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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양지

마지막 휴양지

  • 존 패트릭 루이스
  • |
  • 비룡소
  • |
  • 2003-04-09 출간
  • |
  • 48페이지
  • |
  • 235 X 315 mm
  • |
  • ISBN 978894919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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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러 문학 작품을 배경으로 삼은 상상력의 보고
이 책은 『허클베리 핀』, 『인어 공주』, 『보물섬』의 롱 존 실버 선장, 『백경』 흰 고래, 『어린 왕자』를 쓴 생텍쥐베리, 미국의 여류 시인 에밀리 디킨슨 등 유명 문학 작품들의 등장인물과 실존 인물을 책 속에 등장시켜 삽화가이자 기획자,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분신인 주인공이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 가는 미스터리 형식의 그림책이다. 특히 이 책은 '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그림책이 청소년 및 성인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전에 읽었던 책에 대한 기억과 사전 지식을 가지고 이해해야 하는 책이다.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책을 직접 읽어 보라는 것도 기획 의도 중 하나라고 말한다.
작가는 그들이 누구인지 결코 직접 말해 주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실마리로 하나씩 준다. 그래서 이야기 속 주인공 화가뿐 아니라 독자들도 화가 못지않게 등장인물들의 정체를 알아내려 노력하게 만든다. 독자들은 등장인물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을 기억 속에서 계속해서 더듬게 된다. 그러다가 그들의 정체를 깨달으면 그토록 익숙했던 책 속 주인공들이 전혀 다른 작품에 등장했다는 데에 반가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마치 화가가 그랬던 것처럼.

책 속에는 정체를 수월히 알아낼 수도 있는 인물도 있고 책이 끝날 때까지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없는 인물도 있다. 허구의 인물도 있고 실존했던 인물도 있다. 허구의 인물들은 모두 서로 다른 작품 속에 존재했다. 이렇듯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설정이 흥미진진하고 알쏭달쏭하여 이 책에 매력을 더한다.
특히 책 말미에 이 책의 등장인물과 그들이 등장하는 고전 문학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져서 모든 미스터리를 속 시원히 벗겨 주는 한편 고전 작품에 대한 흥미를 일깨운다.

고전 문학에 표하는 경의
허구의 인물들이 현실 속에 나타나는 이야기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보여 주는 그림은 무척 세밀하고 사실적이다. 오묘한 이야기와 섬세한 그림의 완벽한 조화는 책 전체를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이끈다.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들은 인노첸티의 그림을, '상상 세계 속의 인물들이 인노첸티의 붓 터치를 통해 현실로 들어온다. 인노첸티의 명장다운 그림은, 이 책에 나오는 심오하면서도 유쾌한 여러 고전 문학에 표하는 경의나 다름없다.'라고 평했다. 이러한 평은 한 작품 당 2년여의 기간 동안 매일 10시간씩 그림을 그리는 인노첸티의 열정과 성실함을 고려해 본다면 전혀 과하지 않을 것이다.

『호두까기 인형』, 『흰 장미 Rose Blanch』, 『피노키오 Pinocchio』등의 작업으로 인정받아 온 인노첸티는 『마지막 휴양지』를 통해서, 글에 어울린다기보다 오히려 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그림을 선보임으로써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줄거리
여느 날과 다름없던 오후, 화가가 할 일 없이 따분해 하고 있을 때 화가의 상상력은 무시당하는 것에 화가 난 나머지 휴가를 떠나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아가던 길에 화가는 '마지막 휴양지'라는 외딴 호텔이 이른다. 그 호텔에서 화가는 신비로운 소년, 외다리 선장, 병약하고 아름다운 소녀 등 어디선가 본 것 같으면서도 낯설고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모두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인물들이었는데 저마다 무언가를 애타게 찾고 있다.
그들이 누구인지, 또 그들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만 있으면 자신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다른 손님들이 하나 둘 자신이 찾던 것을 발견해서 호텔을 떠날 때까지 화가는 답을 얻지 못한다. 그러던 중 라만차에서 온 지친 기사를 본 순간 화가의 상상력은 돌아오고 마침내 화가는 호텔 손님 모두의 정체와 그들이 찾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호텔을 떠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찾아 떠난다.


☞ 저자 소개

그린이 로베르토 인노첸티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이탈리아 피렌체 근교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공식적인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젊은 시절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익혀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책 삽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호두까기 인형』, 『흰 장미 Rose Blanch』, 『피노키오 Pinocchio』등이 있으며 브라티슬라바 황금사과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존 패트릭 루이스
존 패트릭 루이스는 시인이자 이야기 구성 작가로 『꿍얼꿍얼 Boshblobberbosh』, 『분노의 신발 나무 The Shoe Tree of Chagrin』 등과 같은 어린이 책을 썼다. 그의 책들은 유쾌하고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문체로 많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옮긴이 안인희
안인희는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발렌타인 3부작』, 『이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 『미켈란젤로의 복수』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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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린이 로베르토 인노첸티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이탈리아 피렌체 근교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공식적인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젊은 시절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익혀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책 삽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호두까기 인형』, 『흰 장미 Rose Blanch』, 『피노키오 Pinocchio』등이 있으며 브라티슬라바 황금사과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존 패트릭 루이스
존 패트릭 루이스는 시인이자 이야기 구성 작가로 『꿍얼꿍얼 Boshblobberbosh』, 『분노의 신발 나무 The Shoe Tree of Chagrin』 등과 같은 어린이 책을 썼다. 그의 책들은 유쾌하고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문체로 많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옮긴이 안인희
안인희는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발렌타인 3부작』, 『이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 『미켈란젤로의 복수』 등이 있다.

도서소개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어느 날 오후, 한 화가의 상상력이 갑자기 사라져서 돌아오지 않는다. 화가는 사라진 자신의 상상력을 찾아 나섰다가 '마지막 휴양지'라는 호텔에 도착한다. 이 외딴 바닷가 호텔에는 아주 특이한 손님 몇 명이 묵고 있다. 잃어버린 자신의 '마음의 눈'을 찾던 화가는 신비롭고 외딴 여기에서 무언가를 찾는 사람이 자기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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