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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여행

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여행

  • 김선현
  • |
  • 좋은책만들기
  • |
  • 2011-04-15 출간
  • |
  • 246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63g
  • |
  • ISBN 978899253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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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예술이 충족시켜 주는 욕구에 관한 이론들을 다양하게 제시해 왔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예술의 기능이 의사소통에 있다는 것이다. 즉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적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감상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정신적 혼란과 우울한 감정을 치료하고, 또 작품을 통해 소망하고 갈망하는 바를 이루거나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을 화폭에 표현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치유의 효과를 얻는다. 알타미라 동굴벽화의 <들소>는 원시인들이 식량을 얻기 위해 동물을 사냥해야 하는 삶의 기원에 의해 그려진 것이고, 산수화는 일상의 구속과 집착에서 벗어나 평온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상향을 창조함으로써 고단한 현실을 달래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그려진 그림은 또다시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 사람들의 감정과 정서를 부드럽게 해주거나 위로를 주며 정화시키기도 한다.

미술교육석사, 상담심리학석사를 취득하고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 개설된 CHA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임상미술치료전공 주임교수이자 차병원 미술치료 클리닉 교수인 저자는 <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여행>에서 고갱, 클림트, 샤갈, 뭉크, 달리 등 8명의 불멸의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현대인들의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해 보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화가들의 삶과 행적을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인 여느 명화 관련 책들과는 달리 내담자들이 명화를 보고 직접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치유한 과정이 담긴 작품들이 실려 있어서 더 의미가 깊고 사실적이며 친근하게 와닿는다.
미술치료는 환자의 주된 감정과 정서, 갈등요소를 투사적인 심상 표현으로 보여주어 자신을 형상화하고, 지적ㆍ정신적 이해를 통해 자기치유적 작업을 가능케 하는 효과를 갖는다. 그리고 창작을 통해 심리적ㆍ정서적인 갈등을 완화시킴으로써 원만하고 창조적으로 살아가도록 돕는다. 특히 화가의 자전적인 삶의 이야기가 담긴 명화는 누구나 작품을 변형시키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심리상태, 건강까지 평가가 가능하고 치료에 접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 모든 질병에 다 쓰일 수 있다는 장점과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큰 부담을 갖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가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그 행위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미적 가치를 이해하며, 나아가 더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바라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작품이 태어나는 과정에서 이미 화가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욕망과 정서를 승화시킴으로써 치유의 힘을 갖게 된 그림을 보면 우리는 현실의 탈출구나 삶의 휴식처 혹은 자아의 고해성사 공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즉 해결되지 못한 감정의 갈등요소와 현재, 미래의 자기 문제를 암시적으로 드러내는 화가의 그림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가진 문제와 맞서면서 갈등을 해소하는 치유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 또한 이 책을 읽어나가노라면 명화를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명화를 통해 치유의 길을 얻은 내담자들의 그림들에서 자신의 내면을 연상하는 재미와 흥미로움으로 더욱 풍성한 삶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쁨과 환희, 우울함과 슬픔, 무의식과 초현실을 직시하면서 마음을 치유하다
화가는 그림을 통해 내면세계를 표현함으로써 숨겨진 어둠과 고통, 욕망을 해소하면서 스스로 치유를 받게 되며,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흐의 자화상을 통해 그의 내면세계를 강렬하게 전달받고 고통받는 화가의 영혼을 읽어낼 수 있으며,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면서 위안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가난과 도시생활에 지친 고갱의 외로움과 고독은 원시의 섬 타히티로 가서 붉은 색채를 통한 창조의 에너지로 승화돼 나타난다. 클림트의 그림에는 늘 퇴폐적인 표정의 여성이나 절정의 쾌락을 즐기는 듯한 여성이 ‘죽음’ 혹은 죽음의 이미지와 함께 등장하는데, 이는 그의 평생에 따라다닌 죽음에 대한 생각과 불행했던 어머니와 누이의 죽음이 반영된 것이다. 스스로 질병을 앓은데다 병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와 누나를 지켜봐야 했던 뭉크는 병과 죽음의 공포, 인간 존재의 외로움을 그림을 통해 시각화 함으로써 어두운 과거와 현재의 고통,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억압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회복했다.
프랑스의 손꼽히는 명문귀족의 자제로 태어났지만 유전적인 뼈질환과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의 성장이 멈춰버린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로트렉은 술에 빠져 자기파괴적인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그림을 통해 인간에 대한 애정과 신체의 단점을 부각시킴으로써 심리적 갈등을 극복해 나갔다. 금욕주의적 삶을 추구했던 아버지 밑에서 엄격한 종교적인 생활을 강요받은 고흐는 죽은 형 대신 태어난 것 같은 대체인생에다 어려서부터 자기 이름이 새겨진 묘비를 보고 성장하면서 ‘죽음’을 생각하는 일이 잦았지만, 화폭에 담은 밝고 강렬한 색채들을 욕망의 배출구로 삼아 빈곤과 병고, 불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삶의 에너지로 변환시켰다.

또한 태어난 순간부터 ‘죽은 형의 그림자와 어머니의 우울’에 시달려야 했던 달리 역시 애정결핍의 콤플렉스를 작품을 통해 승화시키면서 예술을 할 수 있는 근원적 에너지원으로 삼았고, 마그리트는 어린시절에 체험한 어머니의 자살이라는 심리적 상처와 박탈, 좌절로 억압된 무의식적 욕구, 모성에 대한 집착과 애정 등을 상징적으로 그림에 담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모두 이렇게 정신병, 간질, 신경쇠약, 우울증, 강박증과 더불어 어느 정도 광기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친 사람과 그다지 차이점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들이 단순히 광인으로 치부되지 않고 위대한 예술가로 평가되는 이유는 다른 예술가와는 다른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예술작품을 창조해 냈기 때문이다. 즉 자신들의 광기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 나아가 자신의 고통을 직시하고 갈등마저도 예술로서 승화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미술치료의 과정일 것이다.

▶화가의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게 해주는 명화의 치유력
오늘날 눈부신 문명의 발달로 물질적인 풍요는 누리게 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리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치료영역에도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미술치료는 미술이 갖는 창의성에 의해 인간의 창조적인 무의식 기능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서 심리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누구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과 그 일에 대해 느끼는 것을 말로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불안이나 두려움 때문에 표현하고 싶은 감정과 생각을 차단하면서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내면으로의 철회와 같은 위축을 일으킬 수도 있다. 두 가지 다 바람직한 상태라고는 할 수 없다. 더욱이 아동의 경우는 언어와 사고발달상 미숙한 점이 많아서 논리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며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내면의 감정이나 생각을 미술작업이라는 제3의 매체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 유용하다. 물론 성인의 경우에도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그림 속에는 의식성과 무의식성이 동시에 담겨지는데, 작품을 통해 무의식의 형태를 상징적으로, 언어적으로 자유롭게 나타낼 때 우리는 자신을 더욱 깊이 알게 될 것이다. 회화작품의 창조적 과정은 치료효과가 있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양식이다. 이를 통해 억압된 감정이나 위기, 정신적 외상으로부터 구원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되면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질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크나큰 성장을 하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책을 읽기전, 명화와 미술치료에 대하여

1부 기쁨과 환희를 발견하고 마음의 치유를 얻다

고갱의 붉은 색채에서 치유의 심리를 발견하다
클림트의 황금빛 색채에서 치유의 심리를 발견하다
샤갈의 몽환적 색채에서 치유의 심리를 발견하다

2부 우울함과 슬픔을 직시하고 상처입은 마음을 회복하다

로트렉의 그림을 통해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다
뭉크의 음울함을 통해 내 고통을 직시하고 회복의 길을 묻다

3부 무의식과 초현실을 관찰하고 치유의 마음을 얻다

고흐, 화려한 색채로 치유의 길을 유츄해 보다
달리의 무의식을 통해 치유의 길을 찾다
미그리트, 초현실의 세계에서 마음 치유의 통찰력을 얻다

명화를 통해 치유의 길을 얻은 사례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김선현
한양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미술교육석사, 미술학사, 상담심리학석사(가톨릭대)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개설된 CHA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임상미술 치료전공 주임교수 및 차병원 미술치료 클리닉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한 전국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 한/중/일학회 회장, 미국미술치료학회 정회원(AATA), 대한암보완대체의학회 부회장, 한국임상심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임상미술치료학』,『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등이 있고 역서로『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미술치료』,『치매와 미술치료』등 20여 권이 있으며, 연구논문으로 “통합의학 안에서의 미술치료의 역할” 외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화가의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다!

고갱, 클림트, 샤갈, 뭉크, 달리 등 불멸의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테라피 노하우『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여행』. 화가는 그림을 통해 내면의 숨겨진 어둠과 고통, 욕망을 표현하고 해소함으로써 심리적인 치유를 받게 되며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붉은 하늘을 그려서 불길하면서도 위협적인 느낌을 드러낸 뭉크, 불안한 자신의 상황과 정열을 빗대어 노란색을 사용한 고흐, 시적인 서정성을 푸른색으로 표현해 낸 샤갈까지 마음의 이미지를 형상화함으로써 화가와 감상자는 미술작품이라는 형상이 매개가 되어 소통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고갱, 클림트, 샤갈, 뭉크, 달리 등 8명의 불멸의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현대인들의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해 보고자 했다. 특히 내담자들이 명화를 보고 직접 그림을 그림으로써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아내어 명화의 치유력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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