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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우 까우 이야기

쩌우 까우 이야기

  • 화이 남
  • |
  • 보림출판사
  • |
  • 2010-11-25 출간
  • |
  • 30페이지
  • |
  • 222 X 280 X 15 mm /411g
  • |
  • ISBN 978894330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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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땅별 그림책, 첫 번째 이야기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세계 걸작 그림책 지크 등으로 독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 온 보림이 ‘땅별 그림책’ 시리즈를 새로 펴낸다. ‘땅별’이란 지구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지구 또한 가지각색의 뭇별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여기던 옛 사람들의 겸허한 세계관이 이 말 속에 깃들어 있다. 앞으로 이 시리즈는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나라를 비롯해서 아프리카, 중동, 남아메리카, 북유럽까지 아우르며 그 동안 번역 그림책을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쩌우 까우’는 모든 이야기의 시작
‘쩌우 까우’는 쩌우 나무 잎에 까우 나무 열매와 돌가루를 넣어 싼 것이다. 쩌우 까우를 입에 넣고 씹으면 입술에 붉은 물이 들어 얼굴이 예뻐 보이고 매콤한 기운 때문에 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은 쩌우 까우를 즐겨 씹는다. 특히 사람들이 처음 만났을 때나 손님을 맞을 때, 우정을 맹세할 때나 사랑을 약속할 때 쩌우 까우는 그 기쁨과 영원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베트남에는 “쩌우 까우는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쩌우 까우 이야기》는 지금도 베트남 아이들이 널리 읽는 민담으로, 형제 사이의 진실한 우애와 부부 사이의 깊은 사랑이 작은 오해 때문에 엇갈려 안타까운 결말을 맺는 이야기이다. 하노이 산업미술대학의 교수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응우옌 꽁 환이 그린 정감 있고 부드러운 필치의 수채화가 베트남의 옛 풍경과 이야기의 감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베트남어 원문을 따로 수록했다.

줄거리

옛날 떤과 랑이라는 우애 깊은 형제가 살았다. 둘은 너무 닮아서 가족들조차도 누가 떤이고 누가 랑인지 가리기 어려웠다. 어느 날 떤과 랑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제는 마을의 학식 깊은 선생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선생은 마음이 착하고 영리한 떤을 사위로 맞이한다. 그리고 동생과 떨어져 살기 싫었던 떤은 랑도 새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산다. 새 가정을 꾸리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는 떤이 랑에게 전만큼 말도 잘 걸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자, 랑의 마음에는 서운함이 쌓여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떤과 랑이 일을 마치고 어둑해져서 돌아오는데, 아내가 그만 동생 랑을 남편으로 착각해서 서둘러 달려 나와 기쁘게 맞이한다. 아내는 이내 실수를 알아차리고 부끄러워했지만 그 모습을 본 떤의 마음에도 알 수 없는 감정이 쌓여 간다.
형제의 우애는 날이 갈수록 식어 가고, 마침내 랑은 집을 떠난다. 발길이 닿는 대로 걷고 또 걷다가 지친 랑은 강가에 다다랐고, 그 자리에 그대로 사람 모양을 한 바위가 되었다. 이어서 동생을 찾으러 길을 떠난 형은 강가 바위 옆에 커다란 나무로 변했다. 시간이 흐르고 아내도 남편을 찾으러 길을 나선다. 하염없이 걷고 걷다가 지친 아내는 바위 옆에 선 나무를 감아 오르는 덩굴나무가 되었다.
이 나무 열매와 바위에서 뽑아 낸 석회 가루를 덩굴나무 잎으로 싼 것이 바로 ‘쩌우 까우’이다. 쩌우 까우를 씹으면 입술에 붉은 물이 들어 얼굴빛이 밝아지고, 매콤한 맛 때문에 몸이 따뜻해진다. 베트남 사람들은 결혼식이나 제사, 축제처럼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쩌우 까우를 함께 씹는다. 손님이 찾아왔을 때나 우정을 맹세할 때, 사랑을 약속할 때에도 쩌우 까우를 씹는다. “쩌우 까우 한입은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말은 그래서 생겨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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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화이 남은 1955년에 태어나 하노이 국립대학을 졸업했다. 베트남 낌동 출판사에서 일하며 많은 어린이책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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