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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3년

기차에서 3년

  • 조성자
  • |
  • 아이세움
  • |
  • 2015-09-30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889378891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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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꿈이었으면 좋겠다 ………………………………… 9
2. 기차에서 쫀득쫀득 소시지 먹기 ………………… 20
3. 기차는 한강 철교 위에 서 있다 ………………… 35
4. 기차 안은 전화하는 소리로 아우성! …………… 46
5. 기차 안에서의 싸움 …………………………………53
6. 큰 목소리보다 부드러운 목소리가 힘이 있다……68
7. 아기와 놀아 주기 ……………………………………78
8. 소풍 온 것 같은 시간 ………………………………93
작가의 말……………………………………………… 100

도서소개

『기차에서 3년』은 폭풍우 때문에 갑자기 멈춰 선 기차에 갇힌 주인공 상아의 이야기이다. 부산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사촌인 별아 언니와 둘이 올라오는 길에 갇힌 것. 천둥번개가 치고 전기마저 들어오지 않자, 기차 안은 금세 전쟁터나 다름없이 변한다. 제한된 공간에 갇힌 순간, 배려하는 모습은커녕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주위를 돌보며 음악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상아를 그리고 있다.
“진심으로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은 상대방을 감동시킨단다.”
《화장실에서 3년》《도서관에서 3년》에 이은 ‘3년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마음속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던 상아가
이제는 남을 배려하고 주위를 돌보며 더욱 어른스러워진다!
아이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온 작가 조성자의 신작

‘3년 시리즈’의 마지막 권 《기차에서 3년》은 폭풍우 때문에 갑자기 멈춰 선 기차에 갇힌 주인공 상아의 이야기이다. 부산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사촌인 별아 언니와 둘이 올라오는 길에 갇힌 것. 천둥번개가 치고 전기마저 들어오지 않자, 기차 안은 금세 전쟁터나 다름없이 변한다. 또다시 찾아온 위기의 상황에서 상아는 전 편들보다 사뭇 여유롭다.
첫 번째 권 《화장실에서 3년》은 상아가 비좁고 오래된 화장실에 갇히면서, 지난 일을 떠올리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였다. 특히 부모의 다툼과 이별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전하는 동화로,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동화 작가 조성자만의 특색이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도서관에서 3년》은 상아가 도서관에 갇힌 채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였다. 불도 켜지지 않은 도서관에 홀로 갇혀 무서웠지만 상아는 그동안 읽었던 책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도서관이 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작품이었다.
《화장실에서 3년》이 가족을 이해하고 내면의 상처를 보듬었고, 《도서관에서 3년》에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양한 책 속 인물들을 만나며 한층 어른스러워진 상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면 ‘3년 시리즈’의 마지막 권 《기차에서 3년》은 제한된 공간에 갇힌 순간, 배려하는 모습은커녕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주위를 돌보며 음악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상아를 그리고 있다. 이처럼 내 속에 있는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꿈을 향해 한발 나아가던 상아가, 이제 주변을 돌보고 남을 도울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세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3년 시리즈’를 읽으며 아이들도 상아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 갈 것이다. 특히 첫 권부터 상아와 함께했던 아이들이라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돌보는 아이로 자란 상아
앞 권들과 달리 《기차에서 3년》에서 상아는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과 함께 기차 객실에 갇힌다. 혼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어른들과 함께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은 예상과 달리, 상황은 더욱 안 좋다. 기차가 멈추고 불도 꺼지고 에어컨마저 까무룩 꺼지자, 어른들은 저마다 휴대 전화를 들고 아우성이다. 울어 대는 아기에게 큰 소리를 치고 심지어 어떤 아저씨들은 몸싸움까지 벌인다. 정말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이 와중에 상아는 화장실과 도서관에 갇혔던 때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상아는 우는 아기를 위해 진심을 다해서 오카리나를 불기 시작한다. 어느새 상아는 주위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 주위까지도 변화시키는 성숙한 아이로 자란 것이다. 이와 같이 색다른 경험들을 통해 조금씩 성숙해 가는 상아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시리즈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작은 기차 객실 안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
기차가 멈춰 서고 시간이 흐를수록 어른들은 본성을 드러낸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 책임자 나오라고 해!”라며 자기가 힘 있는 사람임을 드러내는 아저씨가 있는가 하면, 급한 용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거짓말을 하며 상아의 휴대 전화를 강탈하다시피 하는 아줌마도 있고, 초조함에 창문을 깨려는 행동파 아저씨가 있는가 하면 발길질을 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아저씨들도 있다. 반면 차분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흥분한 사람들을 다독이는 아저씨, 시종일관 조용하게 기다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처럼 진짜 어른스러운 사람들도 있다. 덥고 답답해서 우는 아기와 지친 아기 엄마, 줄곧 휴대 전화로 엄마에게 징징거리는 사촌 언니 별아까지 상아가 탄 작은 기차 한 칸은 다양한 인간 군상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만나게 될 사람들의 모습을 미리 보여 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이는 설정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마음을 다잡고 주위를 보살피는 상아의 모습은 더욱 빛을 발한다.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하는 음악의 힘
지옥 같은 기차 안을 일순간 천국으로 바꾸어 놓은 것은 바로 ‘음악’이었다. 상아가 부는 오카리나의 청아한 소리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정화시켰다. 여기에 하모니카 연주가 덧붙여지자, 사람들은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돈을 주고 팔라고 해도 내놓지 않았던 물을 내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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