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광개토대왕

광개토대왕

  • 고정욱
  • |
  • 산하
  • |
  • 2004-09-30 출간
  • |
  • 100페이지
  • |
  • 186 X 245 mm
  • |
  • ISBN 9788976502834
판매가

8,000원

즉시할인가

7,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2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 주는 광개토대왕]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외교 문제로 대두되어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지난 8월말 한·중 양국이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된 양해 사항에 구두 합의함으로써 불거졌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는 잠시 누그러졌지만, 아직 완전한 합의를 얻은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이런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도서출판 산하는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하작은아이들의 ‘위인이 좋아요’ 시리즈를 통해, 우리 역사 인물로 광개토대왕을 다룬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미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 주는 을지문덕],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 주는 장영실] 등을 선보인 바 있는 ‘위인이 좋아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으로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 주는 광개토대왕]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광개토대왕과 관련된 역사 기록물인 광개토대왕비문과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 등을 토대로 해서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고구려의 힘차고 웅대한 기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김용선 그림작가의 호방한 필치의 그림을 덧붙여 광개토대왕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몽에 의해 나라가 세워진 BC 37년부터, 연개소문의 죽음과 함께 멸망하기에 이르는 서기 668년까지의 고구려 역사를 정리한 고구려사 연표를 부록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19세기 말에야 그 존재가 다시 확인되면서 우리에게 알려진 광개토대왕비에 얽힌 자세한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정리해 두어 어린이들이 고구려사를 좀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일본에 의해 끊임없이 왜곡되었던 우리의 옛 역사가, 중국에 의해 또다시 왜곡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광개토대왕비문과 삼국사기의 고구려사본기 등을 통해 밝혀진 고구려사를 어린이들이 알고, 광개토대왕 재위 당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고구려와 백제, 신라와 일본의 관계 등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광개토대왕, 그는 어떤 인물인가
이름은 담덕이며, 생존에는 영락대왕이라 불리었습니다. 사후 ‘영토를 넓히고 나라를 잘 다스린 위대한 임금’이라는 뜻의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이라는 시호를 갖게 되었는데, 이를 줄여서 광개토대왕 또는 광개토태왕, 호태왕이라 부릅니다.
고국양왕의 장남으로 어려서부터 체격이 크고 뜻이 웅대했으며, 고국양왕 3년(386년)에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18세의 나이로 즉위했습니다.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여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기반으로 고구려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연호로 처음 사용했을 만큼 자주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즉위 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해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백제의 관미성을 함락시켰고, 빼앗긴 땅을 되찾으러 침공해 온 백제를 격퇴해 백제 아신왕으로부터 많은 전리품과 함께 동생을 인질로 잡아오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백제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왜를 내세워 신라를 공격하자, 광개토대왕은 왜를 가야 지역까지 추격해 궤멸시켰습니다. 당시 고구려 서쪽에 자리했던 모용씨의 후연국과는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400년 후연왕 모용성이 고구려의 남소성과 신성을 침공해 오자, 광개토대왕은 숙군성을 공격하고, 요동 지역을 차지합니다. 또한 계속되는 후연의 침입을 물리침으로써 요하 지역에 대한 장악을 더욱 확고히 할 뿐 아니라, 후연이 멸망한 후 등장한 북연과 우호 관계를 맺습니다. 또한 북으로는 거란을 정벌하고, 동부여를 굴복시키는 등 정력적인 정복 사업을 펼쳐, 광개토대왕의 재위 기간 동안 64성과 1,400여 촌락을 얻었으며, 고구려의 영역을 크게 팽창시켜 서로는 요하, 북으로는 개원, 동으로는 훈춘, 남으로는 임진강과 한강 유역에 이르게 했습니다.
영토 확장뿐만 아니라 국가의 내실 정비에도 노력하여, 중앙 관직을 신설하고, 불교를 장려하는 한편, 교육기관인 태학을 설립하는 등 전쟁에 지친 백성들의 살림을 돌보는 데에도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광개토대왕비문에서는 광개토대왕에 의해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편안하였으며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다’고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
◆광개토대왕비, 무엇이 적혀 있기에 논란이 되는가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의 19대 임금이었던 광개토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인 장수왕이 414년에 세운 비석입니다. 현재 이 비석은 중국의 고구려 유적 복원 사업 계획에 따라 방탄 유리벽에 둘러싸인 채 중국의 지린성 지안에 서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비문에는 고구려의 건국 신화와 왕계에 얽힌 이야기와, 광개토대왕이 벌인 전투와 그에 따른 성과를 연대별로 기록하고, 왕릉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등을 빼곡하게 새겨 넣었습니다. 광개토대왕의 영토 확장 경위와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5세기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를 담은 광개토대왕비가 줄곧 논쟁의 중심에 있는 것은 일본이 식민 지배를 위해 비문을 조작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광개토대왕 즉위년인 신묘년(391년)조의 기록에서 백제와 신라를 쳐서 신민으로 삼았다는 기록의 주체를 왜로 보는 일본 측의 주장과, 고구려로 보는 우리 측 주장이 아직까지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19세기 말엽 조선에 대한 식민 지배를 합리화할 수 있는 증거를 내세우기 위해 일본이 비문을 날조했다는 조작설이 있기에 일본과 우리나라 간의 비문 해석 논쟁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비문에는 고구려가 백제와 신라와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에 비해, 왜와 거란의 일파인 패려는 타파하거나 공파하는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가 생각하는 천하 안에 넣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려와 가장 빈번하게 전쟁을 벌였던 후연에 대한 내용은 아예 비문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렇듯 당시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에게 중국은 별개의 천하에 속하는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즉, 고구려는 중국과 다른 별개의 천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고구려가 천하의 중심이라는 세계관을 갖고 있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비가 갖는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그날이 오길 기대하며-고정욱'
대륙의 꿈을 안고
미천왕에서 고국양왕까지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겠어요
왕위에 오르다
백제의 관미성을 점령하다
신라를 도와 왜구를 물리치다
연나라와의 전쟁
광개토대왕비를 세우다
부록1 고구려사연표
부록2 광개토대왕비

저자소개

고정욱
글쓴이 고정욱
고정욱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선험’이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등이 있습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수원 가톨릭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린이 김용선
김용선 선생님은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도서소개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속의 인물들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위인이 좋아요' 시리즈 제 8권, 광개토 대왕편. 광개토대왕과 관련된 역사 기록물인 광개토대왕비문과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 등을 토대로,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선험'을 통해 등단한 소설가 고정욱 선생이 풀어쓴 광개토대왕의 생애와 함께, 호방한 필치의 칼라삽화를 수록하였다. 또한 주몽에 의해 나라가 세워진 BC 37년부터, 연개소문의 죽음과 함께 멸망하기에 이르는 서기 668년까지의 고구려 역사를 정리한 고구려사 연표를 부록으로 정리하고, 19세기 말에야 그 존재가 다시 확인되면서 우리에게 알려진 광개토대왕비에 얽힌 자세한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설명하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