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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벽 하나를 빌리다

세상의 벽 하나를 빌리다

  • 최범석
  • |
  • 북하우스
  • |
  • 2009-06-16 출간
  • |
  • 316페이지
  • |
  • 139 X 221 mm
  • |
  • ISBN 978895605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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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남자의 아름다운 열정 - 디자이너로서의 성공스토리

이 책의 저자 최범석은 서른 살의 청년 디자이너이다. 우리나라 패션 토양에서는 극히 드물게 무학력에 동대문 출신이다. 매스컴은 그의 남다른 이력과 독특한 표현력에 주목했다. 과대평가라는 채찍도 있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그는 국내 어느 디자이너보다 해외 무대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이미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에 입점해있으며 맨해튼, 상하이, 후쿠오카 입점이 확정됐다. 과연 우리는 그를 과대평가 했을까 혹시 그의 이력 때문에 오히려 그를 과소평가한 건 아닐까.
열아홉에 홍대 외진 골목의 벽 하나를 빌려 장사를 시작했다. 심혈을 기울인 그의 옷들보다 미키마우스 양말이 더 잘 팔렸다. 겨울을 버티고 접었다. 동대문 원단 시장에서 원단을 날랐다. 원단을 가르쳐주지 않는 그곳에서 다섯 달을 버티다가 백만원을 벌어나왔다. 부산으로 내려가 길거리에 신발을 내다팔았다. 일년 후 삼천 만원을 모아 서울로 올라왔다. 의정부의 음식점 골목에 ‘cheese’라는 옷가게를 열었고 ‘의정부 멋쟁이는 치즈를 입는다’는 말이 유행할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매일같이 동대문 상우회 형님들을 졸라댄 끝에 텃새 심한 동대문에 둥지를 틀었다.
제본 공부부터 시작해서 원단 공부, 바느질 공부 배울 곳도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는 가운데 혼자서 발로 뛰며 배웠다. 일년을 ‘동대문-원단시장-공장-동대문’을 반복했다. 동대문에서 일년 넘게 박박 기던 차 대박이 터졌다. 브랜드 ‘Mu’는 연이은 히트 상품으로 동대문 최고 인기 브랜드가 된다. 그러나 승승장구만 있었던 건 아니다. 가진 것을 모두를 쏟아부었던 기획상품이 외면당하면서 십억에 달하는 전 재산을 공중분해 시키기도 했고 잠깐 한눈을 팔아 투자를 했다가 만져보지도 못한 큰돈을 고스란히 빚으로 쌓기도 했다.
그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의정부의 ‘cheese’에 머물렀다면, 연이은 히트작으로 대박을 친 동대문 인기 브랜드 ‘Mu’에 안주했다면, 십억을 잃고 한 푼도 건지지 못한 그때 그 자리에서 무너졌다면... 지금의 패션 아이콘 ‘general idea’는, 그리고 최범석은 없었을 것이다.
최범석. 그가 지난 십년의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질곡 많은 날들을 풀어놓았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 서른 살이다.



이 남자의 색깔있는 여행 - 감각있는 청년의 여행스토리

최범석의 여행에는 색깔이 있다. 그는 스케줄을 짜서 관광명소를 둘러보거나 가이드를 붙여서 총총거리며 움직이는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그는 물론 바쁘게 움직인다. 남들은 한 달을 다닐 여행을 일주일에 바짝 몰아쳐 즐긴다. 패션의 거리,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 빈티지가 가득한 멋스러운 마켓,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패션 피플들이 출입하는 물 좋은 클럽, 전세계의 스타일을 선도하는 감각적인 편집숍... 그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포착한 이국적이고 매력적인 정취들이 감각적으로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 뮤지엄에 흥분한다. 뉴욕의 모마, 런던의 테이트 모던 등의 현대미술관은 지난 세대의 품격을 전시하기보다 현 세대의 고민과 열정과 도발을 담고 있다. 창의력과 독창성이 넘치는 작품들과 퍼포먼스 속에서 최범석은 아이디어를 얻고 에너지를 얻는다. 온몸의 세포들이 살아있다는 외침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했다.
그의 여행에는 스토리가 있다. 아무것도 아닌 동양 꼬마아이는 파리에서 에펠탑과 신경전을 벌인다. 파리에 갈 때마다 조금씩 성장해 있지만 매번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더 큰 포부를 다짐한다. 뉴욕에는 사랑의 낭만과 추억이 있다. 센트럴파크의 겨울 스케이팅과 윌리엄스버스에서의 야경, 그리고 그녀와의 긴 포옹. 일본에는 일본 잡지가 키워놓은 동경과 도발이 있다. 그에는 일본은 황홀한 감각의 도시이다. 인도에는 소의 눈과 같은 공허와 사막의 열기와 같은 생명력이 있다. 사막의 밤이 밝히는 별빛의 향연 속에서 메마른 도시의 외로움을 추억한다.
그의 여행은 당신의 여행을 위한 가이드가 아니다. 그의 감각과 열정과 의지가 살아있는 기록이다. 당신만의 멋진 여행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줄 수는 있는...

목차

1부

낭만을 배우다
옷에 미쳐가다
세상에서 벽 하나를 빌리다
태호 직물의 최범석입니다
골라, 골라
손님들이 내 치즈를 사러 왔다
21살, 바다로 나가다
좀 더 멀리 내다보기
동대문 일기
쇼를 보았다

2부

쇼 완전정복
고흐의 뇌를 훔치다
돈은 벌면 된다
아름다운 약속
일어나서 다시 걸으면 되지
쇼는 쇼다워야 한다
파리, 최범석을 캐스팅하다
브레인 펌핑
레이싱 카에 백상어를 그리다
퍼스트 클래스의 비행
성으로의 초대
우승은 만들어진다
25살에 멈춰 살다
생각하라, 생각하라
서두르지 말기
네버랜드의 피터팬 씨
아임 어 메이드 인 코리아

3부

파리에 도착한 쥐뿔
환상의 쇼
샴페인과 미녀 모델
에펠 탑과 겨루다
꼴레뜨의 일요일
에띠엔 마르셀 거리 산책하기
게이 파티
그들의 브로크백 마운틴
프렌치 스타일
뉴욕행 세트 메뉴
배트맨이 나타났다!
사랑을 시작하다
사람 컬렉션
양키스 아저씨들
내 옷은 작품인가
록기 형과 L.A.
피넛버러 초코셰이크
빈티지라는 유산
셀린 디온
마틴과 라프
마음속에 새긴 문신
영국, 예술과 이야기하다
하이! 왓츠업?

4부

동경한 동경(東京)을 가다
다이칸야먀와 아오야마에 꼭 들를 것!
천재를 믿고 나를 믿는다
지갑이 어디 있지?
Hot Night in the City
올드 델리
사막의 생명
인도의 까만 밤
신의 색, 조디푸르
손님이 신(神)이다

5부

패션의 유통기한
너무 급하게 가지 마, 형
엄마와 시집
정일이 형
승연이 누나
현민이 형
제로 베이스
기억하리라, 사랑하리라
최범석의 드림 플랜
Communicate with the world

저자소개

1977. 서울 출생
1997. 동대문에서 의류 사업 시작. 브랜드 Mu 론칭
2003. Internet패션 유통전문 법인(주C3 e-commerce)설립
2003. 10 GIB international 설립
2006. 08 파리 프랭탕 백화점, 르봉 마르쉐 백화점 입점
2007 general Idea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뉴욕 맨해튼 단독매장 입점 예정

도서소개

감각과 열정과 의지가 살아있는 서른 살의 청년 디자이너를 만나다!

서른 살의 청년 디자이너, 제너럴아이디어의 최범석의 패션과 인생을 따라가는 『세상의 벽 하나를 빌리다』. 우리나라 패션계에서는 흔하지 않은 무학력으로, 동대문에서 출발한 서른 살의 청년 디자이너, 저자의 아름다운 열정을 소개한다. 또한 저자의 흥미로운 성공 스토리와 감각있는 여행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 관련 사진을 풍부하게 담아 우리의 삭막한 감성을 유혹한다.

19세 때 홍대 골목의 벽 하나를 빌려 장사를 시작한 이야기, 동대문 원단 시장에서 원단을 나른 이야기, 의정부에 'Cheese'라는 옷가게를 열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야기, 혼자 힘으로 한 공부로 동대문에 'Mu'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여 성공을 이룬 이야기, 그리고 패션 아이콘 'General Idea'로 중국과 일본과 미국으로 뻗어나간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실패도 솔직하게 털어놓아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저자의 감각있는 여행 스토리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찍은 이국적이며 매력적인 세계 패션 풍경을 사진과 함께 속도감 있게 풀어놓으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는 창의력이 넘치는 뉴욕과 런던 등의 현대미술관의 작품 속에서 얻어지는 것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낭만과 감각, 그리고 사막의 밤을 밝히는 별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 미국, 일본, 인도 등에서의 여행기를 들려주고 있다. 전체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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