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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

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

  • 카롤린 나르디 지예타
  • |
  • 산하
  • |
  • 2009-07-25 출간
  • |
  • 92페이지
  • |
  • 170 X 245 mm
  • |
  • ISBN 97889765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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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알래스카에 숨어 있던 신화와 전설을 찾아
《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을 펴냅니다. 《마사이족, 아프리카의 신화를 만든 전사》《마오리족, 하늘과 땅이 낳은 사람들》을 잇는 설화 모음집입니다. 숙피아크족은 알래스카 남쪽 코디액 섬에서 살아 온 원주민 부족이지요. 그들의 설화는 힘차고 솔직한 마사이족 설화나 유쾌하고 시원스러운 마오리족 설화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겨울이 긴 기후, 낚시와 사냥으로 먹고사는 생활 방식 등은 이들의 설화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합니다. 태양보다 별과 달을 사랑하고, 따뜻한 집과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며, 동물들에게 경외감을 갖고 존중하는 심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숙피아크족은 이웃의 이누이트족처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신선하고도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릅니다.

숙피아크족의 역사
코디액 섬이 위치하고 있는 알래스카는 러시아 모피 상인들의 침략을 받아 러시아의 식민지가 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1867년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고, 1959년 알래스카는 정식으로 미국의 마흔아홉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알래스카를 침략한 사람들에게 이곳의 곰, 밍크, 독수리, 고래 등은 단지 모피의 재료나 사고파는 물건일 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숙피아크족에게는 저런 야생동물들이 친숙하고도 신성한 존재였습니다. 숙피아크족 설화에는 사람이 동물로 변하거나 동물이 사람으로 변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요. 동물을 인간과 대등한 존재로 여긴 숙피아크족의 자연관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신화와 전설, 문화를 읽는 또 다른 힘
《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에는 세상이 창조되는 이야기나 큰 힘을 가진 유일신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과 사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까마귀가 빛의 마을에서 별과 달과 해를 궤짝에 담아 와 하늘에 장식한 이야기, 가면을 쓰고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달 이야기, 집 안에만 갇혀 살던 아가씨가 세상에 나와 고난을 겪다가 마음씨 고운 외눈박이 별과 결혼한 이야기 등 착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지요. 밍크 가죽을 껴입으면 밍크로 변신하는 이누크 이야기도 의미심장합니다. 처음에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밍크 가죽을 이용했던 이누크가, 나중에는 아예 사람으로 돌아가지 않고 밍크가 되어 살아가지요. 어린이들은 이러한 설화들을 통해 자연과 세계를 대하는 새로운 시각과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문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코디액 섬의 역사와 지리적 정보를 소개하는 도입부, 숙피아크족의 생활문화를 다채롭게 보여 주는 본문의 캡션, 개성 있는 그림들 역시 이 책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목차

알래스카의 탐험가, 알퐁스 피나르
코디액 섬의 숙피아크족

까마귀가 가져온 빛
별과 결혼한 신부
달님의 약혼녀
자고새 여인
행복을 가져다주는 난쟁이들
흰 얼굴의 곰
쌍둥이의 복수
무정한 삼촌
밍크들의 멋진 삶

저자소개

글 카롤린 나르디 지예타
브라질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탈리아 사람이지만, 부모님은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태양과 바다, 사람들과 나무, 여행과 음악을 좋아했답니다. 세계 여러 지역의 신화들에 영감을 받아, 이것을 이야기로 써서 무대에 올리기도 하고 책으로 펴내기도 합니다.
클레르 메를로-퐁티 : 지금까지 살면서 마음에 담은 소중한 가치들을 아이들과 나누려 애쓰고 있습니다. 허브 박물관을 세우는 일에 함께했으며, 전시회와 인터넷 사이트들을 기획하고, 동물이나 화가의 삶에 관한 책들을 썼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칼레도니아에서 살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루브르 학교에서 일하면서, 세계의 신화와 동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멜리장드 뤼트렝제
에밀 콜 미술전문학교에서 그래픽 예술을 전공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삽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지요. 그래서 어른이 되어 《아기 손과 손가락을 위한 노래》라는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커다란 기쁨을 맛보았답니다. 그 뒤로 여러 책들에 그림을 그렸으며, 신문에 삽화를 그리는 일도 합니다. 아름다운 시와 흑백 사진을 좋아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간밤에 꾸었던 꿈 이야기를 쓰거나,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살아서 돌아다니는 상상을 즐긴답니다.

옮김 김병욱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사부아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면서 강의와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마사이족, 아프리카의 신화를 만든 전사》《불멸》《느림》《정복자의 시선》《이집트 여행》《아메리칸 버티고》《불의 정신분석》《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파리의 식인종》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숙피아크족은 알래스카 남쪽 코디액 섬에서 살아 온 원주민 부족이지요. 그들의 설화는 힘차고 솔직한 마사이족 설화나 유쾌하고 시원스러운 마오리족 설화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겨울이 긴 기후, 낚시와 사냥으로 먹고사는 생활 방식 등은 이들의 설화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합니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설화들을 통해 자연과 세계를 대하는 새로운 시각과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문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코디액 섬의 역사와 지리적 정보를 소개하는 도입부, 숙피아크족의 생활문화를 다채롭게 보여 주는 본문의 캡션, 개성 있는 그림들 역시 이 책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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