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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족 하늘과 땅이 낳은 사람들

마오리족 하늘과 땅이 낳은 사람들

  • 세실 모지코나치
  • |
  • 산하
  • |
  • 2009-03-16 출간
  • |
  • 88페이지
  • |
  • 170 X 245 mm
  • |
  • ISBN 978897650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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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화의 탄생
흔히 고대 사람들의 생각이나 생활 감정이 담긴 신성한 이야기를 가리켜 신화라고 일컫습니다. 우주의 기원, 신이나 영웅의 행적, 인간의 탄생 등이 주된 내용이지요.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시신 매장의 흔적이 나타나는 기원전 6만 년 즈음부터 인간이 신화적 사고를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죽은 사람의 몸을 내버리지 않고 땅에다 묻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와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을 때에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무렵부터 인간은 세상과 인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현실 세계 바깥에도 다른 세상이 있을지, 죽음 이후의 삶은 어떨지 상상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호기심과 상상력은 인간의 보편적인 특성이지요. 이러한 보편성에 각 문화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다양한 자연환경이 버무려져
수많은 신화들이 탄생한 것입니다.

새로운 눈길로 신화 보기
그러나 지금 신화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이해는 어떤지요. 으레 신화라 하면 단군신화를 비롯한 우리의 건국신화나 서양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떠올리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몇몇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 신화를 내세워 제각기 우월함을 주장하려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신화는 인간 본연의 모습과 인간의 다채로운 상상력, 다양한 고대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무궁무진한 세계입니다. 순수하고 자유로운 신화적 사고가 가능한 어린이들에게 특정 문명의 신화만을 소개하는 것은 생각의 폭과 깊이를 미리부터 제한하는 일이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도서출판 산하에서 동아프리카의 마사이족 신화와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신화를 소개하는 이유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신화의 세계가 멀게만 느껴지지만,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옛 문화를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이 부족들에게 신화는 현재의 신앙이자 지금 살아가는 터전 속에 깃든 생생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신화와 문화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본래 모습이 어땠는지,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지요. 또한 아프리카 유목민의 신화와 바다 한가운데에서 살아온 뉴질랜드 원주민들의 신화는 지금껏 우리가 접해 왔던 신화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자연과 인간과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어린이 독자들이 세상을 보다 넓고 깊게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들의 특징
《마사이족, 아프리카의 신화를 만든 전사》와 《마오리족, 하늘과 땅이 낳은 사람들》에는 각 부족의 재미있고 신비로운 신화와 전설 들이 실려 있습니다. 또한 책 앞머리에는 각 부족의 개략적인 역사와 문화도 소개되어 있지요. 본문에는 다양하면서도 간결한 캡션들이 달려 있어, 각 부족이 어떻게 몸을 꾸미고,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집에서 생활하고,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 여러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글에 곁들여진 그림들도 시원스럽고 솔직한 색과 선으로 독특하게 표현되어, 이들 부족 문화의 분위기와 질감을 생생하게 드러냅니다.

《마오리족, 하늘과 땅이 낳은 사람들》
마오리족은 천 년 전 즈음에 카누를 타고 폴리네시아를 떠나 뉴질랜드로 왔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원래 주인인 셈이지요. 19세기 중반 이후로 마오리족은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온갖 박해와 고통을 받으면서도 마오리족은 자신들의 훌륭한 문화와 전통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마오리족의 신화는 그들을 침략했던 영국인들까지도 매혹시킬 만큼 흥미롭고도 독특했답니다. 마오리족의 신화와 전설을 처음으로 널리 알린 사람은 뉴질랜드의 첫 영국인 총독으로 건너간 조지 그레이였습니다. 그는 마오리족의 문화와 전통에 매력을 느낀 나머지, 8년 동안이나 마오리 말을 배우고 마오리족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정리 작업 끝에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냈지요.

■ 하늘과 땅 사이에서 마오리족이 태어나다
마오리족의 신화는 상상력의 폭이 아주 넓습니다. 넓은 태평양을 바라보며 오래도록 자연을 지켜 온 사람들답게 그 신화도 무척 시원스럽고 유쾌하지요. 마오리족 신화에 따르면, 태초에 생겨난 하늘과 땅이 서로 너무나 꼭 붙어 있어, 세상에 빛조차 들어올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하늘과 땅의 자식들인 여섯 신이 안간힘을 다해 부모를 떼어 놓을 수밖에 없었다지요. 그 밖에도 장난꾸러기 신 마우이가 할머니의 턱뼈로 낚싯바늘을 만들어 낚은 물고기가 바로 뉴질랜드의 북섬이 되었다는 이야기, 라타가 숲의 신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나무를 베어 카누를 만들자 잘린 나뭇조각들이 다시 날아올라 원래대로 붙어서 살아났다는 이야기 등 이제껏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신화들이 가득합니다.

목차

마오리족의신화를 세상에 알린 조지 그레이
전ㅌ통을 받드는 마오리족

랑기와 파파의 사랑
할머니와 요술 방망이
섬을 낚은 마우리
덫에 걸린 태양
불장난을 한 마우이
하늘 여행
라타의 카누
이상한 새
투우루우루의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고래 투투누이의 슬픈 죽음

도서소개

마오리족은 천 년 전 즈음에 카누를 타고 폴리네시아를 떠나 뉴질랜드로 왔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원래 주인인 셈이지요. 19세기 중반 이후로 마오리족은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온갖 박해와 고통을 받으면서도 마오리족은 자신들의 훌륭한 문화와 전통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마오리족의 신화는 그들을 침략했던 영국인들까지도 매혹시킬 만큼 흥미롭고도 독특했답니다. 마오리족의 신화와 전설을 처음으로 널리 알린 사람은 뉴질랜드의 첫 영국인 총독으로 건너간 조지 그레이였습니다. 그는 마오리족의 문화와 전통에 매력을 느낀 나머지, 8년 동안이나 마오리 말을 배우고 마오리족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정리 작업 끝에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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