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집에 온 거꾸로 여덟팔나비

우리집에 온 거꾸로 여덟팔나비

  • 김정환
  • |
  • 사파리
  • |
  • 2014-07-01 출간
  • |
  • 132페이지
  • |
  • 186 X 240 X 20 mm /424g
  • |
  • ISBN 9791155092835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나비의 일생을 담은 아름다운 생태 동화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 때문에 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비가 그처럼 신비롭고 오묘한 빛깔의 날개로 날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견디고 노력했는지에 대해 잘 모를 뿐 아니라 별로 관심 없다. 실제로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 내야 하는 고난의 연속이다. 알에서 깨어나 다섯 번의 허물을 벗어야 하고, 감당할 수 없는 고요함과 두려움을 견디며 마치 죽은 것처럼 꼼짝 못 하는 번데기 시기를 거쳐야만 나비가 되어 비로소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를 수 있다. 모든 어린 생물들의 성장이 그러하겠지만 나비 애벌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고난과 위험도 만만치 않다. 특히 천적들의 위협으로 100개의 알 가운데 고작 2~3개만이 나비가 될 수 있을 정도다.
그처럼 어렵게 나비가 되었지만 나비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열흘 정도뿐이다. 그러나 짧지만 찬란한 그 시간 동안 세대를 이을 소중한 알들을 세상에 두고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연의 생물들이 온갖 위험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건강한 후대를 남겨 두고 떠나는 나비의 일생은 결코 슬프거나 허망하지 않다. 까맣고 보잘것없는 애벌레가 별의별 천적에 맞서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한 마리 거꾸로여덟팔나비가 되어 다시 알을 낳기까지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리 집에 온 거꾸로여덟팔나비≫는 한 마리의 작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담은 생태 동화로,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동화와 관찰 일기가 접목된 독특한 구성
‘나비의 한살이’는 나비가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곤충이라는 점과 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나비로 탈바꿈하는 경이로운 과정이 주는 감동 덕택에 어린이 문학과 생태 도서의 단골 소재가 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 독자는 “또 나비 이야기야?”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집에 온 거꾸로여덟팔나비≫는 다른 나비 책과 어떻게 다를까?
이 책은 동화와 관찰 일기를 접목해 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이 책의 주된 내용인 나비의 일생은 주인공 애벌레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주인공 애벌레는 나비의 탄생과 성장, 나비가 되기 위해 온몸으로 변화의 고통을 겪어 내는 시간들을 일인칭 시점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그리고 짤막한 에피소드로 연결되는 나비 이야기 뒤에는 매 장(章)마다 관찰 일기가 등장한다. 주인공 애벌레가 살고 있는 쐐기풀 숲에서 나비 애벌레를 발견하고 관찰한 또 다른 꼬마 여자아이가 쓴 것이다. 이 관찰 일기는 독자들과 같은 또래인 여자아이가 직접 애벌레를 관찰하면서 본 것 그리고 인터넷 혹은 책 등을 참고해 얻게 된 생태 정보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해 친근감을 더한다. 이 책은 한 마리의 거꾸로여덟팔나비의 일생을 나비 자신과 나비를 바라보는 어린이의 눈으로 동시에 바라보고 공유하기에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동화와 관찰 일기의 그림에도 차이를 두었다. 동화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수채화로 감동을 더했고, 관찰 일기는 마치 아이가 끄적이며 그린 것 같은 색연필 그림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래서 친구가 기록한 관찰 일기를 함께 보는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동화와 관찰 일기 모두 애벌레의 몸짓, 나비의 날갯짓을 세밀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시도는 책 한 권에서 두 권의 책을 만나는 듯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이 나비의 한살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알고 보면 특별한 거꾸로여덟팔나비의 삶
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265종의 나비 가운데 특이하게도 날개에 여덟 팔(八)자의 흰 무늬를 가진 ‘거꾸로여덟팔나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가 친숙하기는커녕 낯설기까지 한 거꾸로여덟팔나비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까닭은 다른 여느 나비보다 날개가 특별히 화려하지도, 몸집이 커서 눈에 띄지도 않는 우리 이웃 같은 평범함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남보다 특별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외모나 성격, 가정환경 등을 남과 비교하며 자신에 대해 불만을 가지거나 남보다 못한 것을 원망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모두 특별한 사람들이다. 그 누구도 내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개개인의 무한한 가능성과 존재의 가치에 대해 힘주어 말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어린이 독자들도 한 마리 거꾸로여덟팔나비처럼 어려움을 이겨 내며 씩씩하게 행동하는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자신을 발견하고 멋지게 날아오르기를, 더불어 주위의 모든 생명들과 어울려 살아가기를 바란다.

줄거리

봄볕이 따사로운 오월의 어느 날, 거꾸로여덟팔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쐐기풀잎 위에 알을 낳았습니다. 풀잎에 매달린 아홉 개의 알 속에는 애벌레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었지요. 알 속에서 어느 정도 자란 애벌레들은 얼마 뒤 껍데기를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애벌레들은 본능에 따라 알껍데기와 쐐기풀잎을 먹으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때로는 기생벌, 박새 등 천적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매 순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숲의 생활에 적응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벌레는 화려한 날개를 펴고 우아하게 하늘을 나는 산제비나비를 만납니다. 산제비나비가 애벌레에게 용기를 가지고 참고 견디면 나비가 될 수 있다고 하자, 애벌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지요. 과연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 큰 날개를 펴고 자유롭게 날 수 있을까요?

목차

1. 세상에 나온 첫날
2. 애벌레의 꿈
3. 자연의 법칙
4. 힘든 여행, 이루어진 꿈
5. 새로 만난 친구들
6. 짝을 찾아서

저자소개

저자 김정환은 194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에 빠져 곤충학자가 되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곤충을 연구하며 생태 사진을 찍고 자료를 남기는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고려곤충연구소 소장, (사)한국곤충학회 이사, (사)환경교육센터 이사,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을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된장잠자리야, 백두대간을 날아라≫ ≪쉽게 풀어 쓴 우리 나비≫ ≪쉽게 풀어 쓴 우리 잠자리≫ ≪열려라! 곤충나라≫ ≪곰개미 은별박이의 위대한 비행≫ ≪한국 곤충기≫ ≪곤충관찰도감≫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우리집에 온 거꾸로 여덟팔나비』는 한 마리의 작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담은 생태 동화로,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265종의 나비 가운데 특이하게도 날개에 여덟 팔(八)자의 흰 무늬를 가진 ‘거꾸로여덟팔나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상세이미지

우리집에 온 거꾸로 여덟팔나비(오솔길 7)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