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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버릴까

말해 버릴까

  • 히비 시게키
  • |
  • 보림출판사
  • |
  • 2003-04-21 출간
  • |
  • 64페이지
  • |
  • 150 X 225 mm
  • |
  • ISBN 97889433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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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처음에는 별다르게 나쁜 의도는 없었지만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나중에는 자신이 해결하지 못할, 두려운 결과를 만든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다카시도 그렇다. 반에서 특별하게 말썽을 부리거나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아이도 아닌 그냥, 평범한 아이다.
친구들과 싸움을 하고 화가 나서 자신의 화분에 친구들의 씨앗을 몰래 옮겨 심는다. 홧김에 한 작은 행동 하나 때문에 마음에 쌓이는 죄책감과 시간이 지날수록 담담해지는 마음, 감정의 변화와 왜곡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었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한 잘못은 대부분 아주 사소하고 별일이 아니라고, 그래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린이들은 금세 자신들의 잘못을 잊어버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소한 일도 어린이에게는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마음의 짐'이 되고, 부담이 된다. 그 짐을 벗어버리기 위해 아이들은 간혹 현실을 왜곡(자신이 한 잘못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하거나 감정을 왜곡(자신의 잘못이 아니고,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니다) 한다.

다카시도 씨앗을 자기 화분으로 옮겨 심을 때는 큰 잘못을 하는 것처럼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 당황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담담해지며 마침내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스스로 믿어 버린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우선은 문제를 해결한 듯하지만 다카시는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지' 다시 걱정을 한다. 선생님이 씨앗을 옮겨 심어서 다른 친구들의 화분에도 싹이 하나씩 생겨 자신의 잘못은 감춰졌지만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죄책감은 아직 남아 있다.

주인공에게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고민이 남아있는 것이다. 다카시는 과연 어떻게 할까?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뒤돌아보게 하며 만약에 다카시라면 어떻게 해결할지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내용
나팔꽃 씨앗을 심는 날, 다카시와 친구들은 기쁨에 들떠 있다. 그런데 선생님이 준 씨앗은 돌맹이처럼 딱딱하다. '이렇게 못생긴데서 예쁜 꽃이 피다니!' 다카시는 호기심이 생겨 씨앗을 넣고 씹다가 쪼개고 만다.
친구들은 다카시의 모습을 보고 웃으며 선생님한테 이른다고 놀린다. 호가 난 다카시는 옆에 있는 친구와 싸움을 한다. 다카시는 창가에 늘어선 화분엥 물을 주다가 자신을 놀린 친구들을 생각하고 자신도 모르게 친구들의 화분에서 씨앗을 파내어 자기의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열흘째 되는 날, 드디어 씨앗이 돋아났다. 그 동안 열심히 물을 주고 정성껏 씨앗을 가꾼 다카시의 화분에서도 씨앗이 돋아났다. 그런데 며칠 지나자 기쁨은 불안함으로 바뀐다. 다카시의 화분에서 씨앗이 세 개나 돋아난 것이다. 친구들의 궁금증과 다카시의 불안함... 다음 날 아침. 자기의 화분에서 씨앗이 더 돋아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카시는 아침 일찍 학교로 가는데...

목차

제 1 장 첫 번째 문 밖의 소음
제 2 장 홍보대사
제 3 장 머리카락 이야기
제 4 장 내 흙에 뽀뽀해
제 5 장 병이 나다
제 6 장 불행하게도 조기 입학을 하다
제 7 장 반장을 꿈꾸는 샤오이
제 8 장 굶은 벌레
제 9 장 작은 집 큰 집
제 10 장 배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
제 11 장 침범당한 내 시간
제 12 장 키우기 힘든 양색화
제 13 장 테 선생님 배 속의 꼬마 동생
제 14 장 조용히 해
제 15 장 아빠의 병을 고치다
제 16 장 소독수
제 17 장 잉쯔 선생님의 고양이
제 18 장 난 정말 기분 나쁘다
제 19 장 오색 점토 날아올라
제 20 장 굶은 벌레의 독창가수
제 21 장 독을 배출하는 현장
제 22 장 머리가 돋아나다
제 23 장 대머리 동생

저자소개



지은이 히비 시계키
일본 동경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경학예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합니다. 작품으로는 , 등이 있습니다. 으로 노마아동문예 추천 작품상과 소학관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김유대
경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1997년 한국출판미술대전 특별상과 계몽사 주최 서울일러스트공모전 대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그림책 , 등이 있고, 동화책 ,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양광숙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 토포전문대학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SBS 방송 아카데미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였고, SBS 모닝와이드에서 통역을 하였습니다. 지금 두 아이를 키우며 항상 따뜻하고 맑은 눈으로 어린이 책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도서소개

다카시네 반 아이들은 오늘 모두 나팔꽃 씨를 심어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씨앗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어요. 다카시도 씨앗을 받았어요. 그런데 다카시가 씨앗을 이로 깨물어 반으로 나누어 버렸어요. 그런 다카시를 아이들이 놀려댔어요. 그래서 싸우기도 했어요. 집에 가는 길에 다카시는 씨앗이 생각나서 교실에 왔다가 다카시를 놀렸던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화가 났지요. 그래서 아이들의 화분에서 씨앗을 빼내 다카시의 화분에 옮겨 심고 마는데… 앞으로 다카시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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