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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전쟁

초콜릿 전쟁

  • 로버트 코마이어
  • |
  • 비룡소
  • |
  • 2004-08-02 출간
  • |
  • 378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8894912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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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그리 아름답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기 시작한 소년들의 이야기
내 감히 우주를 어지럽히랴? Do I dare disturb the universe?

『초콜릿 전쟁』에서 시종 묘사되고 있는 것은 주인공 ‘제리’를 비롯한 소년들이 그리 낭만적이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갑자기 초라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제리, 학교의 비밀 서클 ‘야경대’의 괴롭힘 속에서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악’을 직접 느끼게 된 구버 등, 『초콜릿 전쟁』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현실의 추악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극도의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소년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현실에 대응한다.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비리와 조작에 눈감는 초콜릿 판매 회계역의 브라이언이나, 비밀 서클 ‘야경대’의 대장으로서 자신은 그래도 ‘과제’를 통한 괴롭힘이 극단적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 있다 생각하는 카터, 제리의 외로운 저항에 동조하면서도 한발 물러서 자신이 드러나는 것은 피하는 학년 대표 앤더슨과 같이 대개의 소년들이 취하는 방식은 위험을 가만히 비켜가는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 제리는 대부분의 소년들과 조금 다른 자세를 취하고 그로 인해 영웅이 되었다가 다음 순간 희생양이 된다. 그는 “내 감히 우주를 어지럽히랴?”(T. S. 엘리엇,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의 한 구절)라는 자신의 사물함에 붙여 놓았던 포스터 속의 질문에 빠져든 소년으로서 그 질문에 따라 우주로 상징되는 기존의 질서(이 소설에서는 학교의 권력들)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다. 바로 “학교에서 늘 가르치는 대로 자기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소설의 결말은 옮긴이가 표현한 것처럼, “암담하고 참혹하다.” 주인공 제리는 몸을 다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끌어 온 생각마저도 부정하고 후회하게 된다. 작가는 그리 아름답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기 시작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소설을 읽는 독자, 소년 소녀들에게도 같은 경험을 공유하게 한다. 바로 결코 낭만적일 수 없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 10대들의 고민과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
왕따, 10대의 성, 성적, 학교 비리, 학교 폭력......

『초콜릿 전쟁』이 다루고 있는 10대들의 고민과 문제들은 2000년대 한국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주인공 제리가 희생양이 되어 당하게 되는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은 우리나라 학교 현장의 왕따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망신창이가 된 사물함, 없는 사람 취급, 은근 슬쩍 구타하기 등등. 또한 이 책에서 직설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성에 대한 소년들의 표현과 고민들 역시 그러하다. “소녀의 젖가슴을 만져 보기도 전에 자기가 죽지나 않을까 하는” 소년들의 순진한 두려움이나 “내일 어쩌면 그녀는 스웨터 속도 허락해 줄지 모른다.” 같은 상상은 오늘의 한국 소년들도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성적에 대한 고민이나 학교 비리, 학교 폭력의 문제 등 학교와 청소년을 둘러싼 여타의 문제들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목차

1. 아빠의 비밀
2. 사람에게도 나무처럼 뿌리가 있을까?
3. 불잡히다!
4. 무너진 건물 78번지
5. 첫 모험
6. 쓸모없어진 보물
7. 배가 고프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8. 총을 쏘다
9. 약탈자들
10. 식료품 저장실과 새가 있는 층
11. 또 다른 벙커
12. 숙제를 하는 여자 아이
13. 반란
14. 의사 선생님한테 가다
15. 수술
16. 볼레크 아저씨를 찾아서
17. 겨울
18. 내 생애 최고의 날
19. 폴란드 사람들이 들어오다
20. 울면 잡힐 수가 있다. 크게 웃어도 마찬가지!

- 작가로부터 온 편지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코마이어는 1925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레오민스터 시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살았다. 대학을 그만두고 이후 삼십여 년 동안 여러 라디오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일했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뉴잉글랜드 AP통신의 기자상을 비롯하여 여러 언론인 상을 받았다. 1960년 [지금 그리고 그 순간 (Now and at the Hour)]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 1974년 [초콜릿 전쟁]으로 청소년 소설 작가로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이후 [아이 엠 더 치즈 (I Am the Cheese)], [첫 번째 죽음 이후 (After the First Death)]등과 같은 청소년 소설 작품 등으로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의 마거릿에드워즈 상 등 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2000년 별세했다.

도서소개

영미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

미국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며 학교 내 폭력과 비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소설. 전미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이며, 1974년 뉴욕타임즈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트리니티 고등학교 신입생 제리는 얼마 전 어머니를 잃었다. 어머니를 여읜 슬픔과 아버지의 초라한 인생에 대한 불만 속에서 제리는 풋볼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의 비밀 서클 '야경대'가 제리를 자신들의 희생자로 지목하고, 학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초콜릿을 판매하는 연례행사를 한시적으로 거부하라는 '과제를 부여한다.

하지만 제리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었던 학교의 초콜릿 판매 행사와 야경대의 과제 모두를 거부한다. 처음으로 학교와 야경대에 도전한 제리는 학생들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초콜릿 판매는 엉망이 된다. 기금마련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교감 레온 선생과 서클의 존립에 위협을 느낀 야경대의 리더 아치는 새로운 음모를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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