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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SPEED

  • 가네시로 가즈키
  • |
  • 북폴리오
  • |
  • 2006-02-10 출간
  • |
  • 279페이지
  • |
  • 135 X 196 mm
  • |
  • ISBN 97889378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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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죽여도 죽지 않으니까 괜찮아.”
사실 『레벌루션 No. 3』를 제외하고는 각 작품의 주인공들은 폭행당한 딸을 대신해 복수하려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선생님을 잃은 평범한 여고생 등이다. ‘더 좀비스’들은 단지 그들에게 무기가 될 힘을 키워주는 역할만을 한다. 그러나 『SPEED』에서는 ‘더 좀비스’의 역할이 좀더 강화되었다. 물론 ‘더 좀비스’의 영웅 박순신은 아니다. 그는 너무 완벽하다.

“만일 야마시다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핵전쟁 같은 엄청난 일이 벌어졌을 거라는 거지. 야마시다가 이 세상의 나쁜 걸 혼자 다 짊어지니까 이 세상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거야. 그래서 야마시다 같은 놈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했어.”

야마시다는 삼류 중에서도 문제아 집단 ‘더 좀비스’의 문제아이다. 그는 최악이다. 자기가 던진 담뱃불에 데거나 손에서 미끄러진 볼링공에 맞는, 이 세상의 나쁜 걸 혼자 다 짊어진 야마시다 덕분에 세상은 이렇게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가네시로 가즈키가 그의 모든 작품에서 일괄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들은 자유롭고 즐겁고 또 정의롭다. 휴대전화와 노래방과 시부야를 혐오하는 이들은 그래서 일방적으로 강요된 사회질서를 통쾌하게 깨부순다.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죽여도 죽지 않으니까.”
이에 반해 모든 권력과 부와 질서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나카가와는 체제에 승리한 자이다.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일류대 법학과의 모범생인 나카가와는 미래가 보장된 세계에 있다.


‘적’을 넘어뜨려, 동시에 내 안의 ‘벽’을 부순다
더 좀비스 멤버를 모이게 하는 건 사건이다. 그 사건의 주인공은 평범하고 나약해서 사건을 풀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카모토 가나코, 16세의 성실하고 평범한 여고생.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선망하던 가정교사 아야코가 자살을 한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는 일군의 무리에게 납치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그때 나타난 네 명의 구세주. 박순신, 미나가타, 가야노, 야마시다. ‘더 좀비스’를 대표하는 그들은 가나코와 함께 아야코의 죽음에 대해 파헤쳐간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아야코의 학교 친구였던 나카가와가 있다. 나카가와가 부하들을 파견하여 여학생을 납치하려 한 이유는 대학 축제를 무사히 진행시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축적하기 위해서였다.
더 좀비스의 동지가 된 가나코는 그들에게서 자동차 운전과 격투기를 훈련받는다. 지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무기는 지성보다는 기술과 육체적 힘이기 때문이다. 그 사이 좀비스 멤버들은 사건의 배후에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파헤친다.
그리고 나카가와의 축제가 벌어지는 날, 축제는 더 좀비스의 맹활약으로 엉망이 되어버리고, 나카가와는 그가 범했던 강간, 강간 미수, 협박, 금품 강탈 건들이 밝혀져 구속되기에 이른다. 더 좀비스는 승리하고, 축제는 역전된다.
나는 적을 넘어뜨리고, 나를 이기고, 내 안의 벽을 부순 것이다.

목차

제1장 입시를 짓밟아버리자! _9
제2장 괜찮아, 저 인간들 허점투성이야_45
제3장 종료? 지금부터지 _77
제4장 주사위는 던져졌다 _111
제5장 답안지가 한 장 부족해? _153
제6장 휴대전화 엄마 & 동창회장, 드디어 교장실에 난입! _187
제7장 진짜는 어느 쪽인가! _225
제8장 그럼, 복수 _261
제9장 입시를 짓밟아버리기 위해서입니다 _301
제10장 벚꽃 지다 _343
마지막 장, 그리고…… _379

저자소개

지은이 가네시로 가즈키 Kaneshiro Kazuki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을 수상한 가네시로 가즈키는 1968년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서 태어났다. 철저한 마르크스주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총련계 초?중학교를 다니던 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영화와 책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전향과 함께 매국노 소리를 들으며 일본인 학교로 전학 간 후에는 다시 한 번 일본인들의 차별을 감수해야 했다. 일본 사회에서 차별과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던 어린 시절부터 현실로부터의 탈피를 꿈꾸며 독서에 탐닉하던 가즈키는 한때 인권변호사를 꿈꾸며 게이오대 법학부에 진학했지만 대학 1학년 때 작가가 되기로 결심, 졸업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문학상에 수차례 응모한 끝에 1998년 『레벌루션 No. 3』로 을 수상했으며, 첫 장편소설 『GO』로 123회 을 수상해 당시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구보즈카 요스케가 주연한 한일 합작영화 「GO」도 대성공을 거뒀다.
그는 『GO』를 비롯해 『레벌루션 No. 3』『플라이, 대디, 플라이』『연애소설』『SPEED』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정체성의 혼란을 오히려 날아갈 듯 가볍고 유쾌한 필치로 그려낸 것으로 유명하며, 특유의 유머와 매력적인 인물 창조로 수많은 팬을 탄생시켰다.


옮긴이 양억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대학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플라이, 대디, 플라이』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오다 노부나가』 『공생충』 『나는 공부를 못해』 『바보의 벽』 『냉정과 열정 사이』 『69』 『교코』 『달콤한 악마가 내 안에 들어왔다』 『나의 스승, 공자』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남자의 후반생』 『4teen』『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들돼지를 프로듀스』 『800』 등이 있다.

도서소개

<레벌루션 No. 3>, <플라이, 대디, 플라이>에 이은 '더 좀비스'의 세번째 이야기인 가네시로 가즈키 신작소설 『SPEED』. 지금까지 가네시로 가즈키가 보여줬던 유머와 매력적인 인물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더 좀비스'의 활약상과 그 진화 과정을 스피드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레벌루션 No. 3>의 '더 좀비스' 멤버들이 일류 여학교 축제 습격에 성공하고 정학을 받은 직후부터 히로시의 무덤이 있는 오키나와에 가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류 고등학교의 불량학생들이 펼치는 통쾌한 모험담을 작가 특유의 경쾌하고 감성적인 문체와 유머 감각으로 풀어낸다.

16세의 성실하고 평범한 여고생인 오카모토 가나코. 그녀가 선망하던 가정교사 아야코가 자살을 하고, 가나코는 낯선 무리에게 납치된다. 그때 '더 좀비스'의 대표인물인 박순신, 미나가타, 가야노, 야마시다가 나타나 가나코를 구하고 그녀와 함께 아야코의 죽음에 대해 파헤쳐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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