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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 상자

하트 모양 상자

  • 조 힐
  • |
  • 비채
  • |
  • 2007-07-11 출간
  • |
  • 44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9203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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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은 아버지의 양복을 팝니다! 유령까지 덤으로 드립니다!”
숨 막히는 공포와 온몸을 뒤흔드는 전율 속에서 죽음과의 결투가 시작된다!
브램 스토커 상․월드 판타지 상을 수상한 다크 판타지의 새로운 대가가 전하는 놀라운 초자연스릴러 장편소설! 왕년의 록 스타 주다스 코인에게는 개인적으로 아끼는 소장품들이 있다. 식인종을 위한 요리책, 교수형에 사용되었던 올가미, 마녀의 자백서, 스너프 필름 등등.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보다도 훨씬 신비스럽고 기괴한 물건이 있다는 말을 듣고 덥석 물건 하나를 사들인다. 바로 유령이 붙었다는 죽은 노인의 양복! 그리고 그에게 배달된 검은색 하트 모양 상자 안에는 진짜 유령이 들어 있었다. 그것도 그에게 버림받은 후 손목을 그어 자살한 여인을 대신해 복수하러온 아버지의 유령!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서서히 유령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이제 서슬 퍼런 면도칼을 들고 그의 숨을 죄여오는 노인의 복수가 시작된다. 주다스는 섬뜩하고 소름 돋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목숨을 건 도주를 시도하는데…….
흥미롭고 매혹적인 스토리라인에,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의 연속이 인상적인 작품! 도입부부터 원하는 메시지를 군더더기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전하고 있어 상당히 빨리 읽힌다. 캐릭터들의 액션에 치밀하게 공을 들여, 문장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비주얼적인 요소도 이 소설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사연 있는 유령에게 농락당하고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연신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는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과정은 흥미롭다 못해 진정한 스릴러 작품의 진수를 보여준다.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짧은 경력에 적지 않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젊은 작가의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스릴러 문학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두 인기작가의 게스트 리뷰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 한 번의 시선』의 저자 할런 코벤은 “읽는 이의 꿈속까지 따라다닐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이라 평했고, 『폐허』의 저자 스콧 스미스는 “섬뜩하고 소름 돋는 스토리에, 감성을 건드리는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작품”이라 찬사를 보냈다. 2007년 여름을 맞이하며 ‘모중석스릴러클럽’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화제의 초자연스릴러 장편소설!

교수형 밧줄, 스너프 필름 수집광인 록 스타에게 배달된 검은색 하트 모양 상자!
인터넷에서 죽은 노인의 양복을 사들인 그에게 펼쳐지는 지옥 같은 나날들!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유령”이라는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단순한 전제에서 출발을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분위기로 볼 때 호러 소설로 읽힐 수 있다. 하지만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이야기를 오로지 재미와 스릴로 승부하는 동시에, 숨이 멎는 듯한 서스펜스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초자연스릴러’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것이다.
초반부터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함께 그들을 특징짓는 상징적인 물건들이 등장하면서 시선을 잡아끄는 이 소설은, 방탕한 생활을 하는 록 스타 주다스 코인이 어느 날 온라인 옥션 사이트에서 죽은 노인의 양복을 구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유년시절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 그에게 버림받은 수많은 여인들, 그리고 배신한 동료들로 점철된 그의 인생에서 죽은 노인의 양복이란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는다. 다만 오컬트 물품들을 모으는 그의 취미생활을 풍성하게 할 또 하나의 아이템에 불과하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구매” 버튼을 눌러 양복을 구입한다. 곧이어 택배회사에서 죽은 노인의 양복이 든 검은색 하트 모양 상자가 배달되면서 본격적인 유령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제의 유령은 주인공에게 버림받고 자살한 여인의 아버지! 최면술사이자 심령술사이기도 했던 그는 이제 그의 집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상상을 초월하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 가운데, 주드는 자신이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로 충격에 빠져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절망적으로 치달아가는 가운데, 주드는 여자친구와 셰퍼드 두 마리와 함께 유령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도주를 시작한다. 과연 이들 일행은 죽은 노인을 퇴치하고 예전의 삶을 되찾게 될 것인가? 지옥의 싸늘한 냉기를 몰고 다니는 노인은 왜 그토록 딸의 복수에 집착하는 것일까? 매 순간마다 온몸을 뒤흔드는 공포와 전율 속에서 버림받은 옛 애인과 유령이 되어 찾아온 노인 사이에 숨겨진 충격적인 음모와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브램 스토커 상․월드 판타지 상 수상작가의 초자연스릴러 장편!
워너브라더스 영화화 결정! <크라잉게임>의 닐 조던 감독 예정!
출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아 29개국에서 판권 계약을 맺었으며, 2007년 2월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화제가 되었던 소설!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화를 결정하고 아일랜드계의 영화제작자 닐 조던이 직접 각색 및 감독을 진행하기로 결정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흥미진진한 플롯에 군더더기 없이 진행되는 빠른 스토리 전개, 그리고 살아 숨쉬는 듯 치밀한 시각적 묘사…… 그 외에 사람들이 이렇게 조 힐의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코인)에 눈이 멀어 예수를 판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유다를 의미하는 주인공 ‘주다스 코인’이란 이름이 말해주듯이, 작품 초반에 그는 냉혹하고 비열한 염세주의자로 그려진다. 하지만 언어폭력에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 등 그의 과거가 서서히 밝혀지고, 상황이 극단적으로 치달아갈수록 기대치 않은 인간적 요소가 되살아나면서 사람들은 그에게 매혹되고 동정심을 가지게 된다. 죽은 자와 대면하는 긴박하고 소름 끼치는 서스펜스 속에서도 인간적 감동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전미 언론에서 “쉽고 빠르게 스토리에 빠져들면서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이야기”, “죽은 자와 대면하는 긴박하고 소름 끼치는 서스펜스,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매혹적인 작품”, “무시무시하면서도 마음을 빼앗는 중독성 강한 소설” 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목차

검은 개
질주
상처
살아남다

저자소개

조 힐 Joe Hill
현실에 얽매인 글쓰기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초자연적 소재들을 가지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포스트스크립트」「하이 플레인스 문학 리뷰」 등의 문학․장르 잡지에 중․단편 소설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발표한 단편소설들은 레이 브래드베리 상, A. E. 코퍼드 상 등 여러 상을 휩쓸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팬들을 확보한 그는 이때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첫 번째 소설집 『20세기 유령들(20th Century Ghosts)』을 출간하였다. 총 14편의 중․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브리티시 판타지 상, 인터내셔널 호러 길드 상을 받았고, 2006년 중편 및 단편소설집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호러소설에 주어지는 브램 스토커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같은 책에 실린 중편 「자발적 범행(Voluntary Committal)」도 무라카미 하루키, 조지 손더스와 함께 2006년 월드 판타지 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모골이 송연하면서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함을 안겨주는 이 한 권의 소설집으로, 그는 숨 막히는 스릴과 강렬한 공포가 가득한 다크 판타지의 총아로 떠오른 것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장편 데뷔작이자 초자연 스릴러 『하트 모양 상자』 또한 전미 언론의 열띤 격찬을 받으며 뉴욕타임스․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라, 작가 조 힐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초자연․심리․호러․스릴러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는 이 소설은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에 손에 땀이 배어나올 만한 스릴러로 출간 즉시 워너브라더스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를 만든 닐 조던 감독 하에 영화화될 예정이다.

옮긴이 노진선
숙명여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Creative Writing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달빛 아래서의 만찬』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창조적 습관』 등이 있다.

도서소개

죽은 아버지의 양복을 팝니다! 유령까지 덤으로 드립니다!

숨막히는 공포와 온몸을 뒤흔드는 전율 속에서 죽음과의 결투를 그린 초자연스릴러 장편소설.[모중석 스릴러 클럽 시리즈]의 열 번째 책으로,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화하기로 결정된 작품이다.

왕년의 록 스타 주다스 코인에게는 개인적으로 아끼는 소장품들이 있다. 식인종을 위한 요리책, 교수형에 사용되었던 올가미, 마녀의 자백서, 스너프 필름 등등.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보다도 훨씬 신비스럽고 기괴한 물건이 있다는 말을 듣고 덥석 물건 하나를 사들인다. 바로 유령이 붙었다는 죽은 노인의 양복! 그리고 그에게 배달된 검은색 하트 모양 상자 안에는 진짜 유령이 들어 있었다.

그것도 그에게 버림받은 후 손목을 그어 자살한 여인을 대신해 복수하러온 아버지의 유령.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서서히 유령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이제 서슬 퍼런 면도칼을 들고 그의 숨을 죄여오는 노인의 복수가 시작된다. 주다스는 섬뜩하고 소름 돋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목숨을 건 도주를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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