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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 모디캐이 저스타인
  • |
  • 보물창고
  • |
  • 2004-09-10 출간
  • |
  • 40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907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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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불가사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해마다 9월 11일이 다가오면 우리는 2001년에 전 세계를 충격 속으로 몰아 넣은 ‘9ㆍ11 테러’를 떠올리게 된다. 또한, ‘9ㆍ11 테러’와 함께 순식간에 잿더미로 무너져내린 ‘쌍둥이 빌딩’(뉴욕 세계무역센터)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라는 이 그림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9ㆍ11 테러에 대한 그림책인가?’ 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 의문에 대한 대답은 일단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2004년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하는 ‘칼데콧 상’을 받은 이 그림책은 그보다 훨씬 전, 그 빌딩이 처음 완성되어갈 무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74년 ‘필립 쁘띠’라는 프랑스 출신의 한 젊은이(당시 나이 24세)가 쌍둥이 빌딩 사이에 팽팽한 줄을 매고 300미터 높이의 공중을 오가며 거의 1시간 동안 걷고, 춤추고, 묘기를 부리는 데 성공했다. 이 그림책은 바로 불가사의한 필립의 이야기를 시적인 표현과 극적인 구성으로 풀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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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지금 이 이야기를 그렸을까. 한 가냘픈 곡예사의 도전을 통해서 과연 무엇을 보여주고자 한 것일까. 필립의 도전은 가장 힘있고 높은 것에 대한 가장 낮고 약한 자의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한 가닥 전깃줄에 몸뚱이를 의지해 하늘에 드러누운 필립의 모습에서 진정한 자유란 소유와 반비례하는 것임을 느낄 수 있다. 록펠러가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자 소망했다는 이 값비싼 물질문명의 상징은 필립의 도전 앞에서 다만 두 개의 기둥일 따름이다.
자유는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가졌을 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얻어지는 것임을, 곡예사 필립은 보여 준다. 올 여름 극장가에 마이클 무어가 있었다면 책방에는 모디캐이 저스타인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그가 보여 주는 위대한 상상의 힘이 자꾸만 우리를 둘러싼 위험한 현실에 저항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김지은(동화작가,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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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외발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곡예사 필립은 어느 날 하늘로 치솟은 쌍둥이 빌딩을 쳐다보며 그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미 노르트담 사원의 첨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춤까지 춘 적이 있는 필립은 결심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비밀스런 계획을 세운다. 8월의 어느 이른 저녁, 그의 동료들은 한밤중에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은밀하게 무거운 줄을 나르고 빌딩 꼭대기 사이에 줄을 단단히 설치한다. 다음 날 새벽 검은 셔츠와 바지 차람으로 갈아입은 필립은 마치 공기 위를 걷는 것처럼 쌍둥이 빌딩 사이 한가운데로 걸어 나간다. 거의 한 시간 동안이나 필립은 줄 위에서 앞뒤로 걷고 뛰고 춤추고, 무릎을 굽혀 인사를 하고, 줄 위에 벌렁 눕기도 하면서 자유를 만끽한다. 땅으로 내려 온 필립은 아이들을 공원에 모아 놓고 줄타기를 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줄타기를 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
추천의 말
책을 읽기 전


개미
거머리
거미
.
.
.


사나운 식물
설사
소름끼치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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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참고자료
찾아보기

저자소개

◆ 지은이 - 모디캐이 저스타인

모디캐이 저스타인은 화가, 조각가, 디자이너, 만화영화 감독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작가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출생인 저스타인은 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줄곧 뉴욕에 거주하며 25년 간 ‘미녀와 야수’, ‘마법의 반지’ 등 여러 편의 만화영화 작업을 해 오다가, 1980년에야 비로소 집필과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그림책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로 ‘칼데콧 상’에 이어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 까지 수상한 그는 주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나 인물의 일대기를 독특한 화법과 간결한 글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대표적인 그림책으로 『지구별에 온 손님』, 『와일드 보이』, 『이민 간 참새』, 『찰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등이 있습니다.


◆ 옮긴이 - 신형건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동시와 어린이책에 대한 비평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바퀴 달린 모자』 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아툭』, 『병 속의 바다』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쌍둥이 빌딩 사이를 줄타기를 해서 걸어간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2004년 미국의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책으로 쌍둥이 빌딩이 처음 완성되어갈 무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74년 프랑스 출신의 줄타기 곡예사 '필립 쁘띠'는 쌍둥이 빌딩 사이에 팽팽한 줄을 매고 300미터 높이의 공중을 오가며 거의 1시간 동안 걷고, 춤추고, 묘기를 부렸다. 이 책은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던 필립의 이야기를 작가가 그 당시 뉴욕타임즈, 뉴욕포스트, 데일리뉴스 등에 실린 기사와 사진, 그리고 필립 쁘띠가 직접 쓴 를 참고해서 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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