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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갖고 싶어

애완동물을 갖고 싶어

  • 바르브로 린드그렌
  • |
  • 보물창고
  • |
  • 2006-03-10 출간
  • |
  • 24페이지
  • |
  • 210 X 265 mm
  • |
  • ISBN 978899079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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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병아리를 갖기 위한 4단계 작전
해마다 봄이 되면 학교 앞에는, 아이들의 재잘거림 못지않은 소리가 발목을 잡는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채 삐악거리는 병아리들이다. 그 삐악거림을 듣는 순간, 넋 놓고 구경을 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하는 행동이 있는데, 거기에는 몇 가지 순서가 있다.
1단계, 잽싸게 집으로 달려가 엄마를 졸라야 한다. 하지만 엄마는 늘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훌쩍훌쩍, 아주 불쌍하게 울어 대는 2단계로 돌입한다. 여기에서 쉽게 넘어 가는 엄마라면 ‘천사’라고 불러 마땅하다. 자분자분 타이르는 단계는 이미 건너 뛴 다음이고 이쯤 되면 엄마들은 화를 내곤 한다. 3단계, 뒤로 벌렁 누워서 발버둥을 쳐대며, 말 그대로 ‘발악’을 하는 단계다. 이 정도까지 이르게 되면 엄마들은 급기야 회초리를 든다. 하지만 여기에서 포기한다면 병아리를 향한 마음은 모두 거짓이다. 마지막 4단계는 닥치는 대로 부숴 버리기라도 할 듯이 쾅쾅 문을 걸어 잠그고 방에 콕 박혀서 시위를 하는 거다. 식음을 전폐하는 것은 물론이요, 가끔은 대성통곡하는 소리도 새어 나가야 한다. 마치 그 자그맣고 야리야리한 병아리 한 마리와 목숨을 바꾸기라도 할 것처럼. 그야말로 사생결단이다. 하지만 엄마들은 이해해 주기는커녕 절대로 져 주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들은 배만 곯다가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맞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어쩌면 바로 우리 집 아이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한 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어떤 타이름도 먹히지 않는 게 요즘 아이들이다. 떼쓰고 심통만 부릴 줄 아는 우리 아이들에 비하면 율리아는 그나마 착한 꼬마이다. 적어도 떼쓰고, 시위하고, 심통은 부리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욕구와 고집에 조금도 뒤지지 않을 율리아의 절절한 얘기를 들어 볼 차례이다.

▶“애완동물 원정대, 여기 모여라!”
『애완동물을 갖고 싶어』 속에 나오는 주인공 율리아는 눈을 뜨면 매일 하는 말이 있다. “오늘은 예쁘고 귀여운 동물을 가질 수 있어요?”이다. 그런데 엄마는 안 된다고만 하니, 애완동물을 갖는 것은 간절한 소망이요, 그렇게 갖고 싶은 애완동물을 구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할 숙제일 수밖에 없다. 이제 애완동물은 율리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기원인 것이다. 그러니 매일 장난감 유모차를 몰고 나와 동네를 헤매고 다니면서 애완동물을 찾는 일은 율리아의 생업이 된 셈이다. 까마귀나 조랑말, 쥐, 그것도 아니면 개구리라도 키우고 싶다고 하는 율리아의 애끓는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어느 것 하나 율리아에게 잡혀 주지 않는다.
이렇듯이 『애완동물을 갖고 싶어』 속에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간절히 소망해 보았을 법한 또래들만의 심리가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 아이들은 대번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고, 심지어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눈물까지 글썽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율리아가 빚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연하디연한 아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의 공통된 심리가 압축되어 있는 그림책 『애완동물을 갖고 싶어』는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난대요.’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들어 더럭 겁을 주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은 그 재미를 못 잊어 한 번 더 손길을 뻗을 것이다. 또한 이미 애완동물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며,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 뒤에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애완동물 갖기를 그렇게 간절히 소망하던 율리아가 결국 여덟 살이 되던 해에 진짜 고양이를 갖게 된다는 결말은 어느새 율리아와 자신을 일체화시킨 아이들에게는 다행한 일이며 새로운 희망이 아닐 수 없다.

▶주요 내용
율리아는 애완동물을 너무 기르고 싶다. 하지만 엄마는 ‘아직은 안 된다.’고만 한다. 그래서 율리아는 장난감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 애완동물을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 오늘도 율리아는 장난감 유모차를 몰고 마을을 헤매고 다닌다. 눈도 없고 다리도 없는 지렁이만 아니라면 뭐든 좋다. 길에서 만난 까마귀를 잡을 수 있을까? 주인을 잃어버린 것 같은 얼룩무늬 멍멍이는 장난감 유모차에 딱 맞는 크기인데 가질 수 있을까? 달리기만 하는 꼬맹이 증기 기관차를 태우면 어떨까? 결국 율리아는 딱정벌레 한 마리를 태우고 돌아온다.

세월이 흘러 율리아가 여덟 살이 되던 해에 비로소 진짜 고양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루스 웨이크필드 -초콜릿 칩 쿠키
메리 앤더슨 -자동차 와이퍼
스테퍼니 퀄렉 -케블러?
베티 네스미스 그레이엄 -리퀴드 페이퍼?
팻시 오셔먼 -스카치가드™
앤 무어 -스너글리?
그레이스 머리 호퍼 -컴퓨터 컴파일러
마거릿 E. 나이트 -종이봉투
진 리 크루즈 -우주선 범퍼
밸러리 L. 토머스 -일루전 트랜스미터
여자들은 꼬마 아이들마저 똑똑해! -베키 슈뢰더 | 알렉시아 애버나시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

도서소개

애완동물을 갖고 싶은 아이의 심리를 담은 그림책! 율리아는 혼자예요. 오늘도 율리아는 장난감 유모차를 이리저리 몰면서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요.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 애완동물을 찾고 있거든요. 하지만 주인이 있는 개도, 딱정벌레도 심지어 동네 꼬마 조차도 유모차에 오랫동안 머물지 못하는데…. 과연, 율리아에게 애완동물이 생길까요?

『애완동물을 갖고 싶어』는 애완동물을 직접 찾아나서는 귀여운 소녀 율리아의 모험담입니다. 애완동물로 키우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동물들에게 애정을 갖고 다가서는 율리아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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