 노량강에서 눈썰매를 타다 - 이경전의 <노호승설마기>
7. 영종도 앞바다에 다녀와서 - 김종수의 <부해기>
8. 하늘과 땅 사이를 메운 설악산 - 정범조의<설악기>
9. 법천사에서 인생을 생각하다 - 허균의 <유법천사기>
10. 약이 되는 온양온천에 다녀와서 - 조수삼의 <온정기>
11. 백제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 이곡의 <주행기>
12. 소백산에 오르면서 - 이황의 <유소백산록>
13. 신라의 유적이 가득한 청량산 - 주세붕의 <유청량산기>
14. 물도 맑고 돌도 예쁜 수정사에 다녀와서 - 허훈의 <유수정사기>
15. 열두 번째 두류산에 오르면서 - 조식의 <유두류록>
16. 보길도에서 선조의 숨결을 느끼다 - 윤위의 <보길도지>
17.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을 보다 - 최익현의 <유한라산기>
18. 귀경대에서 만난 일출 - 의유당 남씨의 <동명일기>
19. 단풍이 한창인 묘향산에서 - 박제가의 <묘향산소기>
20. 발연폭포에서 물썰매를 타다 - 남효온의 <유금강산기>

저자소개

저자 원영주는 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오래가는 삶의 체험과 지혜를 전해 주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한문으로 가득한 고전 수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되 원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나라 오천 년 이야기 생활사》《열두 달 세시풍속》《빛나는 역사박물관》《세계의 대통령》《천하제일 자린고비 이야기》《조상들은 무슨 도구를 썼을까》 《생각의 꼬리를 무는 역사 23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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