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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중국 신화

열려라 중국 신화

  • 양재홍
  • |
  • 황금부엉이
  • |
  • 2006-08-10 출간
  • |
  • 295페이지
  • |
  • 172 X 225 mm
  • |
  • ISBN 97889603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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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1세기, 중국을 알자! 신화를 읽자!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 중국에 대한 관심이 새로이 급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쳐온 동아시아 문화의 거대한 뿌리인 중국 신화를 모르고서는 현재의 중국에 대해서도 피상적인 이해에 머물게 된다. 신화는 문화의 뿌리라고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서양 문화의 바탕에 대해 알 수 있듯이, 중국 신화를 통해 우리는 중국의 문화와 국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또 중국 신화를 통해 중국 문화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신화도 중국 신화 중에서도 동이계 신화와 관계가 깊다. 왜냐하면 고대에는 우리 민족의 활동 무대가 지금의 한반도가 아닌 중국 대륙의 동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국 신화를 아는 것은 과거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이웃 나라이자 미래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통 신화학자 정재서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중국 신화!

『정재서 교수님과 함께 하는 열려라! 중국 신화』는 2004년 출간된 이래 KBS 테마북, 동아일보 ‘열아홉 살의 필독서 50권’, 2004 교보문고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미디어와 독자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쉽고 간결하게 풀어 쓴 책이다.
『이야기 동양 신화』가 동양 신화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신들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신화이론과 개념설명을 곁들여 동양 신화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했다면, 이 책은 ‘중국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8대 신’을 중심으로 천지창조에서 인간의 탄생, 문명의 발생 과정을 설명하고 신화와 역사가 혼재되어 있는 중국의 고대 국가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의 요, 순, 곤, 우, 걸, 탕, 주, 주문왕 등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들의 세계에서 오고 갔음 직한 대화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며, 각 장의 말미에 실린 ‘중국 신화 특강’을 통해 중국 신화와 관련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중국 신화의 특징과 그리스 로마 신화와의 비교, 더 나아가 한국의 신화와 역사, 옛이야기, 전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해설을 읽다 보면 ‘아하, 이래서 그랬구나!’ 하고 감탄하게 된다. 가령 섣달 그믐날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는 말이 왜 나왔으며, 제사상에 복숭아를 왜 놓지 않는지, 고구려 고분 벽화, 광개토대왕비가 왜 중요한지가 지루한 설명 없이 한순간에 이해되어,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것이다. 여기에, 풍부한 신화 이미지의 도판들이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의 편식을 바로잡고,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신화적 상상력을 깨워, 그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 딱딱한 역사책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이 활동했던 대륙의 넓은 기상을 느껴 보고 중국 신화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에 대한 언론의 찬사

경향신문 - 더 이상 그리스 로마 신화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좋다!
조선일보 - 우리 민족적, 역사적 상상력의 보물창고이자 수수께끼 풀이 마당.
중앙일보 - 초등학생까지도 관심 가질 만한 서술로 동양의 상상력을 복원하였다.
한겨레 - 평등사상 숨 쉬는 동양 신화의 무궁무진한 저력을 느끼게 한다.
동아일보 - 동양 신화, 상상력의 제국주의를 막기 위해서도 꼭 필독할 책.
한국일보 - 진기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신들!
세계일보 - 세계 곳곳의 신화와 비교해가며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국경제신문 - 박제된 동양 신화를 오늘 우리 삶의 현장으로 되살려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중국 신화의 중요한 신들
중국 신화를 읽기 전에


제1부 하늘과 땅이 열리고 사람이 생기다

혼돈의 신 제강과 거인 반고
- 태초의 상태 ‘혼돈’

인간을 창조한 여신 여와
- 신이 흙을 빚어 만든 인간

대홍수 뒤에 살아남은 복희와 여와 남매
- 세계 곳곳의 홍수 신화


제2부 세상을 지배하는 큰 신들의 세계

천상계의 라이벌 염제와 황제
자비로운 신 염제|카리스마의 신 황제
- 중국인은 용의 자손

치우와 황제의 전쟁
- 전쟁의 신 치우

사방의 큰 신들
동방의 큰 신 태호|서방8의 큰 신 소호|북방의 큰 신 전욱
-자연 현상의 부호 팔괘

영원한 삶과 사랑의 여신들
불사의 여신 서왕모|사랑의 여신 무산신녀|슬픔의 여신 직녀
- 신화다운 신화


제3부 자연을 다스리고 문명을 창조한 신들

자연을 다스리는 신들
태양신과 달의 신|산신|수신
- 열 개의 태양과 열두 개의 달

태양을 떨어뜨린 예와 달 속의 두꺼비가 된 항아
- 제사상에 복숭아를 놓지 않는 이유

생명의 신과 죽음의 신
- 귀신들은 왜 새벽이면 도망가나?

문명을 창조한 신들
- 신들의 발명들


제4부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훌륭한 임금들

성스러운 민족의 시조들
은 민족의 시조 설| 주 민족의 시조 후직|남방 민족의 시조 반호 | 파 민족의 시조 늠군
- 영웅과 사랑하는 여인

어질고 착한 요 임금과 순 임금
청렴결백한 요 임금|효성이 지극한 순 임금
태평했던 요순 시절

홍수를 다스린 곤과 우 임금
동양의 프로메테우스 곤|헌신과 봉사의 화신 우 임금
- 홍수를 다스리는 두 가지 방법

폭군을 쫓아낸 탕왕과 주문왕
스스로 제물이 된 탕왕 | 진짜 성인 주문왕
두견새가 된 망제
- 폭군들이 만든 주지육림


제5부 별나고 기이한 세계

이상한 나라와 괴상한 사람들
- 군자국은 우리나라!

사물에 대한 별난 상상
- 길흉화복을 가져다 주는 사물들

낙원과 지하 세계
신들의 낙원|죽은 자들의 지하 세계
경주 안압지에 있는 삼신산

신들의 계보
중국 지도

저자소개

원작,해설 정재서

정재서 교수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화학자로서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신화를 듣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중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에서 중국의 상상력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한국 출판문화상 저작상을 수상한 『불사의 신화와 사상』을 비롯,『산해경 역주』,『동양적인 것의 슬픔』,『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1,2) 등이 있습니다.

글쓴이 양재홍

양재홍 선생님은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 수업을 쌓았습니다. 1994년 문화일보 하계 문예 공모에 동시 「하늘소」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그림 동화 『재주 많은 다섯 친구』,동시집 『붕어빵 아저씨 결석하다』 등에 글을 썼으며, 아동문학평론 신인상과 제2회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청소년 문학원을 운영하면서 아동 문학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이 책은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전2권)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간결하게 풀어 쓴 교양서로, 중국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8대 신'을 중심으로 중국고대사를 들여다본다. 그 안에는 천지창조에서 인간의 탄생, 문명의 발생 과정이 찬찬히 펼펴진다.

이 책은 신화의 세계에 좀더 몰입할 수 있도록 신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각 장의 말미에는 '정재서 교수님의 중국 신화 특강'이라는 정보 페이지를 삽입하여, 중국 신화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신화와 역사가 혼재돼 있는 중국 고대사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풍부한 도판 사진 자료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이 활동했던 대륙의 넓은 기상을 느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신화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맛볼 수 있어요. 중국 신화를 읽게 되면 우리나라의 문화, 더 나아가서는 동양 문화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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