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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아름다운 책

  • 클로드 부종
  • |
  • 비룡소
  • |
  • 2002-05-07 출간
  • |
  • 30페이지
  • |
  • 235 X 310 mm
  • |
  • ISBN 978894911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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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루한 책은 가라!
책의 가치를 일깨우는 재치, 발랄, 신선한 그림책


책이 재미없다고? 어렵고 지루해서 싫다고? 왜, 그럴까? 그건 바로, 책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습관 탓. 마치 책을 학습의 부산물처럼 혹은 생활과는 동떨어진 관념적 지침서로만 여겨온 건 아닐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토끼 형제와 함께 그림책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떤지!

어느 날, 책을 한 권 발견하게 된 에르네스트는 동생과 함께 책을 읽는다. 둘은 너무나 황홀하고 신기한 책 속 세계에 푹 빠져 진짜 여우가 나타난 것도 모른다. 결국, 여우에게 잡아먹히게 되는 위급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 토끼 형제는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할까?

이 책은 매우 긴박하고 동적으로 진행된다. 형과 동생의 대화를 중심으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건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이 익살맞은 표정으로 웃음을 준다. 마치 책 속의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토끼형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아차!'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 미처 깨닫지 못한 본질적인 것을 알게 된 느낌. 호기심 많고 너무나 엉뚱한 동생 빅토르의 천진한 질문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형 에르네스트의 대답에서 '그래, 책이 뭐지?'라고 스스로에게 되물어 생각하게 한다. 더구나 시종일관 대립된 모습을 보여 왔던 형과 동생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책의 효용성이란, 그야말로 뒤통수를 탁 내리친다.

위험에 빠진 토끼 형제는 어떻게 여우로부터 도망쳤을까? 사실, 둘은 도망치기는커녕 당당하게 여우를 내쫓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냐고? 그건, 책의 적절한 도움 덕이다. 여우에게 잡아먹히려는 순간 에르네스트가 여우 머리통을 책으로 내리쳤던 것. 그 책은 다름 아닌 껍데기가 크고 딱딱한 그야말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책' 그 자체였다. 토끼 형제에게 너무나 쓸모 있고 절실 했던 것은, 책이 주는 교훈도, 감동도 지식도 아니었다. 손쉽고 부담 없이 친근한 존재였던 것. 책은 바로, 멀리 있는 게 아닌 생활 그 자체라는 것을 재치 있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부종은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것을 신선한 반전으로 훅 털어내, 독자가 즐겁게 다가 설 수 있게 한다. 더구나 일상의 친숙한 소재들을 신선하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그 재미가 더 크다. 따라서 책을 막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책이 무엇인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쉽고도 재미나게 가르쳐 준다. 또한 다양한 공간에서 보여 주는 장면 연출과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은 놀이이자, 친구, 상담자이자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보고라는 사실을 직접 느끼게 해 준다.


저자 소개
지은이 클로드 부종
1930년 파리에서 태어나 1972년까지 앙팡틴 프레스의 주필로 활동했다. 그 후에 그림, 조각은 물론 포스터, 무대 장식, 인형극에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책을 쓰는 그는, 주제, 구성, 소재 등을 자유롭고 신선하게 구상해 낸다. 다소 무겁고 교훈적인 주제라도 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부담 없이 풀어낸다. 익살맞은 캐릭터들의 과장된 표정과 독특한 성격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곳곳에 묻어나는 아이다운 발상은 아이들에게는 공감대를, 어른에게는 풋풋한 자극을 준다. 국내에는『맛있게 드세요 토끼 씨』,『보글보글 마법의 수프』가 소개돼 있으며 그 외, 『파란 의자』,『강철 같은 이빨 』등의 작품이 있다.

옮긴이 최윤정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미래의 책』,『문학과 악』 등을 비롯해 어린이 책『내가 대장하던 날』,『놀기 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등을 번역했다. 직접 쓴 책으로는 어린이 책 비평서 『그림책』,『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이 있다.

목차

옛이야기를 시작하며

고사리 꽃 /폴란드
왕이 된 농부 /폴란드
인어의 노래 /폴란드
황금 오리 /폴란드
밀납 아가씨 /프랑스
작은 정어리 /프랑스
현명한 카테리나 /이탈리아
오두막의 검은 고양이 /터키
용과 소녀 /스페인
사이먼의 칠 년 /영국

저자소개


지은이 클로드 부종
1930년 파리에서 태어나 1972년까지 앙팡틴 프레스의 주필로 활동했다. 그 후에 그림, 조각은 물론 포스터, 무대 장식, 인형극에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책을 쓰는 그는, 주제, 구성, 소재 등을 자유롭고 신선하게 구상해 낸다. 다소 무겁고 교훈적인 주제라도 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부담 없이 풀어낸다. 익살맞은 캐릭터들의 과장된 표정과 독특한 성격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곳곳에 묻어나는 아이다운 발상은 아이들에게는 공감대를, 어른에게는 풋풋한 자극을 준다. 국내에는『맛있게 드세요 토끼 씨』,『보글보글 마법의 수프』가 소개돼 있으며 그 외, 『파란 의자』,『강철 같은 이빨 』등의 작품이 있다.

옮긴이 최윤정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미래의 책』,『문학과 악』 등을 비롯해 어린이 책『내가 대장하던 날』,『놀기 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등을 번역했다. 직접 쓴 책으로는 어린이 책 비평서 『그림책』,『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이 있다.

도서소개

책 속에는 정말 신기한 것들이 가득해요. 날개 달린 토끼와 재주넘는 사자, 콩알만한 여우와 거대한 토끼... 에르네스트와 빅토르는 책 속에 푹 빠져 정신이 없었지요. 어, 그런데 그 사이! 진짜 여우가 나타났지 뭐예요... 책의 가치를 일깨우는 유아를 위한 그림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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