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보기'와 '거꾸로 보기'를 통해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한 아이의 평범한 일상을 마치 아이가 일기를 쓰듯이 잔잔하게 보여주고 있지만, 그 잔잔함 밑에는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상상의 고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책을 거꾸로 뒤집어서 바라보면 똑바로 본 장면과 다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닷가 마을에 사는 한 아이의 하루를 형형색색의 그림 위로 차분한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새벽 잠에서 깨어나 산책을 나선 아이는 어부 아저씨들, 나무들, 보트 선착장, 비 내리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를 뒤돌려 보면 갈매기 떼, 모여 앉은 사람들의 뒷모습, 야영장, 오리 떼로 변해 있습니다.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유아는 하나의 풍경에서 다른 여러가지 이미지를 발견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유아가 하나의 사물을 보더라도 좀더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갖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주변 사물 또한 이 그림책과 비슷한 장면과 장소는 없었는지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